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고양 소노 가드 이정현(25)이 시즌 초반 무릎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다.
11일 소노 구단에 따르면 이정현은 최근 왼쪽 무릎 연골 급성 손상으로 인해 휴식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정현은 지난 8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경기 출전 이후 왼쪽 무릎 통증이 심해졌다. 당시 11분17초를 뛰면서 1점 1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이후 상태가 호전되지 않은 이정현은 10일 서울 SK전도 결장했다.
이정현은 이날 KBL 공식 지정 병원인 세종스포츠정형외과를 찾아 진단서를 발급하고, 대한민국농구협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로써 이정현은 15일 소집을 앞둔 농구 대표팀 합류도 불발될 가능성이 커졌다.
대표팀은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21일 인도네시아, 25일 호주를 상대로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 A조 3·4차전을 치르는데 주전 가드 이정현의 이탈에 공백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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