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스포츠정형외과 차민석 원장이 약 2달간 프랑스 리옹의 생티 정형외과 센터(Centre Orthopédique Santy)에서 연수를 마치고 최근 한국으로 귀국했다.
생티 정형외과는 선정기준이 까다로운 FMCE(FIFA Medical Centre of Excllence) 국제축구연맹(FIFA) 스포츠 의료위원회의 기준을 통과하여 인증 받은 우수 의료기관이다. 프랑스를 포함한 다양한 유럽국가의 프로 및 엘리트 운동선수를 많이 치료해 왔다. 또한 프랑스 럭비연맹(FFR), 페더레이션 스키클럽, LOU Rugby 리옹 럭비구단,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의 올림피크 리옹 축구팀 등이 협력구단으로 등록돼있다.
차 원장의 연수를 담당하는 의사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AC밀란), 폴 포그바(유벤투스), 안수 파티(FC바르셀로나),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 등 유명 축구스타의 치료 및 무릎수술을 집도하고 성공적 복귀를 실현한 베르트랑 소네리 코테 박사(Dr. Bertrand Sonnery-Cottet)다.
코테 박사는 연간 600회 이상의 전방십자인대(ACL) 수술 및 인대 재건술을 수행하면서 무릎 부상 치료의 글로벌 리더로 간주되고 있다. ISAKOS, ESSKA 및 ACL Study Group과 같은 수많은 국내 및 국제 학회의 정회원으로 활동하며 국제 펠로우십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젊은 정형외과 의사들의 교육 및 훈련에 도움을 주고 있다.
차 원장은 “무릎 수술을 약 9000례를 넘긴 소네리 코테 박사의 술기와 환자에게 의학적 접근을 하는 방식을 직접 접하고 배워 의학적 선지식에 결합한 좀 더 높은 기준을 담아 오기위함이 연수의 목적이었다” 또한 “유럽의 발전된 스포츠 문화에서 오랜 기간 축적된 스포츠의학의 선진서비스를 직접 경험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리옹의 생티 정형외과 센터 연수 중 이브라히모비치 수술에도 참여하는 등 이번 연수를 통해 국내 스포츠의학 의료진의 수술능력과 의학적 지식은 결코 뒤쳐지지 않았고 그들의 어깨와 나란히하고 있음을 알게됐다”고 덧붙였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기사원문: https://v.daum.net/v/20230308181503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