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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날벼락’ 네일, 팔꿈치 염증으로 엔트리 말소→사실상 시즌 마감…”무리하지 않는 게 낫다고 판단” [광주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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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날벼락' 네일, 팔꿈치 염증으로 엔트리 말소→사실상 시즌 마감..."무리하지 않는 게 낫다고 판단" [광주 현장] 4 10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5회초 수비를 마친 KIA 네일이 포효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https://image.xportsnews.com/contents/images/upload/article/2025/0918/1758180656140527.jpg)
10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5회초 수비를 마친 KIA 네일이 포효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광주, 유준상 기자) KIA 타이거즈 외국인 투수 제임스 네일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이범호 감독이 이끄는 KIA는 18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16차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를 조정했다. 네일을 2군으로 내려보내면서 투수 장재혁을 1군에 올렸다.
KIA 관계자는 “네일이 어제(17일) 경기 중 선한병원에서 MRI 검진을 진행했다. 오늘(18일) 세종스포츠정형외과에 MRI 촬영 필름을 보내 한 번 더 확인했고, 팔꿈치 염증 소견을 받았다”며 “단순 염증인데, 보호 차원에서 네일을 엔트리에서 말소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KIA 날벼락' 네일, 팔꿈치 염증으로 엔트리 말소→사실상 시즌 마감..."무리하지 않는 게 낫다고 판단" [광주 현장] 5 10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1회초 KIA 선발투수 네일이 공을 힘차게 던지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https://image.xportsnews.com/contents/images/upload/article/2025/0918/1758180676422575.jpg)
10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1회초 KIA 선발투수 네일이 공을 힘차게 던지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KIA 날벼락' 네일, 팔꿈치 염증으로 엔트리 말소→사실상 시즌 마감..."무리하지 않는 게 낫다고 판단" [광주 현장] 6 10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1회초 KIA 선발투수 네일이 공을 힘차게 던지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https://image.xportsnews.com/contents/images/upload/article/2025/0918/1758180696129033.jpg)
10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1회초 KIA 선발투수 네일이 공을 힘차게 던지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네일은 27경기 164⅓이닝 8승 4패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 중이다. 팀이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상황에서도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하지만 변수가 등장했다. 네일은 16일 한화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으나 팔에 묵직함을 느꼈다. 결국 네일의 선발 등판이 취소되면서 KIA는 16일 신인 김태형을 선발로 내세웠다.
당초 네일은 21일 광주 NC 다이노스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다. 이 감독은 17일 “네일이 일요일(21일)에 던질 수 있다고 해서 일요일에 맞춰야 할 것 같다”며 “별다른 문제가 없고, 괜찮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KIA 날벼락' 네일, 팔꿈치 염증으로 엔트리 말소→사실상 시즌 마감..."무리하지 않는 게 낫다고 판단" [광주 현장] 7 10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5회초 2사 1,3루 KIA 이동걸 코치가 마운드를 방문해 네일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https://image.xportsnews.com/contents/images/upload/article/2025/0918/1758180895785272.jpg)
10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5회초 2사 1,3루 KIA 이동걸 코치가 마운드를 방문해 네일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KIA 날벼락' 네일, 팔꿈치 염증으로 엔트리 말소→사실상 시즌 마감..."무리하지 않는 게 낫다고 판단" [광주 현장] 8 10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1회초 수비를 마친 KIA 네일이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https://image.xportsnews.com/contents/images/upload/article/2025/0918/1758180879809849.jpg)
10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1회초 수비를 마친 KIA 네일이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그런데 17일 병원 검진 이후 상황이 달라졌다. 18일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이범호 감독은 “트레이닝 파트에서 네일에게 물어본 것 같더라. 던지는 데에는 문제가 없을 것 같다고 했는데, 한 번 더 확인해보는 게 낫지 않겠냐고 해서 어제(17일) MRI 촬영을 진행했다”며 “MRI 검진 결과 염증이 발견돼 무리하지 않고 안 던지는 게 나을 것 같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KIA는 이날 경기를 포함해 11경기를 남겨둔 상황이다. 여러 상황을 고려했을 때 네일은 정규시즌 종료 전 더 이상 등판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감독은 “시즌이 며칠 남지 않았고 열흘이 지나면 경기가 거의 없기 때문에 우선 엔트리에서 뺐다. 그렇게 마무리해야 할 것 같다”며 “본인이 아쉬워하는 부분은 있는데, 올 시즌 너무 잘 던졌다. 4일 턴이나 5일 턴이나 문제 없이 팀을 위해 던져준 투수다”라고 얘기했다.
!['KIA 날벼락' 네일, 팔꿈치 염증으로 엔트리 말소→사실상 시즌 마감..."무리하지 않는 게 낫다고 판단" [광주 현장] 9 22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의 개막전 경기, 1회초 KIA 선발투수 네일이 공을 힘차게 던지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https://image.xportsnews.com/contents/images/upload/article/2025/0918/1758180931260605.jpg)
22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의 개막전 경기, 1회초 KIA 선발투수 네일이 공을 힘차게 던지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KIA 날벼락' 네일, 팔꿈치 염증으로 엔트리 말소→사실상 시즌 마감..."무리하지 않는 게 낫다고 판단" [광주 현장] 10 22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의 개막전 경기, 1회초 KIA 선발투수 네일이 공을 힘차게 던지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https://image.xportsnews.com/contents/images/upload/article/2025/0918/1758180950018543.jpg)
22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의 개막전 경기, 1회초 KIA 선발투수 네일이 공을 힘차게 던지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네일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KIA는 선발 로테이션을 조정해야 한다. 이범호 감독은 “21일에는 (이)의리가 던지고, 23일과 24일 (김)태형이와 아담 올러가 던지고 나면 25~26일 경기가 없다. 27~28일에는 (양)현종, (이)의리가 들어간다”며 “마지막주에 하루 정도 공백이 발생하면 2군에서 선발로 나오는 투수나 1군에서 던지는 투수를 한 번 선발로 내보내려고 한다. 그러면 로테이션은 문제 없이 돌아갈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윤산흠을 상대하는 KIA는 윤도현(3루수)~박찬호(유격수)~김선빈(2루수)~최형우(지명타자)~나성범(우익수)~패트릭 위즈덤(1루수)~오선우(좌익수)~한준수(포수)~김호령(중견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올러다. 올러는 올 시즌 23경기 131이닝 10승 6패 평균자책점 3.64를 기록 중이다. 한화를 상대로는 세 차례 선발 등판했으며, 18이닝 평균자책점 3.00의 성적을 올렸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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