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분리증은 척추뼈의 앞과 뒤를 연결하는 협부라는 부위가 분리된 상태를 말합니다. 디스크(추간판)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척추뼈 자체에 이상이 발생하면서 척추 모양이 불안정해질 수 있습니다.
허리에서 흔하게 나타나고 허리 중에선 5번 척추뼈(요추)에서 흔하게 나타나며, 여성보다 남성에게서 더 흔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척추분리증 초기에는 약물치료, 물리치료 등의 비수술치료를 시행하게 됩니다. 진행 정도가 심해 신경이 눌리거나, 비수술치료를 시행했음에도 증상 호전이 없을 때 경막외 신경감압술 등의 시술로 치료 할 수 있습니다.
척추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첫 걸음은 바로 바른 자세입니다. 팔굽혀펴기 자세에서 손바닥부터 팔꿈치까지 바닥에 댄 후 머리부터 발끝까지 몸을 최대한 일직선으로 만들어 주는 플랭크 운동을 해주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