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KIA 타이거즈에 비상이 걸렸다. 선발 로테이션을 지키던 2년차 좌완 선발 윤영철(20)이 척추 피로골절로 소견을 받았다.
KIA 구단은 15일 ‘지난 1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SSG와의 경기 도중 허리에 통증을 느껴 마운드를 내려왔던 윤영철이 15일 더블 체크(세종스포츠 정형외과, 리온 정형외과) 결과 척추 피로골절 소견을 받았다’고 공식발표했다. 이어 ‘3주 후 재검진 예정이며, 복귀 시점은 재검진 후 판단할 예정’이라고 했다.
윤영철은 1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 2이닝 동안 1안타 무실점으로 SSG 타선을 완벽하게 틀어막았다.
하지만 2회초 투구를 마치고 벤치에 돌아간 뒤 허리 통증을 호소했다. 더 이상 투구가 어렵다고 판단한 이범호 감독은 윤영철을 내리고 임기영을 두번째 투수로 급하게 마운드에 올렸다. KIA는 이날 선발 투수가 일찍 내려오면서 불펜을 빠르게 가동했지만 9대15 재역전패를 했다.
윤영철은 경기 중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가서 1차 정밀 검진을 받았다. 당시 검진 결과는 요추 염증. 그동안 간혹 통증이 있어 관리를 받아왔던 부위였다. 심각한 진단 결과는 아니었다.
하지만 끝이 아니었다. 크로스체크를 위해 15일 병원 검진을 다시 한 결과 청천벽력 같은 소식, 피로골절 진단을 받았다. 14일 엔트리에서 말소된 윤영철은 부상 회복을 위해 치료와 재활에 전념할 예정이다. 피로골절 진단을 받은 만큼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전망.
외인 크로우, 이의리에 마무리 정해영까지 부상으로 잃은 KIA는 윤영철까지 부상으로 장기 이탈하면서 마운드에 빨간 불이 켜졌다.
KIA는 16일부터 4.5게임 차로 추격 중인 삼성 라이온즈와 광주 홈 3연전을 치른다. 16일 선발은 양현종. 삼성 선발 레예스와 기선제압을 놓고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점프볼=편집부] 너무나 다양한 농구화의 종류! 과연 여러분은 농구화를 고르거나 선택할 때 자기만의 기준이 있나요? 진료실에서 많은 유소년 선수들과 대학, 프로선수들 그리고 동호회 농구인들을 만나면서 부상에 대한 얘기를 나누다 보면 제가 항상 물어보는 질문이 있습니다. “그래서, 당신은 농구화를 어떤 걸 신어요?”
※본 기사는 농구전문 매거진 점프볼 7월호에 게재됐음을 알립니다.
제가 많은 사람들에게 농구화에 대한 질문을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발, 발목을 보는 정형외과 의사여서 농구화에 의학적인 부분을 접목해서 보기 때문입니다. 기존에 있었던 부상, 현재 어떤 문제를 가지고 있는지 파악하고 정형외과적 문제와 농구화에 대한 연관성을 제시하기도 하죠. 많은 부상 케이스를 접하면서 농구화의 중요성을 더욱 인식하게 됐습니다.
두 번째, 새로 출시되는 농구화 대부분을 직접 구매해서 신어보고 플레이해보기 때문입니다.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흙먼지 가득했던 농구대도 없는 운동장 구름사다리에서 시작된 제 농구 인생(마이클 조던, 페니 하더웨이, 허재, 이상민, 조상현 등등 제가 좋아했던 선수들 위주로)에 아킬레스 건이 파열되고, 수술 이후 복귀한 현재까지, 농구는 제 인생에서 소중한 동반자이기도 합니다. 저도 젊고(?) 건강할 때는 농구화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에어가 터진 나이키 농구화를 신고도 아무렇지 않았던 때가 있었으니까요.
하지만 지금은 누구보다 농구화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습니다. 제가 가장 중요하게 선택하는 농구화의 기준은 무엇일까요? 한 단어로 집약하기 어려운데, 그래도 표현하자면 운동 후 발, 발목 그리고 하지 근육의 피로감이 적은 신발입니다. 다시 부상 없이 원래의 퍼포먼스를 할 수 있는 제일 중요한 요인입니다.
여러분은 피로 골절이라는 단어를 들어보셨나요? 일반 아마추어 동호인들에게도 빈번한 것을 저는 진료실에서 마주합니다. 운동 양이 가장 큰 문제겠지만, 농구화의 영향도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과연 내 발에 편안한 농구화를 선택할 때 어떤 것들이 필요할까요? 발 볼, 발 등이 잘 맞는 지, 쿠션은 잘 맞는 지(딱딱한 쿠션 or 물렁한 쿠션에 대한 선호도), 발목을 잘 잡아주고 뒤꿈치가 들리지는 않는 지, 신발이 미끄러워 접지가 불안하지 않는 지, 신발이 무겁지 않는 지, 지상고가 높아 불안하지 않는 지, 통기성은 좋은 지, 아웃리거가 잘 만들어져 있는 지 등등 이 외에도 더 다양한 요소들을 볼 것입니다.
본인 선호에 따라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을 충족시킬 농구화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운동이라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 피로를 가져오는 것인데 절대 100% 만족할 수 없어도 기능적인 측면에서 도움을 받으면 운동 후 피로감의 상당 부분 감소할 수 있습니다. 부상이라는 단어, 운동에서는 절대 떨어지지 않는 꼬리표 같은 존재입니다. 내 발에 잘 맞는 농구화를 골라 신고 급성 혹은 만성으로 생길 수 있는 부상을 줄이고, 일정부분 예방할 수 있다면 농구화의 중요성을 간과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농구화의 내구성도 중요합니다. 10회 미만 경기(격렬한 플레이)를 하고 농구화를 바꾸는 선수도 있습니다. 예민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관절에 대한 부상을 예방한다고 생각하면 자기만의 기준을 가지고 농구화를 바꾸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저 역시 발에 잘 맞는 농구화를 찾으면 미리 여러 켤레를 사두고 운동 후 발의 피로감이 더 많이 생긴다 싶으면 신발을 바꿔줍니다. 선수들에게도 권장하고 있습니다.
현재 아마추어 동호회 농구인들 중에서도 농구화에 관심이 많은 동호인들이 있고, 오히려 프로 선수보다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리뷰를 해주는 꽤 많은 동호인들이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누구에게나 어디서든 항상 강조하는 것! 꼭 농구화를 신어보고 사도록 하세요! 신발에 대한 기술적인 리뷰, 전문적인 정보를 가지고 풀어내는 리뷰보다 중요한 것은 신어보는 것입니다! 다음 기고에서는 발 모양 혹은 질환, 수술 과거력 등에 대한 농구화 선택 기준에 대해서 말씀드려볼까 합니다.
이화여대 EFS는 7일 국민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40회 국민대학교 총장배 전국 대학 동아리 농구대회 여자부 결승에서 서울대 SUN을 30-25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로 40회째를 맞이한 국민대배는 아마추어 동아리 농구로는 전국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대회다. 올해 여자부에선 총 12개 팀이 참가해 우승을 놓고 겨뤘다.
퀄리티 높은 대회인 만큼 스폰서 또한 매년 증가 추세다. SK나이츠, 몰텐, 게토레이, 팀메이커, 스터프, 스티즈, 수잇수잇, 헤드그렌, AGS, 유나이티드 뱀부, 데어슈츠, 365MC, 뮤센, 버블짐, 타임포 등 20여개의 후원사가 함께했다. 또한 세종스포츠정형외과가 새롭게 후원사로 참여하고 10일간의 모든 경기는 농구연구소를 통해 유튜브로 생중계됐다.
대회 마지막 날인 이날은 여대부와 남대부의 결승이 열렸다. 여대부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서울대 SUN과 이화여대 EFS가 맞붙었다.
SUN이 먼저 득점을 올렸지만 EFS가 속공 등을 섞어 리드를 뺏었다. 흐름을 이어간 EFS는 저력을 발휘하며 10점 차 이상 도망갔다.
SUN도 포기하지 않았지만 점수 차를 극복하지는 못했다. 막판까지 볼 하나 소중하게 생각하는 집념의 승부가 이어진 끝에 SUN의 맹추격을 버텨낸 EFS가 우승을 차지했다. 2016년 이후 8년 만에 거머쥔 국민대배 우승이다.
제40회 국민대학교 총장배 전국 대학 동아리 농구대회 여자부 결과 우승 이화여대 EFS 준우승 서울대 SUN 3위 숙명여대 DEKE, 이화여대 EPOXI MVP 이화여대 EFS 이은제
[점프볼=세종/서호민 기자] 한국 최고의 3×3 이벤트인 KBA 3×3 코리아투어가 이번에는 ‘세종’을 찾았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6일과 7일 이틀간 세종특별자치시 해밀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이번 시즌 세 번째 코리아투어를 진행한다.
사단법인 대한민국농구협회, 세종특별자치시체육회, 세종특별자치시농구협회가 주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아이에스동서, 프로스펙스, 세종시. 세종시의회의 후원과 동아오츠카, 몰텐코리아, 당큐락, 제스파, 다된다, GC스포케어, 플레이어스, 세종스포츠정형외과의 협찬으로 진행된다.
지난 5월, 인제대회 이후 2개월의 휴식기를 갖고 돌아온 코리아투어는 사상 처음으로 세종에서 대회를 열게 됐다.
김미선 세종특별자치시 농구협회장을 중심으로 전국체전 시범종목에 참가하는 등 세종특별자치시는 3×3에 큰 관심을 드러냈다. 이에 발맞춰 올해 사상 처음으로 KBA 3×3 코리아투어를 개최하게 됐다.
이번 세종대회에는 초등부, 중학부, 고등부, 남자오픈부, 여자오픈부, 코리아리그 남자부까지 6개 종별에서 총 66팀이 참가한다.
특히 이번 대회에선 지난 6월, 새롭게 창단한 세종블랙라벨이 공식 첫 선을 보인다. 기존에 블랙라벨스포츠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던 세종블랙라벨은 안방에서 올 시즌 첫 코리아투어 우승을 노린다.
세종은 국토 중심에 위치해 전국 어디서나 접근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실제 서울, 부산 등지에서 이동할 경우 2시간이면 닿을 수 있는 거리에 있다. 이른 아침부터 세종대회를 즐기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3×3 농구 동호인들이 집결, 이틀 간의 3×3 축제를 즐길 채비를 마쳤다.
아울러 지난 5월 인제대회에서 열리지 않았던 여자오픈부도 이번 대회부터 재개된다. 여자오픈부에는 꺄르르, YAP, 맨투맨 운남체육관 X, 골든에이지스포츠, 즐농하다가겠습니다 등 5개 팀이 참가해 자웅을 겨룬다.
하지만 날씨 운이 따르지 않는 코리아투어였다.
금주 들어 세종 지역에 주말 내내 비 예보가 내려진 것. 협회는 예보를 주시하며 개최 장소 변경에 신중을 기했으나 결국 기존의 세종호수공원 중앙광장 앞 야외 코트가 아닌 해밀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대회를 진행하는 것으로 개최 장소를 변경했다.
“쌍둥이가 한 팀에 뛰다 보니 장, 단점이 명확하다(웃음). 그래도 서로에게 의지하면서 열심히 노력 중이다.”
손대범 KBS N 해설위원과 기록 플랫폼 타임4,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 의학 병원 세종스포츠정형외과가 한국 농구 유망주들의 성장을 응원하기 위한 ‘손대범X타임4X세종스포츠정형외과의 어시스트 포 유스’를 진행한다.
지난해부터 꾸준히 진행돼 온 이 콘텐츠는 손대범 위원의 좋은 뜻에 타임4와 세종스포츠정형외과가 함께하게 됐고,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윌슨도 힘을 보태기로 하며 지난해 11월부터 새롭게 재개됐다.
28일 오후 서울 WKBL(한국여자농구연맹) 사옥에서 진행된 ‘손대범X타임4X세종스포츠정형외과 어시스트 포 유스’의 일곱 번째 주인공에는 인천 동수중 3학년 서채영, 서채원 자매가 선정됐다.
부일여중은 올해부터 인천 동수중으로 학교명이 변경됐다. 이제는 인천 동수중 농구부의 맏언니들이 된 서채영, 서채원 자매는 이란성 쌍둥이로 어린 시절부터 서로에게 의지하며 여자농구 기대주로 무럭무럭 성장 중이다.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농구를 시작한 두 자매와 농구의 인연은 우연이었다. 자녀가 화서초에서 농구선수로 활약하던 어머니 직장 동료의 권유로 화서초등학교에서 처음 농구공을 잡게 된 자매는 그 이후 본격적인 엘리트 농구선수의 길을 걷게 됐다고.
언니 서채영은 “처음 농구공을 잡았을 땐 정말 재미로만 시작했다. 엘리트 농구선수의 꿈은 꾸지 않았다. 하지만 중학교에 진학하면서 동생과 함께 본격적으로 엘리트 농구선수를 목표로 두고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동생 서채원은 “굉장히 신기한 경험이었다. 농구에 별 관심이 없었는데 막상 농구를 배우면서 농구에 깊게 빠지게 됐다”며 이제는 프로 진출이라는 확실한 목표를 갖고 농구선수의 길을 걷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란성 쌍둥이인 두 선수는 생김새, 신장 모두 차이가 있다. 언니 서채영이 174cm, 동생 서채원이 186cm로 두 선수는 성격, 포지션 모두 다르다.
인천 동수중 박성욱 코치의 말에 따르면 “언니 채영이는 굉장히 온순한 성격이다. 반면 동생 채원이는 자기 확신이 있는 강단 있는 스타일이다. 쌍둥인데도 굉장히 다른 두 선수다(웃음)”라고 180도 다른 쌍둥이 자매에 대해 귀띔해 줬다.
국내 여자농구계에서 쌍둥이가 함께 선수 생활을 하는 것은 굉장히 희귀한 케이스다. 당연한 여러 궁금증이 생길 수밖에 없다.
언니 서채영은 “집에서도 농구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할 수밖에 없다. 24시간을 붙어 있다 보니 다툼도 피할 수 없다(웃음). 그래도 동생이랑 함께 하다 보니 의지가 될 때도 있고, 싸우면 보기 싫다가도 막상 떨어져 있으면 보고 싶고, 허전하고 그렇다”며 동생은 가장 편한 동료이자 애증의 전우라고 표현했다.
동생 서채원은 “경기하다가 손, 발이 안 맞으면 바로 눈이 마주친다. 누구도 눈을 피하진 않는다(웃음). 그래도 확실한 내 편이 있고 100% 의지할 수 있는 동료가 있다는 건 큰 힘이다. 막상 코트에서 넘어지면 가장 먼저 달려와 일으켜 주고, 힘들 때 하이파이브 먼저 해주는 건 언니다”라며 웃어 보였다.
두 선수에게 올해는 여러모로 의미 있는 시간이다. 어느새 팀의 맏언니가 돼 팀을 이끌어야 하는 3학년이 됐고, 학교명 역시 부일여중에서 인천 동수중으로 바뀐 첫해이기 때문. 쌍둥이 자매의 마음은 비슷했다.
“졸업하는 해가 됐는데 학교 이름이 바뀌게 됐다. 나름 색다른 기분이다. 박성욱 코치님께서 ‘지나간 시간은 되돌아오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많이 해주신다. 졸업반이 됐고, 인천 동수중으로 뛰는 첫해이기 때문에 올 시즌은 더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인천 동수중 농구부 첫 번째 졸업생으로서 후회를 남기지 않기 위해 동생들과 함께 열심히 노력 중이다.”
서채영, 서채원 쌍둥이 자매는 지난해 열린 안덕수-어시스트 유소년 농구캠프에서 장학금을 받았을 만큼 훈련 태도, 인성이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자신들의 꿈을 위해 어느 순간 하나 허투루 할 수 없다는 각오로 뭉친 자매의 목표 역시 ‘WKBL 진출’이다.
서채영은 “부모님께서 두 명을 동시에 뒷바라지하시느라 무엇이든지 항상 두 배로 고생하신다. 그래서 죄송스러운 마음이 크다. 개인적으로는 빨리 큰 사람이 돼서 효도를 하고 싶다”고 했고, 서채원은 “꼭 WKBL에 진출해 그동안 부모님께 못 해 드렸던 것들을 해드리고 싶다”며 효심을 전했다.
두 자매 모두 올 시즌 졸업반인 만큼 부상 없이 한 시즌을 잘 치러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다는 목표를 밝혔다. 올 시즌을 잘 치러 WKBL과 아주 가까이 연결돼 있는 고등학교 무대에 연착륙하고 싶다는 자매는 “경기 승패 여부를 떠나 팀 동료들과 함께 좋은 플레이를 만들어 보고 싶다. 부족한 점이 많지만 힘든 일에도 쓰러지지 않는 선수가 되겠다”며 프로 진출까지 4년여 남은 시간을 서로 의지하며 알차게 보내겠다고 약속했다.
손대범 KBS N 해설위원은 “쌍둥이 자매가 모두 농구를 열심히 한다니 반갑고 대견하다. 내년에 고등학생이 되는 만큼 더 매진해서 좋은 선수가 되길 응원한다. 생각해 보면 3년 뒤에 프로선수가 되면 내가 채영, 채원 선수 이름을 중계 때 부르는 기분 좋은 상황도 발생할 것 같다. 그때가 올 수 있길 기대한다. 그리고 이번 달도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서채영, 서채원 자매의 미래를 응원했다.
대학생 아마추어 농구대회의 최고봉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국민대학교 총장배 전국 아마추어 농구대회가 개막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6월 28일부터 7일 7일까지 열흘간 국민대학교 체육관에서는 제40회 국민대학교 총장배 전국 아마추어 농구대회가 열린다.
올해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남자부 32개팀 , 여자부 12개 팀으로 총 44개팀이 참가하여 우승을 놓고 혈투를 펼칠 전망이다.
특히 금년에 40회를 맞이하게 되는 국민대 총장배는 최고의 대회인 만큼 참가자들에게 제공되는 혜택도 다른 모든 아마추어 대회를 압도한다.
대회 메인 스폰을 맡고 있는 투엔티벅스에서 500여명의 참가자 선수들에게 참가 기념품으로 기능성 티셔츠를 제공하며, 매일 점심시간에는 3점슛 이벤트, 보물찾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푸짐한 선물과 함께 진행되어 대회 외적인 재미를 더한다.
국민대 총장배 아마추어 농구대회를 후원하는 스폰서 역시 매년 증가하고 있는데 올 해도 SK나이츠, 몰텐, 게토레이, 팀메이커, 스터프, 스티즈, 수잇수잇, 헤드그렌, AGS, 유나이티드 뱀부, 데어슈츠, 365MC, 뮤센, 버블짐, 타임포 등 20여개의 후원사가 함께한다.
또한 이번 대회에는 세종스포츠정형외과가 새롭게 후원사로 참여하고 10일간의 모든 경기는 농구연구소를 통해 유튜브로 생중계된다.
국민대 총장배 대학농구대회는 여러 가지로 볼거리가 많은 대회다.
학생들이 진행하는 아마추어 대회이지만 공식대회 경험이 축적된 운영진에 의해 체계적으로 진행되며, 대회 공식 엠블럼, 경기 MVP를 위한 포토월, 팜플렛, 스탭복 착용 등 대회 디자인 측면에서도 매우 퀄리티가 높다. 경기 내용 측면에서도 뛰어난데 작년 우승으로 전무후무한 대회 4연패를 달성했던 남자부 볼케이노가 금년에도 과연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가 가장 큰 관심사이며, 여자부 작년도 우승팀인 서울대 SUN 역시 라이벌 연세대 MISS-B의 거센 도전을 뿌리치고 2연패를 달성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국민대 총장배 농구대회에는 농구계의 유명 인사들이 방문하기로 유명하다. 지난해에는 작년 박종민 아나운서의 진행과 함께 시상식에는 소노 김승기 감독, KGC 조성민 코치, 유튜버 크록스맨, 김민 수코치, 김민구 코치 등이 함께 했었다.
금년에도 대회 기간 중 많은 농구인들이 대회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7월 7일 결승전 후 시상식에 누가 참여할지 지켜보는 것도 국민대 총장배의 또 다른 재미이다.
순수 아마추어 대학 동아리 선수들만 참여할 수 있는 대학생 농구 대회의 최고봉 국민대 총장배.열흘간의 대학생 농구인들의 땀과 열정을 국민대 체육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대회장은 누구나 방문해서 경기를 즐기며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점프볼=편집부] 농구는 빠른 속도와 격렬한 움직임이 요구되는 스포츠로, 스포츠 안전사고 실태조사에 의하면 농구를 하다 부상 경험이 있는 사람의 비율은 85.2%에 이릅니다. 이는 생활 스포츠 평균 부상률인 64.3%보다도 훨씬 높은 빈도입니다. 농구는 신체의 모든 부분을 사용하는 스포츠로, 손가락 부상이 33.6%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고 조사되었습니다. 이처럼 손가락 부상은 농구 선수들에게 흔한 문제이며, 이는 경기력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호에서는 농구에서 흔히 발생하는 손가락 부상 유형, 원인, 예방 방법, 그리고 치료 방법에 대해 다루겠습니다.
※본 기사는 농구전문 매거진 점프볼 6월호에 게재됐음을 알립니다.
손가락 부상의 원인 – 공과의 충돌 : 농구 공을 잡거나 패스할 때 손가락이 잘못 맞으면 탈구, 골절, 혹은 인대 손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접촉 스포츠 특성 : 농구는 접촉이 많은 스포츠로, 상대 선수와의 충돌이나 충격으로 인해 손가락 부상이 쉽게 일어납니다. – 부적절한 기술 : 공을 잡거나 패스하는 기술이 미숙할 경우 손가락에 과도한 스트레스가 가해져 부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과사용 : 반복적인 움직임과 과도한 사용은 만성적인 손가락 통증이나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손가락 부상의 유형 – 염좌(Sprain) : 이는 손가락 인대가 과도하게 늘어나거나 찢어질 때 발생합니다. 주로 공을 받거나 상대 선수와의 충돌로 인해 발생합니다. – 골절(Fracture) : 손가락 뼈가 부러지는 경우로, 공의 강한 충격이나 잘못된 착지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골절은 심각한 경우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탈구(Dislocation) : 손가락 관절이 제자리에서 벗어나는 경우로, 즉각적인 응급 처치가 필요합니다. 탈구는 강한 충격이나 손가락이 비틀리는 경우에 발생합니다. – 말렛 핑거(Mallet Finger) : 이는 손가락 끝부분의 힘줄이 끊어지거나 뼈에서 떨어져 나가는 부상입니다. 주로 공이 손가락 끝에 강하게 맞았을 때 발생합니다.
예방 방법 – 적절한 스트레칭과 워밍업 : 경기에 앞서 손과 손가락을 충분히 스트레칭하여 유연성을 높이고 강화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기술 향상 : 정확한 슛 폼과 패스 기술을 익히는 것이 부상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보호 장비 사용 : 손가락 보호대나 테이핑을 통해 손가락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전에 부상을 입었던 선수들에게 유용합니다. – 훈련 환경 개선 : 안전한 훈련 환경을 조성하여 불필요한 충돌을 최소화합니다. – 적절한 휴식 : 과사용을 피하고 적절한 휴식을 취하여 손가락의 피로를 방지합니다.
치료 방법 – RICE 요법 : Rest(휴식), Ice(냉찜질), Compress-ion(압박), Elevation(올리기)로 부상 직후에 시행함으로써 추가적인 손상을 예방합니다. – 의료 전문가 상담 : 손가락 부상이 의심될 경우 즉시 의사의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X-ray나 초음파, MRI를 통해 정확한 부상 상태를 파악할 수 있으며, 염좌나 탈구, 골절 등은 전문가의 치료가 필요합니다. – 재활 훈련 : 부상 후에는 손가락의 기능을 회복시키고, 근력과 유연성을 키우기 위한 재활 훈련이 필요합니다. 물리치료사의 지도 하에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 수술적 치료 : 심한 골절이나 인대 손상의 경우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수술 후에는 적절한 재활과정을 통해 완전한 회복을 목표로 합니다.
농구에서 손가락 부상은 피할 수 없는 부분일 수 있지만, 올바른 기술 습득과 적절한 예방조치로 그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부상이 발생했을 때는 적절한 치료와 재활 과정을 통해 빠른 회복을 도모하여 그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건강한 손가락은 농구에서의 퍼포먼스를 극대화하는데 중요한 요소이므로, 선수들뿐만 아니라 코치와 의료진 모두가 손가락 부상의 예방과 치료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노력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