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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최고의 별 가린다’ KBL, 2024-2025 KCC 프로농구 시상식, 4월 9일 개최
KBL이 4월 9일 오후 4시 30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 볼룸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2024-2025KCC 프로농구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국내/외국 선수 MVP와신인선수상의 주인공이 발표된다. 또한 베스트 5, 최우수수비상, 식스맨상, 기량발전상을 비롯해 100% 팬 투표로 선정하는 ‘포카리스웨트 인기상’, 이번 시즌 최고의 명장면을 만든 ‘세종스포츠정형외과 PLAY OF THE SEASON’의 주인공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올 시즌부터는 구단 프런트에게 시상하는마케팅상과 연고지 우수상 등 두 가지 부문을 신설한다. 평균 관중 수,평균 입장 수입, 유료 관중 비율 등을 포함한 10가지지표를 통해 최고의 마케팅을 선보인 1, 2위 구단 프런트에게 티켓링크상을 수여한다. 연고지역 내에서 우수한 마케팅 및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한 구단에는 한솔과 함께하는 연고지 우수상을 시상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규경기 1위에 오른 서울 SK 및 정규경기 2, 3위 팀 시상과 6개 계량 부문(득점, 3점슛, 리바운드, 어시스트, 스틸, 블록) 기록상 시상도 함께 진행한다.
이번 시즌 프로농구를 함께 빛낸 팬들을 위한 ‘팬 어워즈’ 시상도 예정되어 있다.경기장 최다 방문 팬과 KBL 통합 웹사이트 및 애플리케이션에 적극 참여한 팬들을 대상으로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팀별 정규경기 직관 승률이 가장 높은 팬 10명을 선정해 시상식 초대권과 KBL 2만 포인트를 증정한다. 올스타 선수 유니폼 경매에서 최고가를 기록한 허훈 유니폼 낙찰자에게는 사랑나눔상을 시상할 계획이다.
2024-2025KCC 프로농구 시상식은 정용검 캐스터와 박지영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tvNSPORTS에서 생중계한다. 본 시상식에 앞서 시작되는 사전 행사는 유튜브 채널 ‘KBL TV’에서 시청할 수 있다.
/finekosh@osen.co.kr
[오피셜]’불행 중 다행’ 병원 3곳 의견 정확하게 일치, 김도영 최악은 피했다
![]() 22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NC와 KIA의 개막전, 3회말 KIA 김도영이 안타를 치고 1루에 나서다 햄스트링 통증으로 교체된 후 더그아웃을 빠져나가고 있다. 광주=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5.03.22/ |
[광주=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병원 3곳의 의견이 정확하게 일치했다. “
KIA 타이거즈 김도영의 크로스 체크 검진 결과가 나왔다. 지난해 KBO리그 MVP를 수상한 김도영은 22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2025시즌 개막전에서 2번타자-3루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두 타석만 소화하고 부상으로 교체됐다.
상황은 3회말 발생했다. KIA는 김태군의 1타점 적시타로 1-0 리드를 하고 있었다. 3회말 선두타자 박찬호가 1루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났고, 김도영의 두번째 타석이 찾아왔다. 2S에서 3구째 NC 선발 투수 로건 앨런의 142km 직구를 당겨친 김도영은 3루수 옆을 빠져나가는 좌전 안타를 연결시켰다. 시즌 1호 안타였다.
![]() 22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NC와 KIA의 개막전, KIA 김도영이 경기 전 선수소개굥 그라운드로 나서고 있다. 광주=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5.03.22/ |
그런데 김도영은 안타를 치고 1루로 달려가는 과정에서 왼쪽 허벅지 부위에 이상을 느낀듯 했다. 1루에 도착한 직후 양 손으로 왼쪽 허벅지를 감싸쥐고 허리를 숙인 상태로 고통을 호소했다. 윤해진 주루코치가 김도영의 상태를 가까이에서 살폈고, 곧장 트레이닝 코치들이 달려나갔다. 곧이어 윤해진 코치가 KIA 벤치를 향해 양 팔을 들고 ‘X’ 표시를 그려보였다. 교체를 요청하는 표식이었다. 김도영은 교체되며 그대로 경기를 마감했고, 대주자 윤도현이 투입됐다.
아쉬움 속에 입술을 깨물며 교체된 김도영은 구단 관계자와 곧장 병원으로 향했다. 통증이 발생한 왼쪽 허벅지 부위 MRI 검진을 받았다. 1차 검진 결과는 곧바로 나왔다. KIA 구단 관계자는 “MRI 검진 결과로는 왼쪽 햄스트링 부위에 손상이 보인다고 한다. 일단 더블 체크를 해야할 것 같다. 추가 검진 후에 더 정확히 상태를 파악할 수 있을 것 같다”고 1차 검진 결과를 밝혔다.
![]() 22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NC와 KIA의 개막전, 3회말 KIA 김도영이 안타를 치고 1루에 나서다 다리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김도영은 윤도현과 교체됐다. 광주=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5.03.22/ |
일부 팬들이 주루를 막지 못한 코치에게 비난을 쏟아내기도 했지만, 김도영은 이날 오후 자신의 SNS에 “오늘 부상에 대해서 온전히 저의 잘못입니다”라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걱정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 경기만에 사라져서 죄송합니다. 금방 돌아오겠습니다. 꼭”이라는 글을 남기면서 회복과 복귀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KIA는 23일 김도영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그리고 전날(22일) 다른 병원 두군데를 통해 크로스체크를 마쳤다. KIA 구단 관계자는 “부상 부위 영상을 서울 세종스포츠, 리온정형외과에 보내 크로스체크를 했다. 병원 세곳의 의견이 정확하게 일치한다. 햄스트링 부상 정도는 그레이드1이다. 다행히 우려했던 것보다는 부상 상태가 심각하지 않아서 다행이고, 2주 후 재검진을 할 예정이다. 재검진 후에 정확한 복귀 시점을 파악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광주=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원문: https://sports.chosun.com/baseball/2025-03-23/202503230100150630021980
스포츠 부상 치료를 위한 최상의 환경을 만들다, 세종스포츠정형외과

전 세계적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전문 운동선수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러닝, 자전거, 풋살 등 각종 운동에 뛰어드는 사람들이 계속해서 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이와 동시에 자신의 컨디션을 제대로 파악하지 않아 발생하는 각종 부상으로 인해 병원을 찾는 사람들 또한 크게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처럼 운동 중 갑작스러운 부상을 입었을 때, 선수와 일반인 모두 ‘언제 다시 운동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떠올린다. 이에 세종스포츠정형외과는 빠르고 정확한 치료를 통해 이러한 고민에 명쾌한 답을 제시하고 있다. ‘RETURN TO PLAY’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앞세워 몇 주 혹은 며칠 내와 같이 복귀 가능 시점을 제시하며 세세한 치료 계획을 수립해 빠른 회복을 돕고 있다는 세종스포츠정형외과의 김진수 대표원장을 만나봤다.
세종스포츠정형외과 김진수 대표원장
스포츠 부상 치료에 특화된 전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다
세종스포츠정형외과는 스포츠 의학 전문 병원으로, 현재 정형외과 전문의 5명을 비롯해 재활의학과, 영상의학과, 마취과, 내과 등 총 9명의 전문 의료진이 협업해 보다 정밀하고 체계적인 치료 및 재활을 제공하고 있다.
“세종스포츠정형외과는 관절염이나 퇴행성 질환과 같은 만성 질환 치료에 집중하기보다는, 운동선수들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운동 중 발생한 부상으로부터 빠르게 복귀할 수 있도록 스포츠 부상에 특화된 치료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를 위해 선수들과 일반 환자들 개개인의 맞춤 솔루션을 제시함과 더불어 관련 연구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정확한 진단을 위해 기본적인 장비부터 운동 치료를 위한 소도구들까지 구비함으로써 상위 레벨 인프라를 구축했다. 더불어 물리치료실 개념의 MPC(Manual Performance Center)와 보다 적극적인 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SPC(Sports Performance Center)까지 두 종류의 치료 시설을 운영하며 환자의 상태와 부상 유형에 맞춰 재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적절한 난이도의 운동을 제공하고 있다.
“재활은 단순한 치료를 넘어 환자가 다시 건강했던 때로 복귀할 수 있도록 실전 감각까지 회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에 세종스포츠정형외과는 재활 센터를 운영하고 있는데, 먼저 초기 통증 관리 및 기초 재활을 담당하는 MPC입니다. 이는 물리치료실과 유사한 곳으로 도수 치료, 근육 마사지, 가동 범위 증가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후 일정 수준 회복이 이뤄진 환자들에게 보다 적극적인 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탄생한 SPC는 러닝, 점프, 턴과 같은 스포츠 동작을 활용한 재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SPC에는 무중력 달리기 트레드밀, 산소 치료 시설, 아이소카이네틱 머신 등 재활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장비들이 구비돼 있습니다. 이처럼 저희는 단계별 맞춤 재활 시스템을 통해 치료를 넘어 퍼포먼스 증강을 더하고 실전 감각을 익히는 과정까지 지원합니다.”
유소년 선수들의 부상 없는 미래를 위한 노력
김진수 원장은 이처럼 환자들의 빠른 회복을 위해 노력함과 동시에 각종 부상 방지 교육 및 지역 주민 건강 강좌, 학술적 교류 및 재능 기부 활동 등의 사회봉사 활동도 펼치며 스포츠 의학의 가치를 확산하고 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그중에서도 그는 유소년 선수들을 위한 팀 닥터 활동과 부상 방지 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을 덧붙였다.
“현재 저는 대한민국농구협회 의무위원회를 운영하며 프로 선수들이 보다 체계적인 의료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현재 중·고등학교 팀들을 대상으로 팀 닥터를 지원하고 있으며, KBL 프로농구 리그와 업무 협약을 체결해 유소년 부상 방지 프로그램도 운영 중에 있어요. 직접 학교에 방문해 학생 선수들의 진료를 보기도 하고, 다른 트레이닝 센터들과 협업해 보다 체계적인 부상 예방 운동 교육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간혹 정말 심각한 부상을 입고도 운동을 계속하는 학생들을 만나게 되는데, 이때는 적절한 병원을 안내하고 빠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어요.”
이어 그는 젊은 운동선수들의 신체 혹사 문제는 특정 종목뿐만 아니라 모든 스포츠에서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며, 어릴 때부터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아직 국내의 경우 고등학교 이하의 단계에서는 충분한 관리가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잦아 선수 부상 예방을 위한 스포츠 의학적 접근이 더욱 활성화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국내의 경우 스포츠 지도자들의 신념과 역량이 나날이 더욱 중요시되면서 선진화된 스포츠 의학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스포츠 교육과 시스템이 발전하고 있는 거죠. 이에 저희 역시 스포츠 의학적 접근을 통해 부상 예방과 선수 보호를 위한 지원을 계속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유소년 선수들의 건강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서 돕고자 합니다.”
국내를 넘어 글로벌 스포츠 의학 허브를 향하여
김진수 원장은 앞으로 세종스포츠정형외과가 스포츠 의학 분야 내 최고의 병원으로서 나아감과 더불어 국내를 넘어 국제적인 스포츠 의학 허브로 자리 잡는 것이 목표라 전했다. 이를 위해 현재 세종스포츠정형외과 의료진은 매년 자체적으로 연례 스포츠 의학 컨퍼런스 ‘AAC(Annual Athletic Conference)’를 개최해 최신 스포츠 의학 정보를 공유하고, 다양한 스포츠 전문가들과 협력하고 있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한 AAC는 국내 체육계 및 스포츠 의학 관계자들이 모여 정보를 교류하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또한, 2025년에는 축구 선수들이 신뢰하고 방문하는 병원임을 인증하는 ‘엑설런스 인 풋볼(Excellence in Football)’ 인증을 취득함으로써 스포츠 의학 분야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기관으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끝으로, 김진수 원장은 개원 초기부터 강조했던 ‘환자를 위한 병원’이라는 목표를 잊지 않고, 지금처럼 스포츠 의학 발전을 위해 힘쓰며 국내외 선수 및 환자들에게 최상의 치료를 제공하는 병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언제나 환자의 빠른 복귀를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도전하는 세종스포츠정형외과가 글로벌 무대에서도 더욱 활약하기를 기대해 본다.
“흔히 ‘잘 지내?’, ‘특별한 일 없어?’와 같은 인사를 주고받을 때, 저는 항상 ‘늘 똑같다’라고 대답합니다. 이는 병원 설립 1년 차부터 단기, 중기, 그리고 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지금까지 변함없이 이를 하나씩 실천해 나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처음 목표했던 방향을 유지하며 꾸준히 노력하는 과정에서 물론 어려운 순간들도 있었지만, 그 과정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저희는 꾸준히 노력할 것입니다. 단기적인 성과보다는 지속적인 발전을 목표로, 저희의 자리를 지키며 추구하는 목표를 향해 나아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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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경제인뉴스(https://www.newseconomy.kr)
원문: https://www.newseconomy.kr/news/articleView.html?idxno=17335
[매거진] ‘선두질주’ SK 선수들의 든든한 지원자, SK 팀 닥터 김진수 원장의 하루
[점프볼=정지욱 편집장] 세종스포츠정형외과의 김진수 원장은 서울 SK의 주치의로 5년째 활동 중이다. 선수의 부상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종목 특성상 주치의로서 평소 선수들의 몸 상태를 살피는 동시에 현장에서도 든든한 지원자로 일하고 있다.
※ 본 기사는 농구전문 매거진 점프볼 3월호에 게재됐습니다.
‘바쁘다 바빠’ 퇴근 직후 농구장으로
김진수 원장은 평일 홈경기의 경우 세종스포츠정형외과에서 업무를 마친 직후 잠실학생체육관으로 향한다. 퇴근 시간은 6시, 경기 시간은 7시이기 때문에 저녁을 챙길 겨를도 없다. 어린이대공원 앞인 세종스포츠정형외과에서 잠실학생체육관까지는 가까운 거리지만 퇴근시간이라 교통체증을 피할 수 없다. 허기진 날에는 간단한 요기 거리를 챙기는 정도다.
업무가 없는 주말 홈경기 때는 집에서 곧장 경기장으로 간다. 경기 1시간 전 경기장에 도착해 라커룸에서 선수를 만나고 전희철 감독이 주도하는 팀 미팅에도 참여한다. 팀 미팅 때 최원혁이 전희철 감독을 대신해 동료들에게 잔소리하는 ‘최 감독 타임’은 꿀잼이라고.
큰 백팩을 메고 경기장으로 들어선다. 가방에는 선수들의 부상 부위 치료가 가능한 초음파 기계를 비롯해 주사, 상처 봉합 도구 등이 있다. 김진수 원장과 동행 취재를 한 2월 6일 수원 KT와의 경기에서는 다행히 선수들의 부상이 나오지는 않았다.
“선수들이 찾아요”
경기 후 김진수 원장은 라커룸으로 향했다. 80-75로 승리를 거둔 직후였기에 분위기가 좋았다. 최부경, 오재현, 김선형이 샤워 후 김진수 원장을 찾았다. 최부경은 손목, 오재현은 무릎, 김선형은 발바닥에 통증이 있었다. 김진수 원장은 준비해 온 초음파 치료기를 꺼내 선수들의 부상 부위를 살폈다. 오재현에게는 초음파 치료가 끝난 뒤 주사를 놨다. 염증을 분해시키는 주사였다.
김진수 원장은 “시즌 중에도 통증을 줄이기 위해 선수들에게 놔주곤 한다. 진료하기에 완벽한 환경은 아니지만 간단한 조치는 할 수 있으니까 선수들이 통증이 심해지지 않도록 진료를 해준다”고 말했다.
SK의 이용선 트레이너는 “(김)원장님이 있으면 든든하다. 경기 전에 원장님이 오시는지 안오시는지 물어보는 선수들도 있다. 경기 후 통증이 있을 때 병원에 가지 않고 그 자리에서 진료를 해주시니까 선수들은 너무 좋아한다”며 웃었다. 간판선수인 김선형도 “원장님이 와주셔서 좋다. 선수들이 마음 편히 이야기를 할 수 있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 사진_세종스포츠정형외과 제공
정지욱 stop@jumpball.co.kr
원문: https://m.sports.naver.com/basketball/article/065/0000275933
제 1회 세종스포츠정형외과 싱가폴 카데바 워크샵 심포지엄, 성공적 개최의 의미
[점프볼=세종스포츠정형외과가 싱가폴 카데바 워크샵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세종스포츠정형외과와 Arthrex가 주최한 제 1회 Cadaver Workshop Symposium이 2025년 3 월 7일(금)부터 8일(토)까지 싱가폴 Arthrex Medical Education Centre에서 성공적으로 개최 되었다. 이번 심포지엄은 스포츠의학 분야의 전문 의료진과 참가자들이 모여 실전 중심의 교육을 진행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각 파트의 교육을 담당한 세종스포츠정형외과 차민석 병원장, 김진수 병원장, 금정섭 병원장 과 한우솔 원장, 김상범 원장 등 파트별로 신청 참가한 총 15명의 국내 의료진이 싱가폴로 함 께 출국했다.
프로그램은 Shoulder(금정섭 병원장), Knee(차민석 병원장), Foot & Ankle(김진수 병원장) 등 스포츠 부상의 주요 부위를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참가자들은 각 부위의 수술적 접근법을 학 습하고 Fresh Cadaver를 활용한 실습을 통해 실제 임상에서 적용 가능한 술기를 익히는 데 집 중했다.
특히, 4명으로 구성된 각 조별로 담당 Instructor가 배정되어 참가자들이 보다 심도 깊은 개별 피드백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매일같은 강연과 실습은 깊이있게 이어졌다. 2일간 각 파트별로 충분한 실습 시간이 제공되었기 때문에 참가자들은 효과적으로 술기를 습득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Shoulder 파트에 참여한 세종스포츠정형외과 한우솔 원장은 “대학본과 시절의 경험이 떠오 르는 깊이있는 시간이었고 무엇보다 짧은 기간 안에 많은 수술의 방향성 체크하는데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의미를 전했다.
무엇보다 싱가폴 Arthrex의 메디컬 교육센터 시설과 지원이 이번 심포지엄의 진행에 큰 역할 을 했다고 감사 인사를 전한 세종스포츠정형외과 차민석 병원장은 “이번 카데바 워크샵 심포 지엄을 통해 스포츠 손상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의료진의 수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앞으로도 세계와 함께하는 심포지엄을 지속으로 개최함으로 써 스포츠의학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심포지엄 개최 의미를 담았다.
이후 심포지엄 참가자 중 희망자에 한하여 세종스포츠정형외과에서 실전 적용 과정을 직접 볼 수 있게 실제 수술 참관 기회를 제공하는 시간까지 이어지도록 했다.
# 사진_세종스포츠정형외과 제공
조영두 zerodo95@jumpball.co.kr
원문: https://m.sports.naver.com/basketball/article/065/0000275933
‘이름 및 등번호 변경→굴곡근 통증→캠프 중도 귀국→인대 손상→팔꿈치 수술’ 156km 파이어볼러, “준비 진짜 열심히 했는데…” [오!쎈 경산]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투수 김윤수가 이름과 등번호 모두 바꿨다. 새 이름은 김무신이다. 굳셀 무 믿을 신으로 굳은 믿음으로 크게 성공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김무신은 “부상 없이 야구를 잘하고 싶은 마음을 담아 개명하게 됐다. 원래 한자만 바꿀 생각이었는데 작명소에서 이름을 바꾸는 게 낫다고 해서 김무신이라는 새 이름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등번호도 바꿨다. 28번에서 48번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제가 좋아하는 제이콥 디그롬(텍사스 레인저스 투수)이 사용하는 등번호라서 48번을 선택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김무신은 괌 1차 캠프를 앞두고 “몸 상태도 좋다. 오랜만에 스프링캠프에 참가하게 돼 기대와 설렘이 크다. 안 다치는 게 우선이고 겨우내 열심히 준비한 걸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최고 156km의 빠른 공이 주무기인 김무신은 지난해 LG 트윈스와의 플레이오프에서 2홀드 평균자책점 0.00의 완벽투를 뽐냈다. 올 시즌 필승조의 한 축을 맡을 예정이었던 김무신은 예상치 못한 부상 악재를 만났다.
![‘이름 및 등번호 변경→굴곡근 통증→캠프 중도 귀국→인대 손상→팔꿈치 수술’ 156km 파이어볼러, “준비 진짜 열심히 했는데…” [오!쎈 경산] 24 ‘이름 및 등번호 변경→굴곡근 통증→캠프 중도 귀국→인대 손상→팔꿈치 수술’ 156km 파이어볼러, “준비 진짜 열심히 했는데…” [오!쎈 경산]](https://file.osen.co.kr/article/2025/03/06/202503060622778338_67c8c0e2576f9_1024x.jpeg)
![‘이름 및 등번호 변경→굴곡근 통증→캠프 중도 귀국→인대 손상→팔꿈치 수술’ 156km 파이어볼러, “준비 진짜 열심히 했는데…” [오!쎈 경산] 25 ‘이름 및 등번호 변경→굴곡근 통증→캠프 중도 귀국→인대 손상→팔꿈치 수술’ 156km 파이어볼러, “준비 진짜 열심히 했는데…” [오!쎈 경산]](https://file.osen.co.kr/article/2025/03/06/202503060622778338_67c8c159492b1_1024x.jpg)
리니지2M 사이하 업데이트
김무신은 일본 오키나와 2차 캠프 도중 팔꿈치 통증을 느껴 지난달 12일 현지 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았고 오른쪽 팔꿈치 굴곡근 손상 소견이 나와 13일 조기 귀국했다. 서울과 대구의 병원 4곳에서 정밀 재검진을 받은 결과, 굴곡근 손상 외에도 팔꿈치 내측 인대 손상이 심해 수술이 불가피하다는 소견이 나왔다. 결국 18일 세종스포츠정형외과에서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았다.
지난 5일 경산 볼파크에서 만난 김무신은 “많이 아쉽다. 준비 진짜 열심히 했는데…”라고 말을 잇지 못했다. 수술이 불가피하다는 진단이 나왔을 때 어떤 기분이었을까. “한국에 올 때 어느 정도 예상했다. 최대한 빨리 수술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다행히도 (수술 날짜가) 바로 잡혔다”고 했다.
아쉽게도 올 시즌을 통째로 쉬게 된 김무신은 “계속 아팠기 때문에 공 던질 때 불편한 느낌이 있었다. 던질 때 많이 힘든 부분이 있었다. 제가 원하는 느낌대로 던져야 하는데 그게 잘 안 나온다. 수술하고 나니 리셋 버튼을 누른 느낌이다. 이제 통증없이 야구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어느 부분에서는 다행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또 “어떻게 보면 캠프 도중 다친 게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올 시즌 열심히 재활하면 내년 3월에 복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올 시즌만 쉬면 되는데 여름에 하다가 다치면 내년까지 날리니까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름 및 등번호 변경→굴곡근 통증→캠프 중도 귀국→인대 손상→팔꿈치 수술’ 156km 파이어볼러, “준비 진짜 열심히 했는데…” [오!쎈 경산] 26 ‘이름 및 등번호 변경→굴곡근 통증→캠프 중도 귀국→인대 손상→팔꿈치 수술’ 156km 파이어볼러, “준비 진짜 열심히 했는데…” [오!쎈 경산]](https://file.osen.co.kr/article/2025/03/06/202503060622778338_67c8c15a032cb_1024x.jpg)
지난 4일 실밥 제거 후 5일 재활군에 합류한 그는 팔꿈치 가동 범위를 회복하는 과정을 밟고 있다. 김무신은 “지난해 팔꿈치 수술을 받은 (최)지광이 형을 비롯해 팔꿈치 수술 경험이 있는 상무 출신 동료들에게 재활 방법 등에 대해 물어보고 있다”고 전했다.
김무신은 재활 기간 중 팬의 입장으로 동료들을 응원할 생각이다. “올 시즌 예비역 투수들과 신인 투수들이 잘해서 이름을 많이 알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저도 계속 이름을 알려야 하는 입장이지만 어떻게 할 수 없다. 제가 못하니까 동료들을 열심히 응원하고 잘 던지면 축하 연락도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재활은 길고도 지루한 자기와의 싸움이다. 그만큼 멘탈 관리가 중요하다. 마인드 컨트롤을 위해 독서 등 다양한 취미가 도움이 되기도 한다.
김무신은 “지루하더라도 (재활 훈련을) 열심히 해야 내년에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할 수 있기 때문에 더 열심히 하자는 생각뿐이다. 아무리 마인드 컨트롤을 하더라도 재활 기간이 길어 쉽지 않을 때도 있다. 그냥 상황마다 최대한 열심히 하는 게 가장 좋을 것 같다. 강한 모습으로 돌아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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