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스포츠의학 및 데이터분석 세미나, 18일 파크텔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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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 스포츠의학 및 데이터분석 세미나, 18일 파크텔에서 개최

파리올림픽 스포츠의학 및 데이터분석 세미나, 18일 파크텔에서 개최

2024년 파리올림픽에서 실행된 경기력 향상을 위한 스포츠의학과 데이터 분석을 이해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스포츠의과학세미나가 열린다. 대한체육회는 오는 18일 서울올림픽 파크텔에서 ‘2024파리올림픽 메디닷(Medi.Dat) 성과와 과제’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국가대표 의무 지원 성과와 발전 방향, 국가대표 컨디셔닝 지원 성과와 발전방향, 국가대표 심리지원 성과와 발전방향 , 국가대표선수촌 특별지원 성과와 발전방향 등 네가지 세션으로 구분돼 진행된다. 배중현(대한체육회 재활의학과 전문의), 유중진(대한체육회 정형외과 전문의), 김진수(세종스포츠정형외과의원 원장), 김용준(대한체육회 물리치료사), 우승수·김아솜(대한체육회 물리치료사), 김명회(펜싱 국가대표팀 의무트레이너), 김세용(대한체육회 물리치료사), 한덕현(중앙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김형석(대한체육회 영상분석실 차장), 김잔디(유도 국가대표팀 코치), 이미진(대한체육회 훈련기획부 차장), 조은영(대한체육회 영양사) 등이 자기 업무와 분야에서 주제 및 사례를 발표한다.

체육회는 “메디닷(Medical+Data)을 통한 경기력 지원은 연구하고 발전방안을 논의하고 국가대표 지도자·지원 스태프 간 정보를 교류하고 소통하는 자리”라고 자평했다. 국가대표 지도자, 의무·체력트레이너, 전담팀(의무·영상분석·체력 등), 국가대표 후보이하 우수선수 전임감독, 대한물리치료사협회 경기도회, 연세대·을지대·동남보건대·한체대 물리치료학과 등에서 250명이 참여할 예정이라고 체육회는 전망했다.

원문: https://sports.khan.co.kr/article/202410151413013?pt=nv

10월 휴진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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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휴진표 1

 

[차민석 병원장]
10/2-5, 10/11, 10/31 휴진

[금정섭 병원장]
10/7 휴진

[김진수 병원장]
10/15-18 휴진

[한우솔 원장]
10/2 오후 휴진

[영상의학과 이은채 원장]
10/1, 10/25 오후 휴진

[재활의학과 임선희 원장]
10/17-18 휴진
 

[내과 최혜진 원장]
10/16 오전 휴진, 10/18, 10/23 오후 휴진

[타이페이로 간 BASKETKOREA] 발목 접질린 KT 하윤기, 큰 부상 피했다 … 송영진 KT 감독, “외국 선수, 몸 더 만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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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큰 위기에서 벗어났다.

수원 KT는 지난 11일부터 대만 타이페이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국내 선수 16명과 외국 선수 2명(레이숀 해먼즈-제레미아 틸먼)이 합을 맞추고 있다.

KT는 지난 16일 아찔한 상황을 겪었다. 1옵션 빅맨인 하윤기(204cm, C)가 지난 15일 대만 포모사 드리머스와 경기에서 왼쪽 발목을 접지른 것. 꺾인 각도가 컸고 하윤기가 통증을 호소했기에, KT와 하윤기의 걱정이 모두 컸다.

그렇다고 해서, KT가 빠르게 대처하기 어려웠다. 낯선 나라인 대만에서 하윤기의 상태를 살펴야 했기 때문. 그래서 KT는 하윤기의 상태를 확인함과 동시에, 하윤기의 부상 장면을 한국에 있는 세종스포츠정형외과의 전문의에게 보냈다.

KT와 하윤기 모두 걱정 속에 결과를 기다려야 했다. 그러나 한숨 덜 수 있었다. 하윤기의 부상 정도가 심하지 않은 것. KT 관계자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 같다. 붓기도 많이 빠졌고, 보행도 문제 없다”고 이야기했다.

하윤기는 “의사 선생님께서 2주 정도로 진단하셨다. 나 역시 그렇게 생각한다. 오히려 2주를 넘길 것 같지 않다. 회복 속도가 기대 이상으로 빠르다. 다만, 회복 이후, 경기 감각을 끌어올려야 한다”며 미소 지었다.

한편, KT는 17일 오후 다안스포츠센터에서 자체 훈련을 했다. 공수 전환 훈련과 세트 오펜스를 간단히 점검했다. 짧은 훈련 후 슈팅을 실시했다.

송영진 KT 감독은 “외국 선수 2명 모두 몸을 더 만들어야 한다. 합류하기 전에 몸을 제대로 안 만든 것 같다. 그렇지만 팀에서 주문하는 것들을 잘 이행하려고 한다”며 외국 선수들의 컨디션을 이야기했다.

분명 두 외국 선수는 국내 선수들의 움직임을 따라가지 못했다. 그렇다고 해서, 국내 선수들이 스피드를 늦출 수 없다. 국내 선수와 외국 선수 모두 최상의 움직임을 보여줘야, KT가 원하는 결과를 낼 수 있어서다. 그런 이유로, 송영진 KT 감독은 두 외국 선수의 몸을 더 냉정하게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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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손동환 기자

원문: https://basketkorea.com/news/newsview.php?ncode=1065603563323799

SK 나이츠, 구단 미래 유소년들과 창단 27주년 기념 행사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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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나이츠가 팀의 미래와 함께 일본에서 창단 기념 행사를 가졌다.

서울 SK 나이츠는 15일 일본 치바현 치바시 뉴오타니 호텔에서 농구단 창단 27주년 기념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오경식 단장과 전희철 감독 이하 선수단, 치바 제츠 유소년팀과의 교류전을 위해 일본을 찾은 SK 나이츠 유소년 선수들, 그리고 팀 닥터인 김진수 세종스포츠정형외과 원장 등이 참석했다. 

주형근 사무국장은 “원래 농구단 창단일이 9월 11일이다. 이전까지는 국내에서 조촐하게 하든 크게 하든 행사를 가졌는데 올해는 어떻게 하다보니 11일에 선수단이 일본에 출국을 하게 되어 못했다. 그러다가 선수단이 와 있는 가운데 유소년 선수들도 오게 되서 단장님께 이야기해 조금은 판을 더 키워서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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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경식 단장은 “SK 나이츠 농구단이 창단한지 벌써 27년이 됐는데 이 시간까지 이어져 온 게 정말 뜻깊다고 생각한다. 선수단이 추석 연휴 기간에도 일본에서 전지훈련을 하면서 고생이 많은데 부상없이 잘 마무리하길 바라고 우리 농구단도 앞으로 50주년, 100주년 기념식을 가질 수 있게 노력해주길 바란다”는 인사말을 남겼다.  

또한 오 단장은 “지금 이 자리에 우리의 미래라 할 수 있는 SK 나이츠 유소년 친구들이 있는데 농구를 열심히 해서 나중에 우리 구단 유니폼을 입고 프로무대를 누비는 선수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SK 나이츠는 16일 오후 2시 치바 제츠와 새롭게 완공한 라라 아레나 오픈 기념 공개 이벤트 경기를 펼친다.

사진 = 박상혁 기자

원문: https://www.rookie.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1060

한화 문동주, 복귀 시점 여전히 안갯속…”어깨 상태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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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포스트시즌 도전에 악재를 만났다. 최근 호투를 이어온 지난해 신인왕 문동주(21)가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할 위기에 놓였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10일 인천 SSG 랜더스전에 앞서 “모든 팀원의 바람과 달리, 문동주의 상태가 썩 좋지 않다. 경기 후 대전으로 이동해 다시 상태를 점검한 뒤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문동주는 올 시즌 중반까지 부침을 겪었지만, 지난달 5경기에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67로 반등하면서 안정감을 되찾았다. 가장 최근 등판이었던 지난 3일 대전 두산 베어스전에서도 6이닝 4피안타 8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져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그러나 그 후 갑작스러운 어깨 통증이 찾아와 지난 8일 잠실 LG 트윈스전에 등판하지 못했다. 문동주 대신 대체 선발 조동욱을 내세운 한화는 불가피한 ‘불펜 데이’ 끝에 3-14로 졌다.

한화 관계자는 “문동주는 지난 7일 서울 세종스포츠정형외과에서 진행한 자기공명영상(MRI) 검사 결과 어깨에 별다른 이상 소견은 없었다. 그러나 선수 본인이 현재까지 미세한 통증을 느끼고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한화는 포스트시즌 진출 마지노선인 5위 KT 위즈에 2.5경기 차 뒤져 있다. 가을야구 희망을 향해 마지막 스퍼트를 해야 할 시점이다. 김경문 감독은 “모든 선수가 아플 수는 있다. 다만 타이밍이 조금 아쉽다”고 안타까워했다.

인천=배영은 기자 bae.youngeun@joongang.co.kr [출처:중앙일보]

원문: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77009

“내년엔 10승, 꼭 달성할 수 있도록…” 페디 25세 주니어는 간절했다, 그러나 지금은 1보후퇴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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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혁/NC 다이노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내년 시즌에는 좋은 투구로, 목표했던 10승을 꼭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NC 다이노스 우완 신민혁은 강인권 감독과의 면담을 통해 결국 팔꿈치 뼛조각 제거수술을 받아들였다. 사실 쉽지 않았다. 신민혁은 강인권 감독의 수술 권유를 처음엔 받아들이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팔꿈치 뼛조각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건 아니다. 이미 뼛조각 문제로 등판 스케줄을 거르기도 했을 정도이니, 1년 내내 힘겨운 행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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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혁/NC 다이노스

신민혁은 그저 10승을 해보고 싶었다. 그게 팀을 위한 도리라고 생각했다. 야탑고를 졸업하고 2018년 2차 5라운드 49순위로 입단한 뒤 꽤 오랫동안 꾸준히 1군에서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성장속도는 느렸다.

그 와중에 2023시즌 에릭 페디(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만남은 신민혁에겐 행운이었다. 신민혁은 페디를 열심히 벤치마킹했다. 투구밸런스를 다잡기 위해 로진과 다리를 1자로 놓는 연습 중이었다. 그러면서 페디 특유의 상체를 웅크리고 투구에 들어가는 자세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 그렇게 포스트시즌 3경기 평균자책점 1.10의 짠물 투수가 됐다. 아시아프로야구 챔피언십까지 경험했다.

올 시즌은 작년 후반기의 성장이 우연이 아님을 입증해야 하는 시즌. 또 그래야 NC 선발진이 잘 돌아갈 수 있었다. 신민혁의 10승은 팀을 위한 책임감이었다. 결과적으로 강인권 감독의 선택이 옳았다. 당장의 팀 성적, 선수의 기록만 생각하다 몸이 망가지면 미래의 NC 마운드와 신민혁은 누구도 보장할 수 없다.

그 와중에 8월 성적이 좋았다. 5경기서 1승1패 평균자책점 2.48이었다. 승운이 따르지 않아 끝내 올 시즌 25경기서 8승9패 평균자책점 4.31. 신민혁은 지난 6일 세종스포츠정형외과에서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았고, 7일 퇴원했다. 내년 시즌 준비는 차질 없을 전망이다.

신민혁은 구단을 통해 “많은 분이 도움을 주셔서 8월 MVP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팀원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 이번 시즌 끝까지 던지지 못하고 끝내서 아쉽기도 하다. 아쉬운 마음을 내년 시즌에 만회할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 내년 시즌에는 좋은 투구로 목표했던 10승을 꼭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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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혁/NC 다이노스

신민혁이 2025시즌 개막에 맞춰 건강한 팔로 돌아와 오랫동안 선발진 중심을 잡아주는 게 중요하다. NC 토종 선발진에서 에이스가 나올 수 있다면, 현 시점에선 신민혁이 가장 유력하다. 그만큼 NC도 토종 선발진 육성에 어려움을 겪는다. 올해 추락한 NC가 내년에 부활하기 위해서라도, 이젠 건강한 토종 에이스가 필요하다.

김진성 기자(kkomag@mydaily.co.kr)

원문: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117/0003869278

‘철의 여인’ 이도연, 사이클 女 개인 도로 1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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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연.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철의 여인’ 이도연(52·세종스포츠정형외과의원)이 2024 파리 패럴림픽 사이클 여자 개인 도로에서 10위에 올랐다.

이도연은 5일(현지시간) 프랑스 클리시 수 부아에서 열린 파리 패럴림픽 도로사이클 여자 개인 도로(스포츠등급 H1-4) 경기에서 28.4㎞ 코스를 59분44초의 기록으로 통과해 16명 중 10위에 올랐다. 금메달은 52분4초를 기록한 로렌 파커(호주)가 차지했다. 자넨 잰슨(네덜란드)과 아니카 제옌-자일스(독일)는 56초15로 거의 동시에 결승선을 통과했고, 사진 판독 끝에 잰슨이 은메달을 획득했다.

스무 살에 사고를 당해 하반신 장애가 있는 이도연은 뒤로 누운 채 팔로 페달을 굴리는 핸드사이클로 경기에 나선다. 자신의 첫 패럴림픽이던 2016 리우 대회에서 개인 도로 은메달을 따냈고, 2020 도쿄 대회에선 10위를 기록했다.

개인 도로 경기는 한꺼번에 출전해 순위를 가린다. 이도연은 첫 바퀴를 11위(29분16초)로 통과했으나 후반에 한 명을 따라잡아 10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 코스는 오르막이 많아 이도연에게 불리했다. 4.4㎞ 구간부터 1㎞ 오르막을 달린 뒤 마지막 구간에 다시 850m 가량 더 가파른 경사(4.7도)를 올랐다. 개인 도로 경기는 두 번을 달리기 때문에 오르막을 네 번이나 지나야 했다.

이도연의 별명은 ‘철의 여인’이다. 적지 않은 나이에도 꾸준히 국내 최강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번 패럴림픽에도 여자 선수 중 유일하게 출전했다. 2018 평창 겨울패럴림픽에선 노르딕 스키에 출전하기도 했다. 패럴림픽만 네 번이나 나설 정도로 열정이 넘친다.

이도연은 앞서 열린 도로독주(스포츠등급 H4-5)에선 11위를 기록했고, 이날 경기를 끝으로 대회 일정을 마쳤다.

이도연은 세 딸의 응원을 받으며 패럴림픽 여정에 임했다. 현재 큰 딸이 임신을 해서 내년엔 할머니가 된다. 이도연은 “할머니 선수로도 출전하겠다”며 밝게 웃었다.

파리=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원문: https://www.kmib.co.kr/article/view.asp?arcid=0020497626&code=61161111&cp=nv

NC 5강 희망 살린 투혼의 ‘리틀 페디’, 6일 수술대 오른다… “시즌 일찍 마쳐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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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신민혁이 지난달 31일 인천 SSG전에서 이닝을 마치고 동료들의 환영을 받으며 더그아웃으로 들어가고 있다.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팔꿈치의 불편감 속에서도 호투 행진을 펼쳤던 ‘리틀 페디’ 신민혁(25·NC 다이노스)의 수술 날짜가 확정됐다.

NC 구단은 2일 “신민혁이 오는 6일 서울 세종스포츠정형외과에서 오른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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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에 따르면 신민혁은 5일 병원에 입원해 다음날 수술을 받고, 7일 곧바로 퇴원할 예정이다. 이후 경과를 지켜본 뒤 재활조에 합류할 예정이고, 재활 기간 등도 그때 나올 전망이다.

신민혁은 올 시즌을 25경기 121이닝, 8승 9패 평균자책점 4.31의 성적으로 마치게 됐다. 140피안타와 74탈삼진, 16볼넷을 기록하며 피안타율 0.284,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 1.29를 기록했다. 특히 9이닝당 1.19개의 볼넷은 한 시즌 100이닝 이상 던진 투수 중 최소 10위에 해당한다(1위 2023년 KT 고영표 0.98개).

지난해 포스트시즌(평균자책점 1.10) 대호투 속에 신민혁은 2023시즌 종료 직후부터 일찌감치 외국인 2명 다음, 토종 1선발로 낙점받았다. 이후 올해 3월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국가대표팀의 연습경기에서도 2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내며 기대감을 올렸다.

하지만 신민혁은 시즌 초반부터 팔꿈치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었다. 이에 NC 코칭스태프는 투구 수를 조절해주는 등 나름대로 관리를 이어갔다. 강인권(52) 감독은 5월 말 “시즌이 끝나고 나서는 결정이 필요한 순간이 올 것 같다”며 수술을 암시한 적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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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신민혁. /사진=김진경 대기자

이후 신민혁은 주사 치로를 통해 버텨왔고, 불편함도 사라진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지난 7월 25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 1⅔이닝 만에 마운드를 내려간 후 오른쪽 팔꿈치 통증으로 인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그래도 신민혁은 다시 1군에 올라와 호투를 이어갔다. 지난달 6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부터 1군에 돌아온 그는 8월 5경기에서 2.48의 평균자책점과 4번의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선수의 미래가 달린 문제였기에 결국 NC 코칭스태프는 신민혁과 면담한 후 시즌을 조기 마감하기로 결정했다.

당초 지난달 24일 창원 KIA전(6이닝 1실점)이 마지막 투구가 될 예정이었지만, 베테랑 이재학(34)이 광배근 불편감으로 인해 1군에서 말소되면서 한 차례 더 등판했다. 신민혁은 같은 달 3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경기에서 6이닝 6피안타 3사사구 7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팀 타선의 도움 속에 신민혁은 선발승을 따낸 후 시즌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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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신민혁이 지난달 31일 인천 SSG전에서 투구하고 있다.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이날 신민혁은 경기 후 방송인터뷰에서 “한 시즌을 끝까지 하고 싶었는데 (일찍) 마치게 돼 팀한테 미안하다”며 “내년에는 더 좋은 모습으로 잘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이라고 하니 가을야구처럼 신중하게 하려고 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는 그는 “수술 잘 받아서 잘 케어해서 내년에는 마운드에서 더 활기차고 많은 승리를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신민혁의 호투는 NC 입장에서도 큰 의미를 지녔다. NC는 올해 8연패와 11연패를 한 차례씩 기록하며 2위에서 한때 꼴찌까지도 추락했다. 그래도 여전히 5강 경쟁권인 상황이었는데, 신민혁이 승리를 거두면서 NC는 다음날 게임까지 잡아 3연승을 질주했다. 덕분에 2일 기준 NC는 5위 KT 위즈와 4.5경기 차를 유지하며 포스트시즌 진출에 대한 희망을 계속 가질 수 있게 됐다.

한편 NC는 마운드에서 부상병들이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이재학은 2군에 합류한 뒤 이번 주 1군에 콜업될 예정이다. 왼쪽 어깨 염증으로 이탈한 필승조 김영규(24) 역시 캐치볼 훈련을 진행 중이다.


원문: https://www.starnewskorea.com/stview.php?no=2024090311052686050

9월 휴진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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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휴진표 2 1

[금정섭 병원장]
9/4 휴진

[차민석 병원장]
9/5 휴진

[한우솔 원장]
9/4 오전 휴진

[김상범 원장]
9/9-9/13 휴진

[영상의학과 이은채 원장]
9/6, 9/27 오후 휴진

[재활의학과 임선희 원장]
9/25 오후 휴진
 

[내과 최혜진 원장]
9/4 휴진

이번엔 파리 패럴림픽, 29일 개회식…한국, 金5개‧20위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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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파리 패럴림픽 출전 선수단/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전 세계 장애인 스포츠 선수들의 축제 파리 패럴림픽이 개막한다.

2024 파리 패럴림픽이 29일 오전 3시(이하 한국시간) 개막해 다음 달 8일까지 12일간의 열전을 펼친다.

개회식은 올림픽과 마찬가지로 야외에서 진행된다. 올림픽 개회식은 파리를 가로지르는 센강에서 수상 개회식을 진행했는데, 패럴림픽 개회식은 패럴림픽의 상징인 ‘아지토스’가 걸린 개선문과 콩코르드 광장을 잇는 샹젤리제 거리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183개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회원국 중 182개 국가에서 4000여명의 선수단이 22개 종목에서 549개의 금메달을 놓고 겨룬다. 2012 런던, 2016 리우 대회에 출전했던 북한은 선수단을 파견하지 않았다.

우리나라는 17개 종목 선수 83명(남자 46명‧여자 37명)을 포함한 177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골볼, 배드민턴, 보치아, 사격, 사이클, 수영, 양궁, 역도, 유도, 육상, 조정, 카누, 탁구, 태권도, 트라이애슬론, 휠체어펜싱, 휠체어테니스에 출전한다.

선수단장은 평창 동계 패럴림픽 선수단장을 맡았던 배동현 BDH 재단 이사장이 맡았다. 남녀 주장에는 김영건(탁구·광주광역시청), 이도연(사이클·세종스포츠정형외과의원)이 선임됐고, 개·폐회식 기수로는 최용범(카누·도원이엔씨)이 나선다.

대한장애인체육회가 밝힌 우리 선수단 목표는 금메달 5개, 종합순위 20위다. 2012 런던 대회에서 12위에 올랐으나 2016 리우 대회에선 20위로 떨어졌다. 3년 전 열린 2020 도쿄 대회에선 41위(금메달 2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12개)에 그쳤다.

체육회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의과학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전력분석원, 연구사, 물리치료사를 파견했다. 아울러 파리 동남부 외곽 크레테유 지역에 현지 적응 및 컨디션 조절을 위한 사전캠프를 최초로 운영했다. 선수단에 1일 1회 한식을 제공할 급식지원단도 꾸렸다.

대한민국 파리 패럴림픽 트라이애슬론 대표팀 김황태/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대한민국 파리 패럴림픽 트라이애슬론 대표팀 김황태/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가장 많은 17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탁구는 도쿄 대회(금1, 은6 동6) 이상의 성적을 기대한다. 남자 단식 주영대(Class1·경상남도장애인체육회)와 여자 단식 서수연(Class2·광주광역시청)이 우승 후보로 손꼽힌다. 주영대는 지난해 열린 항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 2관왕(남자 단식, 복식), 서수연은 3관왕(여자 단식, 복식, 혼합복식)을 차지한 바 있다.

사격에서도 금빛 총성이 기대된다. 지난 4월 열린 2024 창원장애인사격월드컵에서 금메달 10개를 획득해 종합우승을 차지한 기세를 이어간다는 각오로 소총 간판 박진호(SH1C·강릉시청)와 권총의 조정두(SH1C·BDH파라스)가 기대를 모은다.

보치아는 10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한다. 보치아는 1988년 서울 대회에 처음 참가한 이후 매 대회 금메달 1개 이상을 따냈다.

다섯 번째 패럴림픽에 참가하는 보치아 간판 정호원(BC3·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이 강선희(한전KPS)와 짝을 이룬 혼성 BC3 경기에서 금메달이 기대된다. 세계랭킹 2위인 태권도 남자 80㎏급 주정훈(K44·SK에코플랜트)도 금메달 후보다.

장애인체육회는 리우 패럴림픽 이후 유망주 선수 육성에 집중, 신예 선수들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배드민턴 유수영(한국장애인고용공단), 휠체어펜싱 권효경(홍성군청), 탁구 윤지유(성남시청) 등 20대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서 두각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0~30대 선수들이 뭉친 여자 골볼 대표팀도 사상 첫 메달을 노린다.

dyk0609@news1.kr

원문: https://www.news1.kr/sports/general-sport/5521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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