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라운더 김태형이 선발투수로 데뷔하는 날…2024 1라운더 조대현은 조용히 KIA 떠났다 ‘잠시만 안녕’[MD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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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1라운더 김태형이 선발투수로 데뷔하는 날…2024 1라운더 조대현은 조용히 KIA 떠났다 ‘잠시만 안녕’[MD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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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대현/KIA 타이거즈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두 1라운더의 희비가 엇갈린 날이다.

KIA 타이거즈 2024 신인드래프트 1라운더 조대현(20)이 16일 현역으로 군에 입대했다. 이날 구단 관계자는 광주 한화 이글스전을 앞두고 조대현이 육군 5사단(경기도 연천)에 입대했고, 이미 지난 4월2일 세종스포츠정형외과에서 토미 존 수술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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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대현/KIA 타이거즈

조대현은 강릉고를 졸업하고 2024년 1라운드 6순위로 입단했다. 1군에선 데뷔전을 갖지 못했고, 2024년 퓨처스리그에선 10경기서 1패 평균자책점 9.64를 기록했다. 올해는 2경기서 2패 평균자책점 24.55를 기록하고 수술대에 올랐다.

조대현은 1년6개월의 현역 복무를 하고 2027년 3월에 전역한다. 2027시즌부터는 전력에 가세할 것으로 보인다. 군 복무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팔꿈치 재활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애당초 1라운더 치고 1군 전력이 되는데 시간이 걸릴 것이란 관측은 있었다. 그러나 수술과 군 입대로 1군 데뷔시점이 더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조대현이 군 복무를 하는 날, 공교롭게도 1군에선 2025 1라운더 김태형이 광주 한화 이글스전서 선발투수 데뷔전을 갖는다. 김태형은 11일 광주 롯데 자이언츠전서 팔에 이상증상을 호소한 김도현 대신 긴급 투입돼 4이닝 6피안타 1탈삼진 2사사구 2실점했다.

본래 김태형은 17일 광주 한화전에 선발로 나설 전망이었다. 김도현이 팔꿈치 염증으로 당분간 쉬게 되면서 임시로 선발진에 가세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에이스 제임스 네일이 16일 등판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팔이 무겁다고 호소해 김태형의 등판일이 하루 앞당겨졌다. 네일은 일단 1군에선 빠지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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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KIA 타이거즈

당분간 KIA 선발진은 아담 올러~양현종~김태형~김건국~이의리로 돌아간다.

광주=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원글: https://www.mydaily.co.kr/page/view/2025091616535363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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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페이로 간 BASKETKOREA] ‘대만 전지훈련 동행’ 김상범 주치의, LG 선수단의 또다른 지원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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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페이로 간 BASKETKOREA] ‘대만 전지훈련 동행’ 김상범 주치의, LG 선수단의 또다른 지원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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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는 대만 전지훈련 또한 팀 필드 닥터와 함께 하고 있다.

LG는 지난 2023년 10월 11일 하나의 소식을 전한 바 있다. 팀 필드 닥터 위촉식이었다. 당시 한상욱 단장과 조상현 감독이 LG 대표로 김상범 원장에게 위촉장을 부여했다.


김상범 원장은 2020 도쿄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여자농구 국가대표 주치의를 맡은 바 있다. 다수의 종목과 대회에서 총괄 닥터 및 주치의를 역임했다. 많은 경험을 보유한 스포츠의학 전문가다.

조상현 감독 역시 “내가 대표팀 감독을 맡았을 때 김상범 원장과 동행한 적 있다. 김상범 원장이 그때 많은 힘을 실어줬다. 능력이 워낙 출중하다”라며 김상범 원장의 역량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오키나와 전지훈련 때에는 창원에 있는 통증클리닉 의사와 동행했다. 이번 대만 전지훈련 때는 김상범 원장과 함께 하고 있다. 선수들의 건강을 빠르게 체크할 수 있고, 다친 선수들을 즉각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라며 대만 전지훈련을 김상범 원장과 함께 하고 있다.

그리고 “김상범 원장이 여러 장비들을 챙겨왔다. 선수들의 건강을 최대한 정밀하게 체크하고 있다. 덕분에, 나도 주축 자원들의 현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다. 그리고 김상범 원장이 검사를 기반으로 선수들의 출전 시간을 조언해준다. 나도 김상범 원장의 이야기를 100% 따른다”라며 김상범 원장의 대만 전지훈련 업무 내용을 덧붙였다.

사령탑의 신뢰를 받고 있는 김상범 원장은 “2025~2026시즌이 지난 시즌보다 빨리 개막한다. 시범 경기도 열린다. 그래서 선수들이 더 많이 다칠 수 있고, 나도 선수들의 부상을 예방해야 한다. 만성 통증을 갖고 있는 선수 또한 관리해야 한다”라며 대만에서의 중점사항을 전했다.

그 후 “초음파 장비를 늘 갖고 다닌다. 도핑 검사에 해당되지 않는 약품을 주사 치료할 수 있다. 그리고 봉합 장비 또한 휴대하고 다닌다”라며 대만으로 갖고 온 장비들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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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전지훈련은 정규리그를 위한 과정이다. 즉, 정규리그가 선수들에게 가장 중요하다는 뜻. 김상범 원장도 이를 인지하고 있다. 그런 이유로, LG의 경기를 현장에서 지켜보려고 한다.

그래서 김상범 원장은 “현장에서 치료해야 하는 부상도 있다. 뇌진탕과 목 등 두부 손상이 그렇다. 타 팀 선수가 그런 부상을 당해도, 나는 이들을 치료해줘야 한다. 두부 손상이 그만큼 치명적이기 때문이다”라며 현장에서 해야 할 것들을 중요하게 여겼다.

마지막으로 “내 임무는 결국 ‘선수들의 부상 방지’다. 그렇기 때문에, 선수들의 정보를 미리 파악해야 한다. 만약 특정 선수의 부상 우려가 크면, 그 선수의 출전 시간은 제한돼야 한다. 자칫 더 심한 부상을 당할 수 있어서다”라며 자신의 궁극적인 임무를 설명했다.

김상범 원장은 인터뷰 종료 후 코트로 시선을 돌렸다. 선수들의 동작들을 매의 눈으로 지켜봤다. 그리고 유기상이 4쿼터 종료 5분 43초 전 코트에 쓰러지자, 김상범 원장은 선수단과 유기상에게 다가갔다. 워밍업 구역으로 물러난 유기상의 옆에 있었다.

연습 경기가 종료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상범 원장은 선수들에게 시선을 돌렸다. 코칭스태프 그리고 트레이닝 코치와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선수들이 정비를 마친 후에야, 김상범 원장의 긴장감이 살짝 줄어들었다.

사진 = 손동환 기자

원문: https://basketkorea.com/news/newsview.php?ncode=106560260428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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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최종 시즌 아웃’ 재검진 결과 기적 없었다…”이렇게 그냥 끝나면 내년도 분명 문제 있어”[창원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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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최종 시즌 아웃’ 재검진 결과 기적 없었다…”이렇게 그냥 끝나면 내년도 분명 문제 있어”[창원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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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최종 시즌 아웃' 재검진 결과 기적 없었다…"이렇게 그냥 끝나면…
2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IA-KT전. KIA 김도영이 경기 전 훈련하고 있다. 수원=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5.5.21/

이범호 KIA 감독은 6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 앞서 김도영의 재검진 결과를 알렸다. 김도영은 5일 선한병원과 세종스포츠정형외과에서 검진을 받고 크로스체크한 결과 아직은 부상 부위가 회복되지 않았다는 소견을 들었다. 정규시즌 20경기밖에 남지 않았기에 자연히 내년을 기약하게 됐다.

이 감독은 “더 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 아직은 시간이 많이 필요한 상황이라 치료를 더 받아야 한다고 보고를 받았다”고 했다.

KIA 관계자는 “기술 훈련은 무리인 상태고, 4주 뒤에 다시 재검진을 받기로 했다. 올 시즌은 어렵고, 선수도 복귀를 하면 부담을 느낄 것으로 판단했다. 완벽하게 회복하고 복귀를 목표로 하기로 했고, 지금은 훈련 없이 전문 치료기관에서 치료만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김도영은 올해만 햄스트링 부상을 3차례나 당했다. 김도영은 지난 3월 22일 광주 NC 다이노스전에서 처음 왼쪽 햄스트링을 다쳤고, 약 한 달 만에 다시 복귀했으나 5월 27일 광주 키움 히어로즈전 도중 오른쪽 햄스트링을 다쳐 또 전력에서 이탈했다.

'김도영 최종 시즌 아웃' 재검진 결과 기적 없었다…"이렇게 그냥 끝나면…7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KIA와 롯데의 경기, 5회말 무사 1루 김도영이 윤동희의 땅볼을 처리하다 통증을 느낀 듯 얼굴이 찡그려지고 있다. 부산=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5.08.07
'김도영 최종 시즌 아웃' 재검진 결과 기적 없었다…"이렇게 그냥 끝나면…7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KIA와 롯데의 경기, 5회말 무사 1루 김도영이 윤동희의 땅볼을 처리하다 몸의 불편함을 호소하며 교체되고 있다. 부산=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5.08.07/

김도영은 지난해 141경기, 타율 0.347(544타수 189안타), 38홈런, 40도루, 109타점을 기록하며 MVP를 차지했다. 올해도 건강히 뛴 30경기에서는 타율 0.309(110타수 34안타), 7홈런, 27타점, OPS 0.943을 기록했다.

김도영의 MVP 활약 속에 지난해 통합 우승을 차지했던 KIA는 올해 애를 먹었다. 30홈런-100타점 타자가 갑자기 전력에서 빠졌는데, 그 자리를 채울 선수가 없었다. 김도영 외에도 나성범, 김선빈, 패트릭 위즈덤, 곽도규, 윤영철, 황동하 등 부상자가 많기도 했다. 지난해 챔피언이 올해 8위까지 내려앉아 있는 배경이다.

이 감독은 “우선 근육이 붙어야 다른 운동을 할 수 있다. 트레이닝 파트에서 MRI 찍은 것을 보고 판단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계속 치료를 받는 게 제일 좋은 방법이다. 다른 방법은 없다. 마무리캠프를 어떻게 진행할지는 잘 모르겠다. 가을에는 러닝 같은 훈련을 시작해서 몸을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렇게 그냥 시즌을 끝내버리면 내년 시즌을 치르는 데도 분명 문제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나도 처음 햄스트링을 다쳤을 때 시즌 끝나고 난 뒤에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딱 끝내고 운동을 안 했던 기억이 있다. 그러고 다음 해에 다쳐서 30경기밖에 못 뛰었다. 아마 (김)도영이도 올 시즌 끝나기 전에는 다리를 체크하고, 11월쯤에는 트레이닝 파트에서 잘 준비시킬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도영 최종 시즌 아웃' 재검진 결과 기적 없었다…"이렇게 그냥 끝나면…7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KIA와 롯데의 경기, 4회초 1사 1,3루 김도영이 이민석의 스트라이크에 아쉬워하고 있다. 부산=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5.08.07/

창원=김민경기자 rina1130@sportschosun.com

원글: https://www.sportschosun.com/baseball/2025-09-06/202509060100043620007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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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빠른 회복의 유혹’ 프로농구의 도핑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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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빠른 회복의 유혹’ 프로농구의 도핑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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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 도핑이라고 하면 흔히 육상이나 사이클처럼 기록 중심 종목에서의 ‘기록 단축’ 혹은 ‘체력 강화’를 떠올리게 됩니다. 그러나 농구에서 도핑은 조금 다른 양상입니다. 농구는 짧은 시간 동안의 폭발적인 점프, 전력 질주, 반복되는 방향 전환과 더불어 장시간 이어지는 집중력과 지구력이 동시에 요구되는 스포츠입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선수들은 피로 누적과 만성적인 통증을 해소하고자 도핑의 유혹에 노출됩니다. 실제 농구선수에게서 발견되는 도핑은 단순히 경기력 향상보다는 부상에서 조기 복귀하거나 경기를 강행하기 위한 수단이라는 특수성을 갖습니다.

※ 본 기사는 농구전문 매거진 점프볼 9월호에 게재됐습니다.

농구선수에서 빈번한 도핑 유형 세계반도핑기구(WADA)의 금지 목록 가운데 농구선수들이 실제로 적발된 경우는 크게 네 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첫째, 아나볼릭 스테로이드(anabolic steroids)입니다. 점프력과 근력 향상을 목표로 사용되지만, 농구 특성상 단기간 효과를 노리고 시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소위 ‘테토남 효과’를 기대하고 사용되는 약물로 경기기간 중은 물론 경기기간 외에도 모두 금지되어 있습니다.

둘째, 흥분제(stimulants)입니다. 경기 중 집중력과 반응속도를 높이고, 체력 소모를 지연시키는 목적으로 사용됩니다. ADHD(주의력 결핍/과잉행동장애) 치료제 성분 중 일부는 처방 후 사용이 가능하지만, WADA나 KADA를 포함한 국제 규정에서는 경기기간 중 금지됩니다. 실제로 마커스 데릭슨 선수는 미국에서 두통 치료 목적으로 처방받은 약물을 사용하다 도핑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선수 등록이 불발된 사례가 있었습니다.

셋째, 진통제 및 항염증제입니다. 특히 글루코코르티코이드 주사, 아편계 진통제는 통증을 참고 출전하기 위해 남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농구에서는 특정 부위 치료 목적으로 글루코코르티코이드 주사가 허용되지만, 경기기간 중 투여는 대부분 금지됩니다. 치료 목적을 위해서는 TUE(치료목적사용면책)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현재는 WADA가 주사 후 체내에서 배설되는 시간을 명확히 안내하고 있어, 필요시 경기기간 외에 투여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후안 텔로 선수가 프레드니솔론이 검출되어 정규시즌 50% 출전정지 처분이 됐습니다.

넷째, 호르몬제 및 신종 도핑 수단인 성장호르몬(GH)이나 적혈구생성호르몬(EPO)은 회복과 지구력 향상을 목적으로 사용되며 최근에는 건강보조제 오염이나 고용량 수액 주입(IV hydration)으로 위반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적발 사례가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수액의 경우 응급 상황이나 진단을 통한 치료 목적에서는 허용되지만, 단순 회복 목적의 고용량 수액은 금지됩니다. WADA 규정상 필요한 약물 투여 목적의 100cc 이하 수액만이 허용되며, 그 이상의 수액 주사는 약물 희석 목적으로 판단되어 도핑 위반으로 간주됩니다.

한약 복용 후 도핑에 적발된 사례도 있었습니다. 한의원에서 처방한 한약을 복용하고 금지 약물인 에페드린이 검출되어 5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경우입니다. 다행히 KADA의 홈페이지를 통해 금지약물 여부를 확인하였고, 처방한 한의사도 용량과 반감기를 고려해서 처방한 것이라 고의성이 없는 치료 목적임이 인정되어 징계가 감경 되었지만 전문의약품이든 한약이든 선수들은 복용 전 반드시 금지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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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에서 도핑 리스크가 큰 이유
프로농구 선수들은 한 시즌 50경기 이상을 소화하고 국제대회를 병행하는 대표팀 일정과 장거리 이동까지 더해지면서 회복과의 싸움을 이어갑니다. 이 과정에서 빠른 회복을 약속하는 유혹은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실제 NBA나 국제대회에서도 스테로이드보다 진통제, 대마, 수면제 등 생활 밀착형 도핑 사례가 더 빈번하게 보고되는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입니다. 선수와 팀닥터 모두 규정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면 의학적 치료가 곧 도핑 위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체내에서 약물이 배설되는 시간을 명확히 알고 치료 일정을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예방과 교육의 중요성
농구에서 도핑을 막기 위해서는 단순히 “금지 약물을 쓰지 말자”는 구호만으로는 부족합니다. 교육이 중요합니다. 선수들은 어떤 약물이 경기기간 중 금지되는지, 치료 목적 사용 시 어떤 절차를 거쳐야 하는지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팀닥터는 단순한 부상 치료자가 아니라 도핑 관리의 최전선에 서 있습니다. 금지 약물 리스트 업데이트, TUE 신청, 응급 상황 대비 약물 관리 등 모든 과정은 팀닥터의 지속적인 관심과 관리 하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최근 스포츠의학은 도핑 없이도 회복과 경기력 향상을 이끌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제공합니다. 적절한 재활 프로그램, 영양 관리, 충분한 수면, 심리적 안정, 크라이오테라피(냉각요법), 물리치료 및 전기·고주파 치료, 스테로이드 이외의 주사 치료 등은 이미 효과가 검증되었습니다. 합법적이고 과학적인 방법이 더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것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도핑 예방의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글_세종스포츠 정형외과 김진수 원장
#사진_점프볼DB(문복주, 유용우 기자)

원글: https://m.sports.naver.com/basketball/article/065/0000283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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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박신자컵] ‘팔꿈치 인대 파열’ 이윤미, 수술 필요하다는 소견…“재검진 통해 최종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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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박신자컵] ‘팔꿈치 인대 파열’ 이윤미, 수술 필요하다는 소견…“재검진 통해 최종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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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최창환 기자] 청주 KB스타즈가 박신자컵 도중 악재를 맞았다. 부상을 입은 이윤미가 시즌 개막 후에도 당분간 자리를 비울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윤미는 2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 BNK금융 박신자컵 B조 예선 인천 신한은행과의 경기 도중 팔꿈치 부상을 입었다.

불의의 상황은 2쿼터 개시 1분경 일어났다. 이윤미는 공격을 전개하는 과정에서 신이슬과 충돌했고, 이후 손이 코트에 닿는 과정에서 왼쪽 팔꿈치가 탈구됐다. 지원스태프의 부축을 받으며 벤치로 물러난 이윤미는 이후 다시 코트로 돌아오지 못했다.

이윤미는 부상 직후 부산에서 CT 검진을 받았고, 골절이 의심된다는 소견을 받았다. 이에 따라 정밀 검진을 위해 3일 서울 세종스포츠 정형외과를 찾았고, 수술이 필요하다는 소견이 나왔다. 진단명은 팔꿈치 탈구로 인한 척골측부인대의 외상성 파열. 쉽게 말해 내측, 외측 인대가 모두 파열됐다.

KB스타즈는 수술을 받을 경우 이윤미의 복귀까지 5~6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빨라야 2025~2026시즌 막판 복귀가 가능하다. 이윤미는 현재 다른 병원에서 재검진을 받고 있으며, KB스타즈는 “재검진을 통해 수술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완수 KB스타즈 감독은 이윤미에 대해 “안타깝다. 부상은 나오지 않길 바랐는데…. 격려 외에 해줄 수 있는 게 없는 상황이 답답하다. 오프시즌 훈련에 열심히 임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더 착잡하다. 당분간 절대적인 안정을 취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2018~2019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6순위로 KB스타즈에 지명됐던 이윤미는 지난 시즌 22경기 평균 9분 11초를 소화했다. 지난 7월 열린 퓨처스리그에서 5경기 평균 18.8점 3점슛 2.2개(성공률 35.5%) 7.2리바운드 1스틸로 활약, 올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줬으나 불의의 부상을 입어 당분간 공백기를 갖게 됐다.

#사진_점프볼DB(박상혁 기자)

원글: https://m.sports.naver.com/basketball/article/065/0000283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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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회 세종스포츠정형외과 X 코니카미놀타 스포츠 초음파 컨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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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회 세종스포츠정형외과 X 코니카미놀타 스포츠 초음파 컨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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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컨퍼런스는 오는 2025년 9월 13일(토) 14:00–19:00, 호텔리베라 청담 2층 제우스홀에서 열리며, 스포츠의학과 정형외과 분야의 최신 초음파 진단과 실기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됩니다.

6인의 세종스포츠정형외과 의료진이 연자로 참여해 2개의 세션으로 진행됩니다.

  • Session 1 : Normal Anatomy vs Injury Findings: 상지전문의 금정섭 병원장, 족부전문의 김상범 원장, 김주환 원장이 임상 경험을 전합니다.
  • Session 2 : Normal Anatomy vs Muscle Injury: 족부전문의 김진수 병원장, 재활의학전문의 임선희 원장, 무릎전문의 차민석 대표원장이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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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참가자들은 총 10대의 초음파 장비를 활용한 실습 세션을 통해 2인 1조로 직접 보고 배우는 기회를 얻게 됩니다.

📍 정원: 선착순 20명 (의사만 신청 가능)

📧 접수: sjsports9@gmail.com(이름/연락처/병원명 필수 기재)

차민석 대표원장이 오프닝과 클로징을 맡아 이번 컨퍼런스의 의미를 더할 예정입니다.

스포츠 현장에서의 초음파 활용에 관심 있는 많은 의료진들의 참여와 성원을 기대합니다.

https://blog.naver.com/jinni33b/22399080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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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휴진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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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민석 병원장]
9/1-9/10 휴진

[금정섭 병원장]
9/17 오후 휴진

[김진수 병원장]
9/11-12 휴진

[김상범 원장]
9/8-9/10 휴진, 9/29 휴진

[내과 최혜진 원장]
9/12 오후 휴진
9/25 오전 휴진

[매거진] 김주환 원장과 알아보는 ‘슬개건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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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김주환 원장과 알아보는 ‘슬개건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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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 슬개건은 무릎 앞에 위치한 슬개골, 흔히 말하는 뚜껑뼈와 아랫다리뼈를 연결해 주는 강력한 힘줄이다. 점프와 착지가 필수인 농구나 배구선수가 매우 섬세하게 관리해야 할 부위 가운데 하나다. 세종스포츠 정형외과 전문의 김주환 원장을 통해 슬개건염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봤다.

※ 본 기사는 농구전문 매거진 점프볼 7월호에 게재됐습니다.

슬개건염이란?

슬개건은 점프 동작과 같이, 강력한 힘을 축적했다가 방출하는 동작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반복적으로 스트레스가 가해지면서 조직의 손상과 파열이 발생해 힘줄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슬개건염이라고 합니다. 과거에 Jumper’s knee라고 불렸는데요. 점프와 착지가 필수인 농구나 배구선수에게서 많이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한 보고에 따르면 미국대학 농구 선수의 20%가량이 슬개건염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어떤 증상이 있나요?
슬개골 바로 아래, 슬개건이 붙는 부위에 통증이 생기고, 많은 환자가 계단 내려갈 때, 스쿼트나 런지 동작에서 통증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슬개건염의 초기 단계에서는 운동 시에는 통증을 느끼지만 쉴 때는 통증이 없어지는데요. 염증이 심한 환자분들에서는 가만히 있을 때도 통증이 이어지기도 합니다.

슬개건염은 어떻게 진단하나요?
특징적인 증상과 통증 위치, 어떤 운동이나 동작에서 통증이 생기는 지 종합적으로 확인합니다. 초음파로 확인해보면 슬개건이 정상 힘줄에 비해 두꺼워져 있고, 변성으로 인해 신호가 떨어져 있는 소견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부분 파열이 확인되기도 합니다. 여러가지 치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슬개건의 심한 손상이 있는 경우, 또 슬개 대퇴 관절의 연골 손상과 같은 다른 질환과 감별하기 위해서 MRI와 같은 정밀 검사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슬개건염 어떻게 치료하나요?
슬개건염은 근본적으로 과사용으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급성기에는 슬개건에 자극이나 통증이 생기는 훈련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이 심한 초기에는 운동 강도나 시간, 횟수와 같은 훈련량에 대한 조절이 필요하고, 통증을 줄이기 위해 냉찜질과 약물 치료를 병행합니다. 호전되면, 운동 메커니즘에 대한 분석과 치료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슬개건염을 오래 앓은 환자들은 허벅지 앞쪽 근육이 빠져 있는 경우가 많고, 또 통증을 피하기 위해 아픈 쪽 다리를 잘 사용하지 않아 정상적이지 않은 운동 패턴을 갖는 경우가 많습니다. 초기에는 등척성(isometric) 운동으로 시작해서, 힘줄에 부하가 천천히 가해지도록 주의하면서 등장성(isotonic) 운동으로 진행합니다.

점프 매커니즘 또한 슬개건염의 치료에 중요한 요소입니다. 종아리 근육이 잘 작동하면 점프 후 착지 시에 슬개건에 과도한 힘이 걸리지 않고, 고관절과 슬관절 가동범위가 충분히 나오게 되면 추가적으로 충격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그 외에 충격파 치료나 DNA, PRP와 같은 주사 치료도 슬개건염 환자의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도 보고되어 있어 운동 치료와 함께 사용해볼 수 있습니다. 많은 분이 걱정하시는 스테로이드는 가급적이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겠지만, 염증이 심해 운동 단계를 높이기 어려운 환자에서는 조심스럽게 사용해 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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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_세종스포츠 정형외과 전문의 김주환 원장
#사진_세종스포츠정형외과

원글: https://m.sports.naver.com/general/article/065/0000283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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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혈투 그 자체였던 KBL 파이널, 팀닥터도 한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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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혈투 그 자체였던 KBL 파이널, 팀닥터도 한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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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정지욱 기자] KBL 공식지정병원인 세종스포츠정형외과는 프로농구에 깊숙이 들어와 있다. LG의 승리로 끝난 KBL 파이널은 세종스포츠정형외과에서도 흥미로운 승부였다. LG는 김상범 원장, SK는 김진수 원장이 팀닥터로 활동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각자 맡은 팀 선수들에 대한 애정이 깊은 두 원장은 매 경기 현장을 찾으며 선수들의 지원군이 되어 명승부에 힘을 보탰다.

※ 본 기사는 농구전문 매거진 점프볼 6월호에 게재됐습니다.

SK 팀닥터 김진수 원장 “선수들 마음 같을 수 있겠나”

1~3차전이 내리 LG의 승리로 끝날 때까지만 해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싱거운 승부를 예상했다. 그러나 SK 선수들은 이대로 무너지지지 않았다. 김선형, 오세근, 최부경, 안영준 등 베테랑 선수들은 물러서지 않았다. 창원에서 열린 4차전을 73-48의 승리로 장식하며 시리즈 분위기를 바꿨다.

휴일을 마다하고 창원까지 이동한 김진수 원장은 경기 후 라커룸에서 선수들의 몸을 살피기 바빴다. 승리했지만 20대 젊은 선수들과 몸싸움에 강한 아셈 마레이가 포진한 LG를 상대하는 것 자체가 SK 선수들에게는 상당한 데미지를 감수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원정 라커룸에서 김진수 원장은 땀을 뻘뻘 흘리며 선수들의 회복을 도왔다. 특히 손가락, 무릎, 허리에 부상을 안고 있는 오세근은 특별관리대상이었다.

그는 “(오)세근이가 짠했다. 손끝이 골절이 돼서 3점슛을 던질 때 통증이 있었다. 경기 1시간 전 마취주사를 놓고 경기를 뛰었다. 감각이 없었지만 통증 없이 뛸 수 있었다. 몸이 안좋은 곳이 많았는데 온 힘을 짜내더라”라고 말했다.

팀닥터로서 우승을 기원했지만 SK는 파이널에서 웃지 못했다. 김진수 원장은 “경기 후 회식 자리에 갔는데 선수단 모두 아쉬움을 지울 수 없었다. 승부를 7차전까지 잘 끌고 갔는데 우승하지 못하니까 아쉬운 마음은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선수들 마음 같을 수 있겠는가. 또 힘내서 새 시즌 잘 준비하면 좋겠다”며 선수들을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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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팀닥터 김상범 원장 “첫 우승, 축하합니다”


김상범 원장은 바쁜 일정에도 파이널만큼은 LG 선수들을 따라다녔다. 창원에 내려갔다가 곧바로 서울로 올라와 다음날 진료를 보고 경기 날 다시 창원으로 이동하는 강도 높은 스케줄을 이어갔다. LG는 SK에 비해 젊은 선수들이 주축인 만큼 데미지가 크지는 않았지만 7차전까지 이어진 강행군에는 장사가 없었다. 선수들의 체력이 떨어진 것이 두 눈에 다 드러날 정도였다.

김상범 원장 역시 경기 후 선수들의 체력, 건강 상태를 체크했고 구단 관계자들과 관리에 대한 이야기도 세심하게 나눴다. 개인 일정으로 인해 우승이 가려진 7차전은 현장에서 함께하지는 못했다. 중계를 통해 LG의 첫 우승을 본 김상범 원장은 “고생한 선수들이 우승한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 선수, 구단에서 연락와서 ‘덕분에 우승했다’는 말을 해줬는데 오히려 내가 LG 덕분에 즐겁게 농구를 보고 즐겼다. 내가 감사하다. LG의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환하게 웃었다.

원글: https://m.sports.naver.com/basketball/article/065/0000283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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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포수 김재현, 오른 발목 골편·골극 제거 및 인대 봉합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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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포수 김재현, 오른 발목 골편·골극 제거 및 인대 봉합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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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1군 포수 김재현이 오는 19일 서울 세종스포츠정형외과에서 오른쪽 발목 골편(뼛조각) 및 골극 제거술과 인대 봉합술을 받는다.

김재현은 지난 12일 인천 SSG랜더스 필드에서 열린 SSG랜더스와 원정 경기 도중 오른쪽 발목 통증을 호소해 다음날인 13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이후 16일 정밀 검진 결과 오른쪽 발목 골편 및 골극 제거 수술이 필요하다는 소견과 함께 발목 불안정성 해소를 위한 인대 봉합술도 권유받았다.

https://bd0a940e7b5ef856bc8715e6372cb870.safeframe.googlesyndication.com/safeframe/1-0-45/html/container.html수술 후 복귀까지 약 3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시즌 종료 후 진행되는 스프링캠프에는 정상적으로 합류할 수 있을 전망이다. 구단은 김재현이 건강하게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수술을 앞둔 김재현은 “이번 시즌 끝까지 팀과 함께하고 싶어 힘을 냈는데, 그러지 못하게 돼 아쉽다. 재활에 최선을 다해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원글: https://isplus.com/article/view/isp20250817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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