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KBL 캠프) 어린 선수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선 세종 스포츠 정형외과 김진수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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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양구/정병민 인터넷기자] 김진수 원장이 어린 선수들을 위해 유익한 시간을 마련했다.

24일, 강원도 양구군 청춘체육관에선 2023 KBL 유스 엘리트 캠프 고등부가 진행 중이다. 김희옥 총재의 인사 말씀을 시작으로 입소한 총 33명의 고등부 선수들은 워밍업과 고강도 수비 훈련, 간단한 포지션별 트레이닝으로 첫날의 과정을 지나쳤다.

끝이 아니었다. 24일 마지막 일정으로는 선수들의 부상 방지 교육이 마련되어 있었다. 다시 전 인원이 청춘체육관에 모여 세종 스포츠 정형외과의 원장으로 있는 김진수 원장의 교육을 청강했다.

김진수 원장은 가장 먼저 기본적인 부상 방지 교육을 시작으로 테이핑, 선수들의 발육 상황, 도핑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해 선수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딱딱한 강연 분위기가 아닌, 김 원장은 본인의 경험과 농구 선수들의 동영상 예시까지 보여주며 재밌는 시간을 보내고자 힘썼다.

이론 교육을 마친 김진수 원장은 마지막엔 발목이 좋지 않은 선수들의 몸 상태를 직접 초음파로 체크해 주며 처방을 내려주는 진료까지 책임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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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공식 지정병원이자 서울 SK의 팀 닥터로 힘 쏟고 있는 김진수 원장은 어쩌다 이런 유익한 시간을 마련하게 되었을까.

교육 후 만난 김진수 원장은 “나도 어릴 때 잠시 농구 선수를 했었다. 오랜만에 어린 친구들을 보니까 기분이 좋았다. 어떻게 보면 나에겐 봉사활동, 재능기부 같은 개념인데 이러면 조금이나마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베풀기보다는 좋아서 온 것이다”고 이야기했다.

일반인들뿐만 아니라 많은 농구 선수들을 만나온 김진수 원장은 어린 선수들에게 조언 아닌 조언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김진수 원장은 “부상 예방에 대한 교육을 하고 있는데 어릴 때부터 두 발 착지하는 습관과 같은 동작을 연습해 줘야 한다. 외국은 그러한 드릴을 성장기 때부터 많이 한다”고 이야기했다.

부상 방지 교육뿐만 아니라 김진수 원장의 도핑 교육도 인상적이었다. 우리가 평소에 접할 수 있는 감기약이나 주사, 비상 상비약들을 예로 들면서 이 역시도 선수들은 조심해야 한다는 부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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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김진수 원장은 “어릴 때부터 도핑이 어떤 의미인지 알아야 한다. 마약을 예시로 들면서 절대로 하면 안 된다는 것을 전해줬다. 쇼킹한 언어를 이용해서 경각심을 일깨워줬고 그럼으로써 머릿속에 내용을 심어주고 싶었다”며 강의를 마무리했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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