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연골손상

발목 관절에 발생한 연골손상, 특히 거골에 발생한 것을 OLT (osteochondrlal lesion of talus)라고 부릅니다. 일반적으로 운동선수에서 발목연골손상이 발생하는 이유는 발목의 염좌 혹은 잦은 염좌때문입니다.

증상

  • 발목의 통증이 갑작스럽게 발생하고, 잘 삘것 같은 느낌이 있고, 어떤 특정 자세가 되면 아프고, 발목에서 걸리는 느낌이 드는 급성통증
  • 발목을 많이 사용하고, 오래 운동을 하면 발목 자체가 욱신욱신하다고 느끼는 만성통증

치료

급성통증이 있는 경우OCL이 관절내에서 자극을 받거나, 떨어지면서 통증을 만들어 내는 것이라 그 조각을 제거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만성통증의 경우는 발목 자체에 발생한 염증 즉 활액낭염에 의한 통증으로 봅니다. 이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발목의 관절연골 주사 혹은 스테로이드 관절내 주사를 사용하고, 소염제를 복용할 수 있습니다. 40%정도 증상의 완화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발목의 연골을 다치면, 아직까지 완전하게 치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여러가지 치료 방법이 나와 있지만, 현재로서는 연골 손상의 크기만이 확실한 예후 결정 요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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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골손상의 크기가 10mm 미만과 10mm 이상의 경우는 예후가 달라서, 수술적 처치도 달라지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손상된 사이즈가 크면 연골을 최대한 재생을 시키기 위한 노력을 하게 됩니다.
1)관절경적 다발성 천공술(microfrac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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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필요
연골의 손상부위를 최소한으로 제거하고, 연골하골에 미세한 구멍을 여러개 내서 피가 차오르게 하는 방법입니다. 관절경적으로 간단하게 시행할 수 있어서 수술 후에도 상처의 회복이 빠른 장점이 있습니다.
2)OA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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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필요
자신 무릎의 연골을 동그란 모양으로 가져와서 결손된 부위에 딱 맞추어 고정하는 수술입니다. 이식하는 무릎 관절이 좀 안 좋아지고, 발목의 내과를 절골해야 하는 큰 단점이 있어서, 2차 수술 등에서 시도합니다.
3)ORIF LD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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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필요
사이즈가 크고 급성기인 경우 사용됩니다. 불유합이 일어나 있는 골성 병변을 제거하고, 자신의 뼈를 이식한 후에 고정하여 골유합을 이루는 방법입니다.
 

더 좋은 예후를 위한 방법

1)Scaffold
 
콜라겐이라고 하는 스캐폴드(Scaffold, Matrix)를 사용한 방법입니다. 보통 10mm 이내의 손상에 적합합니다. 연골의 손상부위를 최소한으로 제거하고 연골하골에 구멍을 내줍니다. 구멍에서 피가 나오고, 혈액에 들어 있는 줄기세포가 연골로 분화하면 섬유성 연골로 재생이 되면서 치유가 됩니다. 이때 스캐폴드를 손상면에 부착을 시켜 줍니다. 그러면 혈액이 관절내로 흘러 버리는 것이 아니라, 콜라겐 스캐폴드 내에 줄기 세포의 수가 농축이 되면서 연골 세포 재생에 도움을 주게 되는 방식입니다.
2)자가골수 줄기세포 이식(BM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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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수술방법은 연골손상 크기가 너무 커서 단순 다발성 천공술로 예후가 나쁠것으로 예상되는 경우에 시행합니다. 급성 혹은 반복적 손상에 의한 거골의 연골 손상으로 아래 요건을 충족할 경우 치료가 인정 됩니다.
 
  • 크기: 1.5cm² ~ 3cm²
  • 병변: Outerbridge 3, 4 단계
  • 연골이 완전 혹은 불완전 박리가 일어난 상태
  • 나이: 15 ~ 50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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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적 처치시 ‘박리’ 떨어진 연골을 제거합니다. 갑작스러운 힘 빠짐, 끼임, 잡힘등 증상이 좋아집니다. 그 후 작은 구멍(다발성 천공술, 미세천공술)을 여러개 뚫어 줍니다. 콜라겐으로 된 시트를 연골의 결손 크기 사이즈에 맞게 자르고, 골반뼈에서 채취한 자가골수줄기세포 농축액을 함께 믹스해줍니다. 콜라겐 시트와 자가골수줄기세포를 믹스한 것을 연골 결손 부위에 올리고, 피브린글루를 이용해 부착시키면 수술이 끝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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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골 수술 후 예후의 평가, 운동으로의 복귀는 상당한 기간을 필요하게 됩니다. 추시 MRI, 관절경을 등을 시행해 보면, 최소 1년은 지나야, 주변연골의 회복을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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