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인대파열

개요

무릎은 전·후방 십자인대와 내· 외측 측부 인대가 앞뒤좌우의 안정성을 책임지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십자인대는 무릎 관절에 앞뒤 그리고 회전 안정성을 부여하고 올바르게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데, 이것이 손상되는 경우 십자인대파열이라고 합니다. 

전방십자인대의 경우 스포츠 활동이나 혹은 일상생활 중에도 착지를 잘못하거나 무릎이 내측으로 회전하면서 넘어지는 경우 ‘뚝’하는 소리와 함께 손상될 수 있습니다.

후방십자인대의 경우 자전거 타고 넘어지거나 계단에서 넘어지면서 무릎이 직접 닿았을 경우 손상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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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

  • 부상 이후 무릎에 통증이 있고 부어 오릅니다.
  • 무릎에서 ‘뚝’하는 파열음이 나거나 찢어지는 느낌이 납니다.
  • 심한 경우는 무릎관절이 앞뒤로 흔들거림을 느낄 수 있습니다.

치료

2~3주 내로 치료를 받지 않으면 반월상연골판 파열 혹은 조기 퇴행성 관절염 등의 이차적인 질환 발병 가능성은 높아지는데요. MRI 검사 등을 통한 정확한 검진으로 상태를 확인하고 연령과 활동 범위, 직업 등 다양한 상황을 고려한 치료방법을 택해야 합니다. 

손상 범위가 적고 활동량이 적다면 물리치료 및 약물, 보조기 착용 등의 보존적 치료 및 도수근력재활치료를 권장하고 있습니다하지만 통증의 정도가 심하거나 완전히 파열된 경우, 활동량이 많고 나이가 어린경우 십자인대파열수술을 수행해야 합니다. 

수술

손상 후 남아있는 자가십자인대를 최대한 보존하여 전내측인대와 함께 전십자인대를 재건합니다. 성공할 경우 자가인대의 평형감각세포들이 보존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수술 전 MRI 및 진찰 시에 무릎 외측 구조물 손상과 회전불안정성이 있는 경우(Pivot shift test Gr3) 전외측인대 재건술을 시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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