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월상연골파열

반월연골판이 찢어진 것을 반월연골판 파열이라고 합니다. 무릎 관련 질환 중 가장 흔한 손상입니다. 반월연골판이란 무릎 관절 속에 있는 구조물로서 대퇴골과 정강이 뼈인 경골 사이에 있는 구조물입니다. 반월연골판은 걷거나 뛸 때 뼈에서 뼈로 전달되는 충격을 흡수하는 완충장치입니다. 무릎에 전달되는 체중을 분산시켜 관절연골의 퇴행성 변화를 줄여 무릎의 형태와 기능을 오래 유지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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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열된 원인의 구분이 중요합니다. 이에 따라 치료방법이 결정되기 때문인데요. 노화에 의한 변성으로 파열된 경우 퇴행성 파열로 구분합니다. 다쳐서 찢어진 경우 외상성 파열로 구분하며 봉합수술 시 성공률이 높습니다.

  • 무릎을 구부리거나 필 때 통증이 느껴진다.
  • 무릎이 잠긴것 처럼 구부리거나 펴지지 않는다.
  • 무릎을 사용하거나 운동 할때 마찰음이 있다.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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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반월상 연골판 파열이 수술적 치료를 요하지는 않습니다. 파열의 크기가 종방향으로 1cm 이내인 경우는 대개 안정성이 있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만약 반월상연골파열이 적고 바깥쪽에 위치해있으면 항소염제와 같은 통증과 부기를 줄여줄 수 있는 약물치료를 시행하게 됩니다.

반월상연골의 뿌리부가 파열되었거나 파열된 조각이 크고 무릎 관절 운동 중 대퇴골과 경골 사이로 이동되면 걸림 현상, 휘청거림, 잠금(locking), 관절면의 통증, 부종 등의 증상이 발생합니다. 이런 경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무릎에 작은 절개를 내고 관절경을 삽입하여 수술 기구로 파열된 반월상 연골을 절제, 혹은 봉합하게 됩니다.

반월상 연골판 뿌리부 파열 후 뿌리부 봉합술을 하면 관절염의 진행을 막고 인공관절 수술 가능성이 감소하게 됩니다. 

재활과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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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후 무릎을 보호하기 위하여 목발을 사용합니다. 약 8주 후 무릎의 운동범위를 회복하기 위한 재활운동을 시작합니다. 재활훈련의 정도를 관찰하면서 근력 강화 운동을 점진적으로 시행합니다. 일상 생활 복귀는 약 2개월, 스포츠 활동은 약 3개월 정도에 가능하나 근력 및 기능 회복 정도에 따라 지연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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