무지외반증

개요

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 첫마디가 튀어나오는 질환입니다. 작은 발가락도 따라서 안쪽으로 이동하는 경향이 있고, 새끼 발가락이 외측으로 튀어 나오는 소건막류가 동시에 생기기도 합니다.

무지외반증, 소건막류로 인해 발볼이 넓어져 신발을 고를때 발길이에 맞추면 발볼이 조여 통증이 발생합니다. 보통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며 나이가 들수록 많은 빈도를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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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

  • 엄지발가락의 관절 부위가 안쪽으로 돌출
  • 외관상 변화가 확연해질수록 2,3번째 발가락에도 변형이 생김
  • 초기에는 좁은 신발을 신을 경우에만 가끔 통증을 느낌
  • 변형이 심하고, 증상이 오래되면 관절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짐

치료

본인의 사이즈보다 작게 신발을 신는다면 먼저 발볼이 넓고 부드러운 신발 혹은 슬리퍼를 신어보고 통증의 호전 여부를 확인합니다.

2~3개월 동안 약을 복용했는데도 불구하고 통증이 느껴진다면 수술적 치료를 권해 드립니다. 무지외반증의 수술은 피부를 절개하여 뼈를 노출시킨 다음 각도에 문제가 있는 뼈를 잘라 각도를 교정해 준 뒤 금속을 이용하여 고정합니다.

통증이 없을 경우에도 무지외반증 수술을 권해드릴 때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무지외반증으로 인해서 엄지발가락이 두 번째, 세 번째 발가락까지 밀어서 변형을 일으킨다든지 엄지발가락이 기능을 못 하게 되면서 두 번째, 세 번째 발가락에 통증을 일으키고 굳은살을 만들었을 경우입니다. 

무지외반증 수술 후 2, 3일 정도는 통증이 나타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4주에서 6주 정도는 발을 보호해야 합니다. 그래서 수술 후 신는 특수한 신발을 6주 정도 착용하시기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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