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세계적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전문 운동선수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러닝, 자전거, 풋살 등 각종 운동에 뛰어드는 사람들이 계속해서 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이와 동시에 자신의 컨디션을 제대로 파악하지 않아 발생하는 각종 부상으로 인해 병원을 찾는 사람들 또한 크게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처럼 운동 중 갑작스러운 부상을 입었을 때, 선수와 일반인 모두 ‘언제 다시 운동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떠올린다. 이에 세종스포츠정형외과는 빠르고 정확한 치료를 통해 이러한 고민에 명쾌한 답을 제시하고 있다. ‘RETURN TO PLAY’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앞세워 몇 주 혹은 며칠 내와 같이 복귀 가능 시점을 제시하며 세세한 치료 계획을 수립해 빠른 회복을 돕고 있다는 세종스포츠정형외과의 김진수 대표원장을 만나봤다.
세종스포츠정형외과 김진수 대표원장
스포츠 부상 치료에 특화된 전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다
세종스포츠정형외과는 스포츠 의학 전문 병원으로, 현재 정형외과 전문의 5명을 비롯해 재활의학과, 영상의학과, 마취과, 내과 등 총 9명의 전문 의료진이 협업해 보다 정밀하고 체계적인 치료 및 재활을 제공하고 있다.
“세종스포츠정형외과는 관절염이나 퇴행성 질환과 같은 만성 질환 치료에 집중하기보다는, 운동선수들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운동 중 발생한 부상으로부터 빠르게 복귀할 수 있도록 스포츠 부상에 특화된 치료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를 위해 선수들과 일반 환자들 개개인의 맞춤 솔루션을 제시함과 더불어 관련 연구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정확한 진단을 위해 기본적인 장비부터 운동 치료를 위한 소도구들까지 구비함으로써 상위 레벨 인프라를 구축했다. 더불어 물리치료실 개념의 MPC(Manual Performance Center)와 보다 적극적인 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SPC(Sports Performance Center)까지 두 종류의 치료 시설을 운영하며 환자의 상태와 부상 유형에 맞춰 재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적절한 난이도의 운동을 제공하고 있다.
“재활은 단순한 치료를 넘어 환자가 다시 건강했던 때로 복귀할 수 있도록 실전 감각까지 회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에 세종스포츠정형외과는 재활 센터를 운영하고 있는데, 먼저 초기 통증 관리 및 기초 재활을 담당하는 MPC입니다. 이는 물리치료실과 유사한 곳으로 도수 치료, 근육 마사지, 가동 범위 증가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후 일정 수준 회복이 이뤄진 환자들에게 보다 적극적인 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탄생한 SPC는 러닝, 점프, 턴과 같은 스포츠 동작을 활용한 재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SPC에는 무중력 달리기 트레드밀, 산소 치료 시설, 아이소카이네틱 머신 등 재활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장비들이 구비돼 있습니다. 이처럼 저희는 단계별 맞춤 재활 시스템을 통해 치료를 넘어 퍼포먼스 증강을 더하고 실전 감각을 익히는 과정까지 지원합니다.”
유소년 선수들의 부상 없는 미래를 위한 노력
김진수 원장은 이처럼 환자들의 빠른 회복을 위해 노력함과 동시에 각종 부상 방지 교육 및 지역 주민 건강 강좌, 학술적 교류 및 재능 기부 활동 등의 사회봉사 활동도 펼치며 스포츠 의학의 가치를 확산하고 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그중에서도 그는 유소년 선수들을 위한 팀 닥터 활동과 부상 방지 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을 덧붙였다.
“현재 저는 대한민국농구협회 의무위원회를 운영하며 프로 선수들이 보다 체계적인 의료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현재 중·고등학교 팀들을 대상으로 팀 닥터를 지원하고 있으며, KBL 프로농구 리그와 업무 협약을 체결해 유소년 부상 방지 프로그램도 운영 중에 있어요. 직접 학교에 방문해 학생 선수들의 진료를 보기도 하고, 다른 트레이닝 센터들과 협업해 보다 체계적인 부상 예방 운동 교육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간혹 정말 심각한 부상을 입고도 운동을 계속하는 학생들을 만나게 되는데, 이때는 적절한 병원을 안내하고 빠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어요.”
이어 그는 젊은 운동선수들의 신체 혹사 문제는 특정 종목뿐만 아니라 모든 스포츠에서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며, 어릴 때부터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아직 국내의 경우 고등학교 이하의 단계에서는 충분한 관리가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잦아 선수 부상 예방을 위한 스포츠 의학적 접근이 더욱 활성화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국내의 경우 스포츠 지도자들의 신념과 역량이 나날이 더욱 중요시되면서 선진화된 스포츠 의학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스포츠 교육과 시스템이 발전하고 있는 거죠. 이에 저희 역시 스포츠 의학적 접근을 통해 부상 예방과 선수 보호를 위한 지원을 계속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유소년 선수들의 건강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서 돕고자 합니다.”
국내를 넘어 글로벌 스포츠 의학 허브를 향하여
김진수 원장은 앞으로 세종스포츠정형외과가 스포츠 의학 분야 내 최고의 병원으로서 나아감과 더불어 국내를 넘어 국제적인 스포츠 의학 허브로 자리 잡는 것이 목표라 전했다. 이를 위해 현재 세종스포츠정형외과 의료진은 매년 자체적으로 연례 스포츠 의학 컨퍼런스 ‘AAC(Annual Athletic Conference)’를 개최해 최신 스포츠 의학 정보를 공유하고, 다양한 스포츠 전문가들과 협력하고 있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한 AAC는 국내 체육계 및 스포츠 의학 관계자들이 모여 정보를 교류하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또한, 2025년에는 축구 선수들이 신뢰하고 방문하는 병원임을 인증하는 ‘엑설런스 인 풋볼(Excellence in Football)’ 인증을 취득함으로써 스포츠 의학 분야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기관으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끝으로, 김진수 원장은 개원 초기부터 강조했던 ‘환자를 위한 병원’이라는 목표를 잊지 않고, 지금처럼 스포츠 의학 발전을 위해 힘쓰며 국내외 선수 및 환자들에게 최상의 치료를 제공하는 병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언제나 환자의 빠른 복귀를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도전하는 세종스포츠정형외과가 글로벌 무대에서도 더욱 활약하기를 기대해 본다.
“흔히 ‘잘 지내?’, ‘특별한 일 없어?’와 같은 인사를 주고받을 때, 저는 항상 ‘늘 똑같다’라고 대답합니다. 이는 병원 설립 1년 차부터 단기, 중기, 그리고 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지금까지 변함없이 이를 하나씩 실천해 나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처음 목표했던 방향을 유지하며 꾸준히 노력하는 과정에서 물론 어려운 순간들도 있었지만, 그 과정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저희는 꾸준히 노력할 것입니다. 단기적인 성과보다는 지속적인 발전을 목표로, 저희의 자리를 지키며 추구하는 목표를 향해 나아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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