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KIA 팬들이 물었다. 변우혁 부상? 정해영 복귀? 메디나 교체? 김규성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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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 전상일 기자】 현재 KIA 타이거즈는 과도기다. 그리고 중요한 시기를 앞두고 있다. 키움-LG-SSG-kt로 이어지는 12연전에서 무언가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지 못하면 더욱 4강 싸움이 어려워질 가능성이 크다.

과연 현재 KIA 타이거즈를 둘러싼 전력의 퍼즐은 어떻게 맞춰지고 있을까. 그에 대한 KIA 타이거즈 팬들의 질문을 요약해서 정리해보았다.

변우혁은 지난 26일 서울 소재 세종스포츠정형외과에서 재검진을 받았다. 최종 진단은 왼쪽 발목 아킬레스건염 소견이 나왔다. 2-3일 휴식 후 상태가 호전되면 퓨처스에 등록해 경기를 뛸 예정이다. 현재 변우혁을 대신해서 1군에 올라와있는 선수는 황대인이다.

결국, 황대인이 얼마만큼의 존재감을 보여주는지가 가장 중요하다. 만약, 황대인이 변우혁에 준하는 맹활약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10일이 지난 후 곧바로 1군에 합류할 가능성이 크다.

현재 KIA의 1루수 제1옵션은 단연 변우혁이다.

현재 정해영은 퓨처스에서 피칭을 이어가고 있지만, 시간이 꽤 걸릴 전망이다. 부상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언제든 1군 콜업은 가능하다. 하지만 KIA 김종국 감독은 정해영의 문제에 대해서 밸런스적인 측면으로 접근하고 있다.

따라서 투구폼 교정이 끝난 후 피칭을 이어가고 있는 지금 충분히 구위가 회복되었다고 판단될 때 1군 콜업이 될 전망이다. 현재 정해영의 구속은 140km 초반에 머무르고 있다.

김종국 감독은 윤영철에 대해서 큰 기대를 하지 않는다고 입버릇처럼 말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윤영철에게 기대하는 것은 5이닝. 그 이상 해주면 좋지만, 딱 그정도를 계산해놓고 항상 투수진을 운영할 것이라고 김 감독은 밝히고 있다.

앤더슨은 6월 27일 불펜피칭을 소화했다. 원래는 6월 28일 선발등판이었지만, 완치후 등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 29일로 순서를 바꿨다. 또한, 목요일이 비가 올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고려된 등판 일정이다.

KIA 타이거즈가 용병 투수 메디나를 교체할 계획을 세우고 여러 명의 선수를 물망에 올려놓고 최종 결정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심재학 단장까지 미국으로 건너간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제는 최종 결정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는 의미다. 기아 구단은 최종 후보들의 리스트업은 시켜놓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현재 외국인 시장은 상당히 힘들다. 외국인 투수를 교체하려는 구단이 KIA만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우승권에 있는 팀부터 하위권에 있는 팀들까지 여러 가지 이유로 외국인 교체를 원하고 있다. 그 사이에서 마음만 급하다가는 소위 더 나쁜 상황을 만들 수도 있다. 성급한 계약은 오히려 최악의 사태를 만들 수도 있다.

한편, 메디나는 현재 퓨처스에서 계속 훈련을 하면서 준비를 하고 있다. 혹시나 행여나 외국인 교체가 되지 않을시에는 끝까지 써야 할 수도 있기때문이다. 혹시나 용병이 합류하지 못할 최악에 최악의 상황까지 염두해두고 KIA는 신중하게 모든 상황을 대비하고있다.

메디나의 중간계투 투입은 없다. 최우선은 무조건 교체다.

김종국 감독은 6월 28일 나성범과 김도영의 활약에 대해서 만족감을 표했다.

https://abc047b74f715079cad953bf1b74964c.safeframe.googlesyndication.com/safeframe/1-0-40/html/container.html소크라테스, 최형우 등 그간 경기를 많이 뛰었던 선수들이 폭염 속에 페이스가 떨어지는 모습이 나오고 있었는데, 그 와중에 김도영과 나성범이 들어가서 활력소 역할을 잘 해주고 있다는 것이 요다.

한동안 내야의 구성은 3루수 김도영, 유격수 박찬호, 2루수 류지혁이 기본 옵션이다.

그리고 어떤 선수가 빠졌을때는 김규성이 제1옵션으로 전포지션의 유틸리티 백업을 소화하게 되는 것이 현 상태에서의 KIA 타이거즈의 포진이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기사원문: https://www.fnnews.com/news/202306280334435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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