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발성어깨탈구

개요

어깨 탈구는 쉽게 말해서 어깨가 빠지는 증상을 말합니다. 운동이나 사고를 통한 외상이 주요 요인이며, 스포츠를 좋아하는 인구가 늘면서 어깨 탈구 환자도 많아 지고 있습니다.

어깨는 한번 빠지면 재발성 탈구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으며 재발성 탈구는 관절순, 관절연골 손상, 신경, 혈관 손상 등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탈구 시 신경이나 혈관이 함께 손상되면 어깨 아래쪽 팔 부위 감각에 이상이 오거나 색깔이 변하고 붓는 등 혈관성 변화가 있을 수 있으므로, 어깨가 탈구된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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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

  • 공을 던지면서 어깨가 빠질 것 같은 불안정성이 누껴짐
  • 어깨 주위나 팔 부위에 통증을 느끼며 밤에 더 심해짐
  • 아픈 어깨 방향으로 몸을 뉘어 자는 것이 힘들어짐

치료

17세 이전의 어깨탈구는 90%이상은 재발을 하게 됩니다. 2~3번 연달아서 재발성 탈구가 발생할 경우에는 정밀한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하는 것이 우선이 되어야 하며 어깨전문의의 소견에 따라, 세세한 치료방침을 세운 후 이를 잘 지켜나가야 합니다. 

반면, 50대 이상의 연세가 있는 분들이 외상이나 무리한 운동 동작으로 인해서 어깨가 빠지는 경우에는 연골이나 관절막 등의 문제가 아니라 어깨를 덮고 있는 회전근개라는 힘줄에 문제가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깨탈구 초기에는 상한 조직을 치유할 수 있도록 4주간은 고정을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팔을 옆으로 돌려서 고정할 수 있는 외전 보조기를 3~4주간 유지한 채 관찰하는 것이 초기 치료입니다. 

하지만, 초기 치료를 진행한 이후에도 진찰을 받았을 때 관절이 불안정한 상태이거나 통증이 계속되고 관절이 불안정하고 빠질 것 같은 느낌 등을 받게 되면 원 위치로 복구하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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