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식,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3~4개월 재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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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셋업만 장현식(27)이 오른쪽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

KIA 구단은 25일 “장현식이 서울 세종 스포츠 정형외과에서 오른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술 및 골극정리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향후 나흘 동안 수술 부위 정밀 관찰을 위해 입원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3~4개월 동안 재활 치료 및 보강 훈련을 진행한다.

장현식은 2021시즌 34홀드를 기록, 이 부문 리그 1위에 올랐다. 그러나 데뷔 뒤 가장 많은 이닝(76과 3분의 2이닝)을 소화하며 과부하가 우려됐다. 실제로 올 시즌은 구위가 떨어졌다. 8월에는 팔꿈치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르기도 했다.

정규시즌 막판 복귀해 KIA의 포스트시즌 진출(리그 5위)에 기여했지만, KT 위즈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선 쐐기 안타를 맞는 등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결국 시즌 종료 뒤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 2023시즌 개막 엔트리에 포함될지 미지수지만, 더 나은 모습으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안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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