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플레이어 에이전시, 세종스포츠정형외과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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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키플레이어 에이전시가 세종스포츠정형외과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스포츠 전문 에이전시 키플레이어 에이전시(Key Player Agency, KPA)는 4일 “대한민국 최고의 스포츠 정형외과 전문병원인 세종스포츠정형외과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라고 밝혔다.

키플레이어 에이전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소속 선수들에게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 최상의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더불어 선수 관리의 전문성을 한층 더 강화, 보다 체계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해 소속 선수들이 경기에서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는 각오도 전했다.키플레이어 에이전시는 김선형, 허훈, 허웅, 강이슬, 신지현, 오재현, 박무빈 등 KBL과 WKBL을 대표하는 선수들을 비롯해 e-스포츠 T1의 오너도 함께 하고 있다.

키플레이어 에이전시는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 및 커리어 발전을 위해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세종스포츠정형외과의 전문적인 스포츠 의료 서비스와 재활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여 선수들의 부상 예방과 회복을 돕고, 경기에서 최고의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세종스포츠정형외과는 스포츠 손상 치료 및 재활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의료진과 첨단 장비를 갖춘 병원으로 스포츠 선수들을 위한 맞춤형 치료와 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해 왔다. 특히 전문적인 의료진과 협력하여 선수 개개인의 신체적 특성에 맞춘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키플레이어 에이전시의 한정무 대표는 “세종스포츠정형외과와의 협력을 통해 선수들이 보다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선수들이 경기에 전념하며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세종스포츠정형외과의 김진수 병원장 역시 “키플레이어 에이전시와의 협업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들에게 부상 예방 및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퍼포먼스의 질적 상승 그리고 선수들이 건강하게 커리어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사진_키플레이어 에이전시 제공

최창환 doublec@jumpball.co.kr

원문: https://m.sports.naver.com/general/article/065/0000273955

KIA맨 조상우, 가볍게 던져 140km/h…”몸 상태 진짜 좋아” 첫 불펜 투구 ‘합격’→”공에 힘 느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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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구원투수 조상우가 1일 미국 어바인 스프링캠프에서 첫 불펜 투구에 임하고 있다. KIA 타이거즈

KIA 타이거즈 구원투수 조상우가 1일 미국 어바인 스프링캠프에서 첫 불펜 투구에 임하고 있다. KIA 타이거즈

(엑스포츠뉴스 최원영 기자)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KIA 타이거즈 우완 구원투수 조상우는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서 진행 중인 스프링캠프에서 첫 불펜 투구를 소화했다. 

KIA 구단에 따르면 조상우는 심재학 단장, 이범호 감독이 지켜보는 가운데 이적 후 처음으로 마운드에 올랐다.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체인지업, 포크볼까지 4가지 구종을 점검했다. 총 투구 수는 25개였고,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40km/h였다.

무사히 투구를 마친 조상우는 “캠프 첫 불펜 피칭이라 가볍게 던졌다. 비시즌 운동을 꾸준히 해온 덕에 몸 상태는 정말 좋다”며 “동료 투수들이 먼저 다가와 말을 걸어주고, 코치님들께서도 두루 챙겨주셔서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해 나가고 있다. 이제 시작이기 때문에 차근차근 개막에 맞춰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상우의 투구를 지켜본 정재훈 투수코치는 “비시즌 몸을 잘 만든 것 같다. 전체적으로 공에 힘이 느껴졌고, 움직임도 좋았다”며 “올 시즌이 기대되는 선수다. 팀 불펜에 큰 힘이 될 것이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KIA 타이거즈 구원투수 조상우가 1일 미국 어바인 스프링캠프에서 첫 불펜 투구에 임하고 있다. KIA 타이거즈

KIA 타이거즈 구원투수 조상우가 1일 미국 어바인 스프링캠프에서 첫 불펜 투구에 임하고 있다. KIA 타이거즈

KIA 타이거즈 구원투수 조상우가 1일 미국 어바인 스프링캠프에서 첫 불펜 투구에 임하고 있다. KIA 타이거즈

KIA 타이거즈 구원투수 조상우가 1일 미국 어바인 스프링캠프에서 첫 불펜 투구에 임하고 있다. KIA 타이거즈

1994년생인 조상우는 경험 많은 베테랑이다. 2013년 1라운드 1순위로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히어로즈)의 지명을 받고 프로에 데뷔했다. 지난해까지 1군 통산 9시즌 동안 343경기 419⅓이닝에 등판해 33승25패 54홀드 88세이브 평균자책점 3.11을 만들었다. 150km/h를 넘나드는 빠른 공과 예리한 슬라이더 등을 앞세웠다.

지난 시즌 종료 후 처음으로 둥지가 바뀌었다. 통합우승을 달성한 KIA는 불펜 보강을 위해 키움과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조상우를 데려오는 대신 키움에 현금 10억원과 2026 KBO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4라운드 지명권을 내줬다. 조상우를 통해 핵심 불펜 장현식의 공백을 채웠다. 장현식은 LG 트윈스와 4년 총액 52억원의 계약을 맺으며 자유계약(FA) 이적했다.

한 가지 변수는 조상우의 몸 상태였다. 2022년 3월 말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했던 조상우는 2023년 12월 말 전역 후 지난해 1군에 복귀했다. 그러나 부상으로 조기에 시즌을 끝마쳤다.

조상우는 지난해 7월 중순 오른쪽 어깨가 무거운 느낌이 들어 병원으로 향했다. 간단한 염증 소견이 나왔다. 큰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열흘간 휴식 후 돌아오려 했으나 재활 프로그램을 소화하는 과정에서 통증이 사라지지 않았다. 주사 치료도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후 8월 6일 콜업됐으나 8월 12일 다시 전력에서 이탈했다. 정규시즌 총 44경기 39⅔이닝서 1패 9홀드 6세이브 평균자책점 3.18을 남겼다.

KIA 타이거즈 구원투수 조상우가 1일 미국 어바인 스프링캠프에서 첫 불펜 투구를 마친 뒤 정재훈 투수코치와 대화하고 있다. KIA 타이거즈

KIA 타이거즈 구원투수 조상우가 1일 미국 어바인 스프링캠프에서 첫 불펜 투구를 마친 뒤 정재훈 투수코치와 대화하고 있다. KIA 타이거즈

트레이드 후 조상우는 엑스포츠뉴스와 통화에서 “시즌이 끝나기 전에도 공을 던지고 있었다. 군 복무 후 2년 만에 복귀했고 통증이 한 번 있었기 때문에 무리하지 말고 내년을 준비하라는 뜻으로 (키움에서) 쉬게 해주신 것 같다”며 “어떻게 보면 더 좋은 몸으로 트레이드된 듯하다. 지금 몸 상태는 너무 좋다. 다행이다”고 말했다.

이후 KIA는 조상우의 몸 상태에 어떠한 문제도 없음을 공식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말 “조상우는 지난 20일 세종스포츠정형외과에서 오른쪽 어깨와 팔꿈치 부위 MRI 검진을 실시했으며 특이소견은 없었다”고 밝혔다.

건강하게 스프링캠프에 합류한 조상우는 불펜 피칭서도 순항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신인선수 중 유일하게 1군 캠프 명단에 이름을 올린 우완투수 김태형도 첫 불펜 투구에 나섰다. 패스트볼, 슬라이더, 커브를 섞어 던지며 총 20구를 구사했다.

KIA 타이거즈 신인투수 김태형이 1일 미국 어바인 스프링캠프에서 첫 투구에 임하고 있다. KIA 타이거즈

KIA 타이거즈 신인투수 김태형이 1일 미국 어바인 스프링캠프에서 첫 투구에 임하고 있다. KIA 타이거즈

KIA 타이거즈 신인투수 김태형이 1일 미국 어바인 스프링캠프에서 첫 투구에 임하고 있다. KIA 타이거즈

KIA 타이거즈 신인투수 김태형이 1일 미국 어바인 스프링캠프에서 첫 투구에 임하고 있다. KIA 타이거즈

사진=KIA 타이거즈​​​​

최원영 기자 yeong@xportsnews.com

원문: https://www.xportsnews.com/article/1956599

[매거진] 농구 조기 전문화 교육, 프로로 가는 열쇠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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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 최근 각 스포츠 종목별 조기 교육은 거의 모든 선수 지망생들이 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런 조기 전문화 교육이 프로선수로 가는 지름길일까? 최근 한 연구에 따르면(Orthopaedic Journal of Sports Medicine, 정형스포츠의학 저널) 고등학교 시절 단일 종목에 집중하는 조기 스포츠 전문화가 꼭 엘리트 선수로의 성공을 보장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NBA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는 다 종목 경험이 부상 예방과 장기적인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본 기사는 농구전문 매거진 점프볼 2월호에 게재됐음을 알립니다.





많은 경기를 출전하더라도 여러 스포츠 종목을 경험할수록 적은 부상률!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샌프란시스코 의료진이 수행한 연구에서는 2013년부터 2023년 사이 NBA 1라운드 지명 선수 318명을 대상으로 조기 스포츠 전문화와 다종목 참여의 영향을 비교했다. 연구 결과, 고등학교 시절 농구 외 다른 스포츠를 병행한 다종목 선수들은 농구만 한 단일 종목 선수들보다 첫 3시즌 동안 더 많은 경기를 뛰었다(평균 149경기 vs. 126경기 / 133,184m vs. 73,880m).

무엇보다 다종목 선수들은 단일 종목 선수들보다 경기 중 부상으로 결장한 비율이 낮았다(13.5% vs. 16.9%). 특히, 단일 종목 선수의 경우 경기 수와 이동 거리가 증가할수록 부상 위험이 유의미하게 증가했지만, 다종목 선수들은 이러한 상관관계가 나타나지 않았다.

다종목 선수들은 경기 성과에서도 더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선수 효율 지수(PER)는 다종목 선수가 12.8로 단일 종목 선수(10.5)를 앞섰으며 시즌 종료 후 수상 가능성도 단일 종목 선수(19.0%)보다 두 배 이상 높았다(40.2%).

연구진은 이러한 차이가 다종목 참여로 인한 다양한 신체 능력과 회복력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마이클 조던은 농구선수 이전에 중, 고교시절 야구선수로 경험을 쌓았으며 메이저리그에 도전하기도 했다. 스테픈 커리는 어린시절부터 골프를 즐긴 것으로 유명하다. 이처럼 해외에서는 스타 플레이어들이 타 종목을 경험하는 사례가 많다.





스포츠 교육, 여러 종목 경험을 장려해야

조기 스포츠 전문화는 특정 기술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있고 비슷한 나이에 선수들 사이에서 부각될 수 있다는 점에서 유리해 보이지만, 부상 위험이 높을 뿐만 아니라, 신체적·심리적 스트레스가 증가해 장기적인 성공 가능성을 오히려 방해할 수 있다. 국/영/수만 강조되었던 교육이 결국 실패로 귀결된 경험을 우리는 기억하고 있다.

엘리트 스포츠로 행해질 수밖에 없는 우리나라 환경의 특성을 백번 이해하지만, 청소년 시절 다양한 스포츠를 경험하는 것이 선수로서의 성공 확률을 올리고 부상 예방에 더 유리하다. 스포츠에서 조기 전문화에 대한 재고가 필요한 시점이다. 엘리트 선수로의 길이 단일 종목 집중에서 시작된다는 고정관념 대신, 다양한 경험을 통해 더 건강하고 성공적인 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

#글_차민석 세종스포츠정형외과 원장
#사진_점프볼DB(박상혁 기자), AP/연합뉴스

점프볼

원문: https://m.sports.naver.com/basketball/article/065/0000273748

2월 휴진 안내

2025 2off
2월오프

 

[금정섭 병원장]
2/10-2/12 휴진

[차민석 병원장]
2/14 휴진

[김상범 원장]
2/18-2/25 휴진

[영상의학과 이은채 원장]
2/21 오후 휴진, 2/28 오후 휴진

스포츠의사, 전문 트레이너가 함께하는 서귀포 훈련 지원 캠프 “아픈 선수들 주저하지 말고 얼른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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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너들이 18일 서귀포에 있는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선수들에게 재활훈련법을 지도하고 있다. 김세훈 기자
제주 서귀포에는 겨울철 운동 선수 3만 명이 몰린다. 온화한 날씨 속에서 훈련하기 위해서다. 서귀포는 숙박시설이 좋고 이동이 수월하다. 그런데 거기에 서귀포만의 소중한 프로그램이 더해져 선수들의 몸과 마음을 어루만지고 있다. 국내 최고 스포츠 의사들과 트레이너가 함께하는 ‘서귀포 동계전지훈련 지원 캠프’다.

지난 7일부터 2월5일까지 제주월드컵경기장 등에서 대한스포츠의학회 전문의들과 대한선수트레이너협회(R-KATA) 트레이너들이 캠프를 운영한다. 의사들이 무릎, 어깨, 발목, 허리 등 부위별로 선수들의 몸 상태를 진단하고 적절한 처방을 내린다. 트레이너들은 진료 결과에 따라 마사지, 찜질을 진행하고 테이핑, 재활 훈련법 등도 지도한다.

한 달 동안 주 6일 캠프가 가동되며 트레이너들이 상주한다. 의사들은 주말에 초음파 등으로 선수들의 부상 부위를 진료한다. 김상훈 대한선수트레이너협회 사무총장은 “트레이너와 의사 등 총 40여명이 무보수로 번갈아 재능 기부를 한다”며 “설날 연휴에도 하루 빼고 캠프가 열리니 많은 선수들이 찾아와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행사도 한 달 정도 진행됐고 6000명여 캠프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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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오순문 시장이 18일 서귀포 지원 캠프를 방문해 선수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안부를 묻고 있다. 김세훈 기자
지원 캠프는 올해로 19년째를 맞았다. 처음에는 하루짜리 행사로 시작했고 점점 확대해 지금 한달짜리 장기 행사가 됐다. 축구 선수 출신 위성곤 서귀포시 국회의원이 서귀포 전지훈련 활성화를 위해 고민하다가 시작한 게 첫걸음이 됐다. 서귀포시가 대부분 예산을 지원한다. 서귀포 오순문 시장은 18일 캠프를 방문해 선수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안부를 물었다. 오 시장은 “서귀포시가 스포츠계 미래와 현재 주역들을 위해 오랫동안 펼치고 있는 뜻깊은 행사”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시장은 이어 “내년 서귀포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 대비해 시설을 개보수하고 있다”며 “훈련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신경을 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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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서울 세종스포츠정형외과 김진수·금정섭·차민석 원장, 솔병원 최승호 원장이 주말 진료를 진행했다. 김 원장은 발목, 금 원장은 어깨와 팔꿈치, 차 원장은 무릎 전문의다. 12년째 캠프에 참여한 김 원장은 “과거에는 다쳐도 빨리 복귀하기 위해 치료, 재활을 서둘렀다”며 “지금은 선수, 부모, 지도자조차 조급해하지 않고 천천히 치료해야 한다는 데 공감한다”고 말했다. 금 원장은 “스포츠 전문의가 현장에서 선수들을 직접 진료하니까 정확하고 과학적인 진단이 가능하다”며 “부상 초기에 전문의를 찾아오니 치료 효과가 높다”고 말했다. 차 대표 원장은 “참여하는 의사와 트레이너가 점점 늘어나고 있고 전문 기구도 이용하는 등 프로그램이 점점 체계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재활 전문의 최 원장은 “다른 의사, 트레이너와 함께 일하면서 의사로서도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평가했다.

현직 트레이너, 예비 트레이너들은 ‘주경야독’하며 힘을 보탰다. 을지대 물리치료학과 4학년 서준서씨는 “전문 선수들의 몸을 관리하면서 일반인에 비해 훨씬 전문화, 세분화한 접근법을 경험하고 있다”며 “다만 다쳐도 뛸 수밖에 없어 부상이 심해진 어린 선수들을 보면 안타깝다”고 말했다. 한국체육대학교 스포츠의학과 석사 과정을 밟고 있는 태권도 선수 출신 지민경씨는 “트레이너가 체력적으로 넘치고 밝고 강해야만 선수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줄 수 있다”며 “트레이너가 되려면 체력을 키우는 게 너무 중요하다는 걸 새삼 깨달았다”고 말했다.

서귀포 | 김세훈 기자 shkim@kyunghyang.com

스포츠경향 주요뉴스

원문: https://sports.news.nate.com/view/20250119n01678

[25올스타] ‘구탕 빙의’ 조준희, 만점으로 덩크슛 콘테스트 결선행…’교복의 남자’ 박정웅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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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홍성한 기자] 조준희(삼성)과 박정웅(정관장)이 팬들의 눈길을 끌며 덩크슛 콘테스트 결선으로 향했다.

KBL은 19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올스타게임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 덩크 콘테스트 예선을 진행했다. 총 7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덩크 콘테스트는 2003-2004시즌부터 2021-2022시즌까지 국내선수와 외국선수 부문을 나눠 진행했으나 2022-2023시즌부터 구분 없이 진행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예선은 제한시간 60초 내에 자유롭게 덩크슛을 시도, 심사 점수 상위 4명이 결선에 진출하는 방식이었다. 동점 시 동점 선수끼리 30초 내 자유롭게 덩크슛을 시도하여 재심사하기로 했다.

심사위원으로는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방병성 대표이사, 몰텐코리아 김민수 대표이사, tvN Sports 문경은 해설위원, 세종스포츠정형외과 김상범 원장, KBL 기술위원회 신기성 위원이 참가했다.

가장 눈길을 끈 이는 조준희였다. 투핸드 덩크슛, 원핸드 덩크슛으로 몸을 푼 조준희는 재밌는 퍼포먼스로 눈길을 끌었다. 바로 동료 저스틴 구탕(삼성)을 빙의한 것. 구탕의 유니폼과 헤어밴드까지 착용하고 나와 호쾌한 덩크슛을 터트리며 만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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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KBL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박정웅도 등장부터 남달랐다. 고졸 신인인 만큼 교복을 입고 나와 보는 이들의 즐거움을 유발했다. 실력 역시 출중했다. 백보드를 이용한 덩크슛, 백핸드 덩크슛 등 난이도 있는 덩크슛을 여러 차례 성공시켰다. 1명을 제외한 4명의 심사위원에게 만점을 이끌어 낸 박정웅은 총 50점 만점 중 49점을 기록했다. 이어 손준(가스공사)과 이광진(LG)이 결선에 올랐다.

한편, 결선은 하프타임에 열린다. 예선 점수가 낮은 선수부터 시도하며, 제한시간 60초 내 자유롭게 덩크슛을 시도해 최고 점수를 얻은 선수가 우승한다. 동점 시 동점자끼리 30초 내에 자유롭게 시도해 마지막 승부를 펼친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 덩크 콘테스트 예선 결과 *표시는 결선행
김보배(DB) 41점
*이광진(LG) 43점
김건우(SK) 36점
*박정웅(정관장) 49점
*조준희(삼성) 50점
이두원(KT) 36점
*손준(가스공사) 45점

#사진_박상혁, 유용우 기자

부산/홍성한 hsh6223@jumpball.co.kr

원문: https://m.sports.naver.com/basketball/article/065/0000273153

스포츠의사, 전문 트레이너가 함께하는 서귀포 훈련 지원 캠프 “아픈 선수들 주저하지 말고 얼른 오세요”

캡처 2025 02 04 121205

트레이너들이 18일 서귀포에 있는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선수들에게 재활훈련법을 지도하고 있다. 김세훈 기자

트레이너들이 18일 서귀포에 있는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선수들에게 재활훈련법을 지도하고 있다. 김세훈 기자

제주 서귀포에는 겨울철 운동 선수 3만 명이 몰린다. 온화한 날씨 속에서 훈련하기 위해서다. 서귀포는 숙박시설이 좋고 이동이 수월하다. 그런데 거기에 서귀포만의 소중한 프로그램이 더해져 선수들의 몸과 마음을 어루만지고 있다. 국내 최고 스포츠 의사들과 트레이너가 함께하는 ‘서귀포 동계전지훈련 지원 캠프’다.

지난 7일부터 2월5일까지 제주월드컵경기장 등에서 대한스포츠의학회 전문의들과 대한선수트레이너협회(R-KATA) 트레이너들이 캠프를 운영한다. 의사들이 무릎, 어깨, 발목, 허리 등 부위별로 선수들의 몸 상태를 진단하고 적절한 처방을 내린다. 트레이너들은 진료 결과에 따라 마사지, 찜질을 진행하고 테이핑, 재활 훈련법 등도 지도한다.

한 달 동안 주 6일 캠프가 가동되며 트레이너들이 상주한다. 의사들은 주말에 초음파 등으로 선수들의 부상 부위를 진료한다. 김상훈 대한선수트레이너협회 사무총장은 “트레이너와 의사 등 총 40여명이 무보수로 번갈아 재능 기부를 한다”며 “설날 연휴에도 하루 빼고 캠프가 열리니 많은 선수들이 찾아와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행사도 한 달 정도 진행됐고 6000명여 캠프를 찾았다.

서귀포 오순문 시장이 18일 서귀포 지원 캠프를 방문해 선수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안부를 묻고 있다. 김세훈 기자

서귀포 오순문 시장이 18일 서귀포 지원 캠프를 방문해 선수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안부를 묻고 있다. 김세훈 기자

지원 캠프는 올해로 19년째를 맞았다. 처음에는 하루짜리 행사로 시작했고 점점 확대해 지금 한달짜리 장기 행사가 됐다. 축구 선수 출신 위성곤 서귀포시 국회의원이 서귀포 전지훈련 활성화를 위해 고민하다가 시작한 게 첫걸음이 됐다. 서귀포시가 대부분 예산을 지원한다. 서귀포 오순문 시장은 18일 캠프를 방문해 선수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안부를 물었다. 오 시장은 “서귀포시가 스포츠계 미래와 현재 주역들을 위해 오랫동안 펼치고 있는 뜻깊은 행사”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시장은 이어 “내년 서귀포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 대비해 시설을 개보수하고 있다”며 “훈련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신경을 쓰겠다”고 덧붙였다.

세종스포츠정형외과 김진수·금정섭·차민석 원장이 18일 서귀포에서 어린 선수들을 진료하고 있다. 김세훈 기자

세종스포츠정형외과 김진수·금정섭·차민석 원장이 18일 서귀포에서 어린 선수들을 진료하고 있다. 김세훈 기자

이날은 서울 세종스포츠정형외과 김진수·금정섭·차민석 원장, 솔병원 최승호 원장이 주말 진료를 진행했다. 김 원장은 발목, 금 원장은 어깨와 팔꿈치, 차 원장은 무릎 전문의다. 12년째 캠프에 참여한 김 원장은 “과거에는 다쳐도 빨리 복귀하기 위해 치료, 재활을 서둘렀다”며 “지금은 선수, 부모, 지도자조차 조급해하지 않고 천천히 치료해야 한다는 데 공감한다”고 말했다. 금 원장은 “스포츠 전문의가 현장에서 선수들을 직접 진료하니까 정확하고 과학적인 진단이 가능하다”며 “부상 초기에 전문의를 찾아오니 치료 효과가 높다”고 말했다. 차 대표 원장은 “참여하는 의사와 트레이너가 점점 늘어나고 있고 전문 기구도 이용하는 등 프로그램이 점점 체계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재활 전문의 최 원장은 “다른 의사, 트레이너와 함께 일하면서 의사로서도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평가했다.

현직 트레이너, 예비 트레이너들은 ‘주경야독’하며 힘을 보탰다. 을지대 물리치료학과 4학년 서준서씨는 “전문 선수들의 몸을 관리하면서 일반인에 비해 훨씬 전문화, 세분화한 접근법을 경험하고 있다”며 “다만 다쳐도 뛸 수밖에 없어 부상이 심해진 어린 선수들을 보면 안타깝다”고 말했다. 한국체육대학교 스포츠의학과 석사 과정을 밟고 있는 태권도 선수 출신 지민경씨는 “트레이너가 체력적으로 넘치고 밝고 강해야만 선수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줄 수 있다”며 “트레이너가 되려면 체력을 키우는 게 너무 중요하다는 걸 새삼 깨달았다”고 말했다.

원문: https://sports.khan.co.kr/article/202501190517003?pt=nv

1월 휴진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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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휴진]
1/1, 1/27 휴진 

[금정섭 병원장]
1/4-1/12 해외일정

[차민석 병원장]
1/10 오전 휴진

[한우솔 원장]
1/20-1/25 오전 휴진

[영상의학과 이은채 원장]
1/17 오후 휴진, 1/31 휴진

[내과 최혜진 원장]
1/31 휴진

[재활의학과 임선희 원장]
1/31 휴진

조상우 몸 상태 문제 없다…KIA “어깨‧팔꿈치 MRI 검진 결과 이상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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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권혁준 기자 = KIA 타이거즈로 트레이드된 우완 조상우(30)의 오른쪽 어깨와 팔꿈치에 큰 문제가 없음이 확인됐다.

KIA는 “지난 20일 조상우가 세종스포츠 정형외과에서 우측 어깨와 팔꿈치 부위 자기공명영상(MRI) 검진을 실시한 결과 특이 소견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팔꿈치 부상으로 시즌을 조기 마감했던 조상우는 2025시즌 정상적으로 KIA의 마운드를 책임질 전망이다.

조상우는 지난 19일 트레이드를 통해 키움 히어로즈에서 2024시즌 통합 우승팀 KIA로 이적했다. KIA는 조상우를 데려오기 위해 2026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와 4라운드 지명권, 현금 10억원을 내줬다.

조상우는 리그의 정상급 불펜투수로 꼽힌다. 대전고를 졸업한 뒤 2013년 넥센(현 키움)에 입단, 2년 차인 2014년부터 두각을 나타냈다.

잠시 선발로 전향한 적도 있었지만 커리어 대부분은 불펜투수로 활약했다. 2019년부터는 본격적으로 마무리투수로 나섰고 2020년 33세이브로 구원왕에 오르기도 했다. 2024 시즌에는 팔꿈치 부상 전까지 1패 6세이브 9홀드 평균자책점 3.18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dyk0609@news1.kr

원문: https://www.news1.kr/sports/baseball/5641972

스포츠의학 분야 관계자 ‘약 200명’ 참여…제5회 AAC 2024 성황리에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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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제5회 Annual Athletic Conference(AAC) 2024’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024년 12월 7일 토요일 세종대학교 대양AI센터 12층 대강당에서 열린 ‘제5회 Annual Athletic Conference(AAC) 2024’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로 5회를 맞은 AAC5는 스포츠의학 분야의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확장하기 위한 자리로 정형외과 의사, 물리치료사, 재활 트레이너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대한스포츠의학회와 세종스포츠정형외과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Sports Medicine Up to Date’를 주제로 진행되었다. 23명의 스포츠의학 전문가가 연사로 나섰으며 총 6개의 세션에서 실질적인 지식과 현장 경험을 공유했다.

주요 세션에서는 발목 기능 훈련, 스포츠영양학, 야구·축구 선수들을 위한 의료 시스템, 난치성 PF 연골 손상 치료 등 실무에 밀접한 주제들이 다뤄졌다. 특히, ‘Ask to National Team Doctor’ 세션에서는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청중과 국가대표 팀 닥터 간의 심도 있는 패널 토론이 이어져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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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장은 정홍근 교수(건국대학교병원), 장혁기 교수(서울여자대학교), 김두섭 교수(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이용수 교수(세종대학교) 그리고 이상훈 원장(SNU서울병원)이 자리하여 깊이 있는 논의를 이끌었다.

세종스포츠정형외과 차민석 대표 원장은 “스포츠의학은 스포츠 현장을 말하지 않고 그 의미를 담는 건 불가능하다. 지금도 현장에서 선수의 RETURN TO SPORTS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쏟는 현장 전문가들과 대한민국의 스포츠의학의 발전을 위해 세종스포츠정형외과는 함께하겠다. 또한 보다 전문적 지식과 보다 폭넓은 분야로 매년 발전하는 스포츠의학 컨퍼런스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세종스포츠정형외과 스포츠의학 컨퍼런스 AAC는 참가자들에게 전문 지식뿐 아니라 최신 스포츠의학 트렌드를 파악하고 스포츠의학 전문가, 프로구단 트레이너, 물리치료사, 대학생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매년 제공하므로서 스포츠의학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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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_세종스포츠정형외과 제공

홍성한 hsh6223@jumpball.co.kr

원문: https://m.sports.naver.com/general/article/065/0000271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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