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휴진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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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휴진
10/4

차민석병원장
10/28 휴진

김진수병원장
10/22-25 휴진(싱가폴 카데바 학회 참석)

김상범원장
10/24-25 휴진(싱가폴 카데바 학최 참석)

한우솔원장
10/3 휴진, 10/10 휴진

영상의학과 이은채원장
10/10 휴진

내과 최혜진원장
10/29 오후휴진

재활의학과 임선희원장
10/23-28 휴진(모로코 FIFA 팀닥터 의무지원)

[속보] 키움 하영민, 내일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안정적인 선수 생활 위한 예방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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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키움 하영민, 내일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안정적인 선수 생활 위한 예방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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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투수 하영민이 오는 26일 오른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는다. 

키움은 2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하영민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하영민은 올 시즌 28차례 마운드에 올라 7승 14패 평균자책점 4.99를 남겼다.

[속보] 키움 하영민, 내일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안정적인 선수 생활 위한 예방 조치"

지난 24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7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5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8탈삼진 2실점으로 잘 던졌다. 아쉽게도 패전의 멍에를 썼지만 시즌 최종전을 의미 있게 마무리했다. 

구단 측에 따르면 하영민은 오는 26일 서울 세종스포츠정형외과에서 오른쪽 팔꿈치 후방 골극 및 골편 제거 수술(뼛조각 제거)을 받는다. 

[속보] 키움 하영민, 내일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안정적인 선수 생활 위한 예방 조치"

구단 관계자는 “올 시즌 간헐적으로 불편함 있었으나 투구에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었다.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조기에 차단해 선수 생활을 안정적으로 이어가기 위한 예방 차원의 결정”이라고 밝혔다. 

또 “수술 후 약 5-6개월간의 재활 과정을 거치면 내년 시즌에는 정상적으로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키움은 지명타자 박주홍-3루수 송성문-1루수 임지열-중견수 이주형-우익수 주성원-유격수 어준서-좌익수 전태현-포수 김건희-2루수 염승원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C.C.메르세데스가 선발 출격한다. /what@osen.co.kr

원글: https://www.osen.co.kr/article/G1112665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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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수비 도중 왼쪽 무릎 통증 느낀 구자욱, 검진 결과 인대 염증 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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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수비 도중 왼쪽 무릎 통증 느낀 구자욱, 검진 결과 인대 염증 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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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 도중 왼쪽 무릎 통증을 느껴 정밀 검진을 받은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캡틴’ 구자욱(외야수)이 검진 결과 염증 소견이 나왔다. 

구자욱은 지난 20일 잠실 LG 트윈스전 수비 도중 미끄러지며 왼쪽 무릎에 불편함을 느꼈고 21일 수원 KT 위즈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박진만 감독은 지난 21일 경기에 앞서 “경기 전에 비가 오면 항상 경기를 하는 게 나을지, 안 하는 게 나을지에 대해 고민한다. 어제도 비가 와서 그런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속보] 수비 도중 왼쪽 무릎 통증 느낀 구자욱, 검진 결과 인대 염증 소견

이어 그는 “잠실에 오전까지 비가 많이 온 탓에 구자욱이 수비를 하면서 미끄러졌다. 작년 다쳤던 무릎을 불편해한다. 아까 연습을 했는데 오늘 경기 후반부 출전도 어려울 거 같다”고 한숨을 쉬었다.

[속보] 수비 도중 왼쪽 무릎 통증 느낀 구자욱, 검진 결과 인대 염증 소견

그러면서 그는 “경기수가 많이 안 남았고, 순위 다툼이 치열한 상황인데 주전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지면 팀에 큰 마이너스다. 아쉬운 부분이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구단 측에 따르면 구자욱은 22일 세종스포츠 정형외과에서 초음파 검사를 받았고 서울영상의학과 MRI 촬영을 받은 결과 왼쪽 무릎 내측인대 염증 소견이 나왔다. 구단 관계자는 “내일 상태를 확인하고 정상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구자욱은 올 시즌 135경기에 출장, 타율 3할2푼(503타수 161안타) 19홈런 90타점 101득점 4도루 OPS 0.923을 기록 중이다. /what@osen.co.kr

원글: https://www.osen.co.kr/article/G1112662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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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날벼락’ 네일, 팔꿈치 염증으로 엔트리 말소→사실상 시즌 마감…”무리하지 않는 게 낫다고 판단” [광주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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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날벼락’ 네일, 팔꿈치 염증으로 엔트리 말소→사실상 시즌 마감…”무리하지 않는 게 낫다고 판단” [광주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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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5회초 수비를 마친 KIA 네일이 포효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10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5회초 수비를 마친 KIA 네일이 포효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광주, 유준상 기자) KIA 타이거즈 외국인 투수 제임스 네일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이범호 감독이 이끄는 KIA는 18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16차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를 조정했다. 네일을 2군으로 내려보내면서 투수 장재혁을 1군에 올렸다.

KIA 관계자는 “네일이 어제(17일) 경기 중 선한병원에서 MRI 검진을 진행했다. 오늘(18일) 세종스포츠정형외과에 MRI 촬영 필름을 보내 한 번 더 확인했고, 팔꿈치 염증 소견을 받았다”며 “단순 염증인데, 보호 차원에서 네일을 엔트리에서 말소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10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1회초 KIA 선발투수 네일이 공을 힘차게 던지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10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1회초 KIA 선발투수 네일이 공을 힘차게 던지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10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1회초 KIA 선발투수 네일이 공을 힘차게 던지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10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1회초 KIA 선발투수 네일이 공을 힘차게 던지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네일은 27경기 164⅓이닝 8승 4패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 중이다. 팀이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상황에서도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하지만 변수가 등장했다. 네일은 16일 한화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으나 팔에 묵직함을 느꼈다. 결국 네일의 선발 등판이 취소되면서 KIA는 16일 신인 김태형을 선발로 내세웠다.

당초 네일은 21일 광주 NC 다이노스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다. 이 감독은 17일 “네일이 일요일(21일)에 던질 수 있다고 해서 일요일에 맞춰야 할 것 같다”며 “별다른 문제가 없고, 괜찮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10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5회초 2사 1,3루 KIA 이동걸 코치가 마운드를 방문해 네일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10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5회초 2사 1,3루 KIA 이동걸 코치가 마운드를 방문해 네일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10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1회초 수비를 마친 KIA 네일이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10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1회초 수비를 마친 KIA 네일이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그런데 17일 병원 검진 이후 상황이 달라졌다. 18일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이범호 감독은 “트레이닝 파트에서 네일에게 물어본 것 같더라. 던지는 데에는 문제가 없을 것 같다고 했는데, 한 번 더 확인해보는 게 낫지 않겠냐고 해서 어제(17일) MRI 촬영을 진행했다”며 “MRI 검진 결과 염증이 발견돼 무리하지 않고 안 던지는 게 나을 것 같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KIA는 이날 경기를 포함해 11경기를 남겨둔 상황이다. 여러 상황을 고려했을 때 네일은 정규시즌 종료 전 더 이상 등판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감독은 “시즌이 며칠 남지 않았고 열흘이 지나면 경기가 거의 없기 때문에 우선 엔트리에서 뺐다. 그렇게 마무리해야 할 것 같다”며 “본인이 아쉬워하는 부분은 있는데, 올 시즌 너무 잘 던졌다. 4일 턴이나 5일 턴이나 문제 없이 팀을 위해 던져준 투수다”라고 얘기했다.

22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의 개막전 경기, 1회초 KIA 선발투수 네일이 공을 힘차게 던지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22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의 개막전 경기, 1회초 KIA 선발투수 네일이 공을 힘차게 던지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22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의 개막전 경기, 1회초 KIA 선발투수 네일이 공을 힘차게 던지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22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의 개막전 경기, 1회초 KIA 선발투수 네일이 공을 힘차게 던지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네일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KIA는 선발 로테이션을 조정해야 한다. 이범호 감독은 “21일에는 (이)의리가 던지고, 23일과 24일 (김)태형이와 아담 올러가 던지고 나면 25~26일 경기가 없다. 27~28일에는 (양)현종, (이)의리가 들어간다”며 “마지막주에 하루 정도 공백이 발생하면 2군에서 선발로 나오는 투수나 1군에서 던지는 투수를 한 번 선발로 내보내려고 한다. 그러면 로테이션은 문제 없이 돌아갈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윤산흠을 상대하는 KIA는 윤도현(3루수)~박찬호(유격수)~김선빈(2루수)~최형우(지명타자)~나성범(우익수)~패트릭 위즈덤(1루수)~오선우(좌익수)~한준수(포수)~김호령(중견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올러다. 올러는 올 시즌 23경기 131이닝 10승 6패 평균자책점 3.64를 기록 중이다. 한화를 상대로는 세 차례 선발 등판했으며, 18이닝 평균자책점 3.00의 성적을 올렸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원글: https://www.xportsnews.com/article/2055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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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R 지명’ KIA 조대현, 16일 현역 입대…”빨리 병역 의무 마치는 게 좋다” [광주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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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R 지명’ KIA 조대현, 16일 현역 입대…”빨리 병역 의무 마치는 게 좋다” [광주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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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광주, 유준상 기자) KIA 타이거즈 우완투수 조대현이 현역으로 입대했다.

KIA 관계자는 16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14차전을 앞두고 “투수 조대현이 오늘(16일) 현역으로 입대했다”고 밝혔다.

KIA 구단에 따르면, 조대현은 지난 4월 2일 세종스포츠정형외과에서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토미존 수술)을 받았다. 사실상 2025시즌을 마감한 상황에서 현역 입대를 결정했으며, 2027년 3월 전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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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생인 조대현은 남정초-영남중-강릉고를 거쳐 신장 2024년 1라운드 6순위로 KIA에 입단했다. 193cm, 몸무게 90kg의 신체 조건을 지닌 우완투수로, 큰 신장으로부터 나오는 직구가 위력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조대현은 2023년 투·타를 겸업하면서 높은 성적을 꾸준히 유지할 정도로 좋은 체력을 갖췄다. 드래프트 당시 KIA 구단은 “조대현은 입단 후 체계적인 지도를 받는다면 빼어난 투수 자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대현은 팀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지난해 2월 호주 캔버라 스프링캠프에서 만난 조대현은 “1군에 올라간 뒤 첫 등판 때 150km/h를 찍고 싶다. 변화구 사인이 나오면 어쩔 수 없겠지만, 직구를 택한다면 그렇게 던지고 싶다”며 “내 장점을 더 부각시키고 싶다. 강력한 직구와 안정된 제구를 보여드리는 게 목표다. 성실한 선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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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투수들의 성장이 필요한 KIA로서는 조대현에게 기대를 걸었다. 하지만 조대현은 지난해와 올해 단 한 번도 1군에 올라오지 못했다. 퓨처스리그(2군)에서 지난해 10경기 9⅓이닝 1패 평균자책점 9.64, 올해 2경기 3⅔이닝 2패 평균자책점 24.55로 부진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이범호 KIA 감독은 “김태형은 군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선수였는데, 구단과 선수와 상의한 부분”이라며 “젊은 선수들은 빨리 병역 의무를 마치는 게 가장 좋기 때문에 구단과 선수가 잘 판단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원글: https://www.xportsnews.com/article/2054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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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1라운더 김태형이 선발투수로 데뷔하는 날…2024 1라운더 조대현은 조용히 KIA 떠났다 ‘잠시만 안녕’[MD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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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1라운더 김태형이 선발투수로 데뷔하는 날…2024 1라운더 조대현은 조용히 KIA 떠났다 ‘잠시만 안녕’[MD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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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대현/KIA 타이거즈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두 1라운더의 희비가 엇갈린 날이다.

KIA 타이거즈 2024 신인드래프트 1라운더 조대현(20)이 16일 현역으로 군에 입대했다. 이날 구단 관계자는 광주 한화 이글스전을 앞두고 조대현이 육군 5사단(경기도 연천)에 입대했고, 이미 지난 4월2일 세종스포츠정형외과에서 토미 존 수술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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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대현/KIA 타이거즈

조대현은 강릉고를 졸업하고 2024년 1라운드 6순위로 입단했다. 1군에선 데뷔전을 갖지 못했고, 2024년 퓨처스리그에선 10경기서 1패 평균자책점 9.64를 기록했다. 올해는 2경기서 2패 평균자책점 24.55를 기록하고 수술대에 올랐다.

조대현은 1년6개월의 현역 복무를 하고 2027년 3월에 전역한다. 2027시즌부터는 전력에 가세할 것으로 보인다. 군 복무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팔꿈치 재활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애당초 1라운더 치고 1군 전력이 되는데 시간이 걸릴 것이란 관측은 있었다. 그러나 수술과 군 입대로 1군 데뷔시점이 더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조대현이 군 복무를 하는 날, 공교롭게도 1군에선 2025 1라운더 김태형이 광주 한화 이글스전서 선발투수 데뷔전을 갖는다. 김태형은 11일 광주 롯데 자이언츠전서 팔에 이상증상을 호소한 김도현 대신 긴급 투입돼 4이닝 6피안타 1탈삼진 2사사구 2실점했다.

본래 김태형은 17일 광주 한화전에 선발로 나설 전망이었다. 김도현이 팔꿈치 염증으로 당분간 쉬게 되면서 임시로 선발진에 가세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에이스 제임스 네일이 16일 등판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팔이 무겁다고 호소해 김태형의 등판일이 하루 앞당겨졌다. 네일은 일단 1군에선 빠지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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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KIA 타이거즈

당분간 KIA 선발진은 아담 올러~양현종~김태형~김건국~이의리로 돌아간다.

광주=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원글: https://www.mydaily.co.kr/page/view/2025091616535363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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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페이로 간 BASKETKOREA] ‘대만 전지훈련 동행’ 김상범 주치의, LG 선수단의 또다른 지원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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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페이로 간 BASKETKOREA] ‘대만 전지훈련 동행’ 김상범 주치의, LG 선수단의 또다른 지원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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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는 대만 전지훈련 또한 팀 필드 닥터와 함께 하고 있다.

LG는 지난 2023년 10월 11일 하나의 소식을 전한 바 있다. 팀 필드 닥터 위촉식이었다. 당시 한상욱 단장과 조상현 감독이 LG 대표로 김상범 원장에게 위촉장을 부여했다.


김상범 원장은 2020 도쿄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여자농구 국가대표 주치의를 맡은 바 있다. 다수의 종목과 대회에서 총괄 닥터 및 주치의를 역임했다. 많은 경험을 보유한 스포츠의학 전문가다.

조상현 감독 역시 “내가 대표팀 감독을 맡았을 때 김상범 원장과 동행한 적 있다. 김상범 원장이 그때 많은 힘을 실어줬다. 능력이 워낙 출중하다”라며 김상범 원장의 역량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오키나와 전지훈련 때에는 창원에 있는 통증클리닉 의사와 동행했다. 이번 대만 전지훈련 때는 김상범 원장과 함께 하고 있다. 선수들의 건강을 빠르게 체크할 수 있고, 다친 선수들을 즉각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라며 대만 전지훈련을 김상범 원장과 함께 하고 있다.

그리고 “김상범 원장이 여러 장비들을 챙겨왔다. 선수들의 건강을 최대한 정밀하게 체크하고 있다. 덕분에, 나도 주축 자원들의 현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다. 그리고 김상범 원장이 검사를 기반으로 선수들의 출전 시간을 조언해준다. 나도 김상범 원장의 이야기를 100% 따른다”라며 김상범 원장의 대만 전지훈련 업무 내용을 덧붙였다.

사령탑의 신뢰를 받고 있는 김상범 원장은 “2025~2026시즌이 지난 시즌보다 빨리 개막한다. 시범 경기도 열린다. 그래서 선수들이 더 많이 다칠 수 있고, 나도 선수들의 부상을 예방해야 한다. 만성 통증을 갖고 있는 선수 또한 관리해야 한다”라며 대만에서의 중점사항을 전했다.

그 후 “초음파 장비를 늘 갖고 다닌다. 도핑 검사에 해당되지 않는 약품을 주사 치료할 수 있다. 그리고 봉합 장비 또한 휴대하고 다닌다”라며 대만으로 갖고 온 장비들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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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전지훈련은 정규리그를 위한 과정이다. 즉, 정규리그가 선수들에게 가장 중요하다는 뜻. 김상범 원장도 이를 인지하고 있다. 그런 이유로, LG의 경기를 현장에서 지켜보려고 한다.

그래서 김상범 원장은 “현장에서 치료해야 하는 부상도 있다. 뇌진탕과 목 등 두부 손상이 그렇다. 타 팀 선수가 그런 부상을 당해도, 나는 이들을 치료해줘야 한다. 두부 손상이 그만큼 치명적이기 때문이다”라며 현장에서 해야 할 것들을 중요하게 여겼다.

마지막으로 “내 임무는 결국 ‘선수들의 부상 방지’다. 그렇기 때문에, 선수들의 정보를 미리 파악해야 한다. 만약 특정 선수의 부상 우려가 크면, 그 선수의 출전 시간은 제한돼야 한다. 자칫 더 심한 부상을 당할 수 있어서다”라며 자신의 궁극적인 임무를 설명했다.

김상범 원장은 인터뷰 종료 후 코트로 시선을 돌렸다. 선수들의 동작들을 매의 눈으로 지켜봤다. 그리고 유기상이 4쿼터 종료 5분 43초 전 코트에 쓰러지자, 김상범 원장은 선수단과 유기상에게 다가갔다. 워밍업 구역으로 물러난 유기상의 옆에 있었다.

연습 경기가 종료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상범 원장은 선수들에게 시선을 돌렸다. 코칭스태프 그리고 트레이닝 코치와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선수들이 정비를 마친 후에야, 김상범 원장의 긴장감이 살짝 줄어들었다.

사진 = 손동환 기자

원문: https://basketkorea.com/news/newsview.php?ncode=106560260428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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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최종 시즌 아웃’ 재검진 결과 기적 없었다…”이렇게 그냥 끝나면 내년도 분명 문제 있어”[창원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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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최종 시즌 아웃’ 재검진 결과 기적 없었다…”이렇게 그냥 끝나면 내년도 분명 문제 있어”[창원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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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최종 시즌 아웃' 재검진 결과 기적 없었다…"이렇게 그냥 끝나면…
2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IA-KT전. KIA 김도영이 경기 전 훈련하고 있다. 수원=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5.5.21/

이범호 KIA 감독은 6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 앞서 김도영의 재검진 결과를 알렸다. 김도영은 5일 선한병원과 세종스포츠정형외과에서 검진을 받고 크로스체크한 결과 아직은 부상 부위가 회복되지 않았다는 소견을 들었다. 정규시즌 20경기밖에 남지 않았기에 자연히 내년을 기약하게 됐다.

이 감독은 “더 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 아직은 시간이 많이 필요한 상황이라 치료를 더 받아야 한다고 보고를 받았다”고 했다.

KIA 관계자는 “기술 훈련은 무리인 상태고, 4주 뒤에 다시 재검진을 받기로 했다. 올 시즌은 어렵고, 선수도 복귀를 하면 부담을 느낄 것으로 판단했다. 완벽하게 회복하고 복귀를 목표로 하기로 했고, 지금은 훈련 없이 전문 치료기관에서 치료만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김도영은 올해만 햄스트링 부상을 3차례나 당했다. 김도영은 지난 3월 22일 광주 NC 다이노스전에서 처음 왼쪽 햄스트링을 다쳤고, 약 한 달 만에 다시 복귀했으나 5월 27일 광주 키움 히어로즈전 도중 오른쪽 햄스트링을 다쳐 또 전력에서 이탈했다.

'김도영 최종 시즌 아웃' 재검진 결과 기적 없었다…"이렇게 그냥 끝나면…7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KIA와 롯데의 경기, 5회말 무사 1루 김도영이 윤동희의 땅볼을 처리하다 통증을 느낀 듯 얼굴이 찡그려지고 있다. 부산=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5.08.07
'김도영 최종 시즌 아웃' 재검진 결과 기적 없었다…"이렇게 그냥 끝나면…7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KIA와 롯데의 경기, 5회말 무사 1루 김도영이 윤동희의 땅볼을 처리하다 몸의 불편함을 호소하며 교체되고 있다. 부산=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5.08.07/

김도영은 지난해 141경기, 타율 0.347(544타수 189안타), 38홈런, 40도루, 109타점을 기록하며 MVP를 차지했다. 올해도 건강히 뛴 30경기에서는 타율 0.309(110타수 34안타), 7홈런, 27타점, OPS 0.943을 기록했다.

김도영의 MVP 활약 속에 지난해 통합 우승을 차지했던 KIA는 올해 애를 먹었다. 30홈런-100타점 타자가 갑자기 전력에서 빠졌는데, 그 자리를 채울 선수가 없었다. 김도영 외에도 나성범, 김선빈, 패트릭 위즈덤, 곽도규, 윤영철, 황동하 등 부상자가 많기도 했다. 지난해 챔피언이 올해 8위까지 내려앉아 있는 배경이다.

이 감독은 “우선 근육이 붙어야 다른 운동을 할 수 있다. 트레이닝 파트에서 MRI 찍은 것을 보고 판단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계속 치료를 받는 게 제일 좋은 방법이다. 다른 방법은 없다. 마무리캠프를 어떻게 진행할지는 잘 모르겠다. 가을에는 러닝 같은 훈련을 시작해서 몸을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렇게 그냥 시즌을 끝내버리면 내년 시즌을 치르는 데도 분명 문제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나도 처음 햄스트링을 다쳤을 때 시즌 끝나고 난 뒤에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딱 끝내고 운동을 안 했던 기억이 있다. 그러고 다음 해에 다쳐서 30경기밖에 못 뛰었다. 아마 (김)도영이도 올 시즌 끝나기 전에는 다리를 체크하고, 11월쯤에는 트레이닝 파트에서 잘 준비시킬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도영 최종 시즌 아웃' 재검진 결과 기적 없었다…"이렇게 그냥 끝나면…7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KIA와 롯데의 경기, 4회초 1사 1,3루 김도영이 이민석의 스트라이크에 아쉬워하고 있다. 부산=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5.08.07/

창원=김민경기자 rina1130@sportschosun.com

원글: https://www.sportschosun.com/baseball/2025-09-06/202509060100043620007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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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빠른 회복의 유혹’ 프로농구의 도핑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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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빠른 회복의 유혹’ 프로농구의 도핑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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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 도핑이라고 하면 흔히 육상이나 사이클처럼 기록 중심 종목에서의 ‘기록 단축’ 혹은 ‘체력 강화’를 떠올리게 됩니다. 그러나 농구에서 도핑은 조금 다른 양상입니다. 농구는 짧은 시간 동안의 폭발적인 점프, 전력 질주, 반복되는 방향 전환과 더불어 장시간 이어지는 집중력과 지구력이 동시에 요구되는 스포츠입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선수들은 피로 누적과 만성적인 통증을 해소하고자 도핑의 유혹에 노출됩니다. 실제 농구선수에게서 발견되는 도핑은 단순히 경기력 향상보다는 부상에서 조기 복귀하거나 경기를 강행하기 위한 수단이라는 특수성을 갖습니다.

※ 본 기사는 농구전문 매거진 점프볼 9월호에 게재됐습니다.

농구선수에서 빈번한 도핑 유형 세계반도핑기구(WADA)의 금지 목록 가운데 농구선수들이 실제로 적발된 경우는 크게 네 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첫째, 아나볼릭 스테로이드(anabolic steroids)입니다. 점프력과 근력 향상을 목표로 사용되지만, 농구 특성상 단기간 효과를 노리고 시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소위 ‘테토남 효과’를 기대하고 사용되는 약물로 경기기간 중은 물론 경기기간 외에도 모두 금지되어 있습니다.

둘째, 흥분제(stimulants)입니다. 경기 중 집중력과 반응속도를 높이고, 체력 소모를 지연시키는 목적으로 사용됩니다. ADHD(주의력 결핍/과잉행동장애) 치료제 성분 중 일부는 처방 후 사용이 가능하지만, WADA나 KADA를 포함한 국제 규정에서는 경기기간 중 금지됩니다. 실제로 마커스 데릭슨 선수는 미국에서 두통 치료 목적으로 처방받은 약물을 사용하다 도핑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선수 등록이 불발된 사례가 있었습니다.

셋째, 진통제 및 항염증제입니다. 특히 글루코코르티코이드 주사, 아편계 진통제는 통증을 참고 출전하기 위해 남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농구에서는 특정 부위 치료 목적으로 글루코코르티코이드 주사가 허용되지만, 경기기간 중 투여는 대부분 금지됩니다. 치료 목적을 위해서는 TUE(치료목적사용면책)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현재는 WADA가 주사 후 체내에서 배설되는 시간을 명확히 안내하고 있어, 필요시 경기기간 외에 투여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후안 텔로 선수가 프레드니솔론이 검출되어 정규시즌 50% 출전정지 처분이 됐습니다.

넷째, 호르몬제 및 신종 도핑 수단인 성장호르몬(GH)이나 적혈구생성호르몬(EPO)은 회복과 지구력 향상을 목적으로 사용되며 최근에는 건강보조제 오염이나 고용량 수액 주입(IV hydration)으로 위반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적발 사례가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수액의 경우 응급 상황이나 진단을 통한 치료 목적에서는 허용되지만, 단순 회복 목적의 고용량 수액은 금지됩니다. WADA 규정상 필요한 약물 투여 목적의 100cc 이하 수액만이 허용되며, 그 이상의 수액 주사는 약물 희석 목적으로 판단되어 도핑 위반으로 간주됩니다.

한약 복용 후 도핑에 적발된 사례도 있었습니다. 한의원에서 처방한 한약을 복용하고 금지 약물인 에페드린이 검출되어 5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경우입니다. 다행히 KADA의 홈페이지를 통해 금지약물 여부를 확인하였고, 처방한 한의사도 용량과 반감기를 고려해서 처방한 것이라 고의성이 없는 치료 목적임이 인정되어 징계가 감경 되었지만 전문의약품이든 한약이든 선수들은 복용 전 반드시 금지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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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에서 도핑 리스크가 큰 이유
프로농구 선수들은 한 시즌 50경기 이상을 소화하고 국제대회를 병행하는 대표팀 일정과 장거리 이동까지 더해지면서 회복과의 싸움을 이어갑니다. 이 과정에서 빠른 회복을 약속하는 유혹은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실제 NBA나 국제대회에서도 스테로이드보다 진통제, 대마, 수면제 등 생활 밀착형 도핑 사례가 더 빈번하게 보고되는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입니다. 선수와 팀닥터 모두 규정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면 의학적 치료가 곧 도핑 위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체내에서 약물이 배설되는 시간을 명확히 알고 치료 일정을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예방과 교육의 중요성
농구에서 도핑을 막기 위해서는 단순히 “금지 약물을 쓰지 말자”는 구호만으로는 부족합니다. 교육이 중요합니다. 선수들은 어떤 약물이 경기기간 중 금지되는지, 치료 목적 사용 시 어떤 절차를 거쳐야 하는지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팀닥터는 단순한 부상 치료자가 아니라 도핑 관리의 최전선에 서 있습니다. 금지 약물 리스트 업데이트, TUE 신청, 응급 상황 대비 약물 관리 등 모든 과정은 팀닥터의 지속적인 관심과 관리 하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최근 스포츠의학은 도핑 없이도 회복과 경기력 향상을 이끌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제공합니다. 적절한 재활 프로그램, 영양 관리, 충분한 수면, 심리적 안정, 크라이오테라피(냉각요법), 물리치료 및 전기·고주파 치료, 스테로이드 이외의 주사 치료 등은 이미 효과가 검증되었습니다. 합법적이고 과학적인 방법이 더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것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도핑 예방의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글_세종스포츠 정형외과 김진수 원장
#사진_점프볼DB(문복주, 유용우 기자)

원글: https://m.sports.naver.com/basketball/article/065/0000283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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