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태 우측 광배근 미세손상’ 상승세 LG, 임찬규 돌아오는데 에이스 이탈…선발진 완전체 또 미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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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원태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LG 트윈스 최원태의 검진 결과가 나왔다.

LG는 12일 “최원태가 서울 세종스포츠정형외과에서 검진을 받았다. 우측 광배근 미세손상 진단으로 2주 후 재검사를 받을 예정이다”며 최원태의 몸 상태를 전했다. LG는 국내 선발 임찬규가 복귀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에이스 노릇을 해온 최원태 이탈로 완전체 선발진 구축이 다시 한 번 무산됐다.

최원태는 전날(1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경기 개시 4시간을 앞두고 등판이 취소됐다. 당일 오전 옆구리 통증을 느꼈기 때문이다. LG는 최원태 대신 왼손 투수 김유영을 선발 투수로 변경했다.

LG는 “최원태가 우측 옆구리 불편함을 호소했다. 선발 투수로 나설 수 없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대구에서 검진했을 때 최원태는 우측 광배근 미세 손상 소견을 받았는데, 서울에서도 같은 검진 결과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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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원태 ⓒ곽혜미 기자
최원태는 올 시즌 12경기에서 66⅓이닝을 소화했고 6승 3패 평균자책점 3.80을 기록하며 LG 마운드를 지켜왔다. 임찬규가 빠진 상황에서 최원태는 국내 에이스였다. 일단 최원태가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선두 싸움을 벌이고 있는 LG는 또 다른 대체 선발을 내세워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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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경엽 감독 ⓒ곽혜미 기자
염경엽 감독은 옆구리 통증을 호소한 최원태를 두고 “무책임한 행동이다. 아침에 갑자기 통증이 생겼다더라. 경기를 뛰다가 부상을 당하는 건 괜찮은데, 자기 관리를 못해서 아픈 건 이야기가 다르다. 몸 관리를 못한 건 화가 난다. 선수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며 질책했다.

그러면서 “한창 승운도 따르고 있고 팀 분위기도 좋다. 그런데 최원태가 찬물을 끼얹졌다. 아무리 좋게 이해하려 해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 최원태가 갑자기 아픈 탓에 팀이 피해를 입게 됐다”며 최원태를 비롯한 선수들이 책임감을 가질 것을 주문했다.

기자명최민우 기자 miru0424@spotv.net

원문: https://www.spotv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84678

세종대-세종스포츠정형외과, 교육이념 실현·연구 협력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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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스포츠산업학과와 세종스포츠정형외과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산업대학원 스포츠산업학과가 지난달 28일 교내 대양AI센터에서 세종스포츠정형외과와 교육이념 실현 및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세종스포츠정형외과는 정형외과, 내과 질환 치료는 물론 스포츠의학을 기반으로 한 운동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병원이다.

이날 행사에 최진호 세종대 산업대학원장, 박노현·강덕모 교수와 차민석·금정섭 세종스포츠정형외과 대표원장 등이 참석했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스포츠헬스케어재활 분야 공동 연구 추진 △AT·재활운동 연구원 파견 △인턴십 공동 운영 등이다.

원문: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4060711182686726

[손대범X타임4X세종스포츠 어포유] “1라운드 지명이 목표” U16 대표팀 출신 숙명여고 김연진의 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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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노력해서 1라운드 지명을 받고 싶다. 그리고 숙명여고 농구부 명성에 걸맞게 늘 책임감 있게 행동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손대범 KBS N 해설위원과 기록 플랫폼 타임4,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 의학 병원 세종스포츠정형외과가 한국 농구 유망주들의 성장을 응원하기 위한 ‘손대범X타임4X세종스포츠정형외과의 어시스트 포 유스’를 진행한다.

지난해부터 꾸준히 진행돼 온 이 콘텐츠는 손대범 위원의 좋은 뜻에 타임4와 세종스포츠정형외과가 함께하게 됐고,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윌슨도 힘을 보태기로 하며 지난해 11월부터 새롭게 재개됐다. 

4일 오후 서울 WKBL(한국여자농구연맹) 사옥에서 진행된 ‘손대범X타임4X세종스포츠정형외과 어시스트 포 유스’의 여섯 번째 주인공에는 서울 숙명여고 2학년 김연진이 선정됐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큰 신장을 자랑했던 김연진은 현재 177cm까지 성장, 지난해에는 U16 대표팀에 발탁되기도 했다. 초등학교 시절 취미로 시작한 농구클럽에서 남자 선수들을 압도하는 김연진의 활약을 눈여겨 본 클럽 코치와 성남 수정초등학교 농구부 관계자의 권유로 엘리트 농구선수의 길을 걷게 된 김연진. 

중학교 때부터 팀의 주축 선수로 활약하며 지난해 숙명여고에 입학한 김연진은 가드와 포워드 포지션에서 활약하며 무럭무럭 성장 중이다.

“취미로 시작한 농구였는데 초등학교 5학년 때 스카우트 제의를 받고 본격적으로 엘리트 농구선수로 활약하게 됐다. 처음에는 걱정도 많았는데 코치님들이 워낙 좋은 말씀들을 많이 해주셔서 용기 내 엘리트 농구선수에 도전하게 됐다. 처음에는 엘리트 농구부 시스템 적응에 애를 먹기도 했지만 중학교에 진학하면서부턴 이 생활도 많이 편해졌다.” 김연진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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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농구 기대주로 성장하며 고등학교 1학년 시절부터 팀의 주전 선수로 활약한 김연진은 지난해 U16 여자 대표팀에 발탁, 2023 FIBA U16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를 경험했다. 

숙명여고 황윤서, 양혜은과 함께 U16 대표팀에 발탁됐던 김연진은 “처음 발탁 소식을 듣고는 굉장히 놀랐다. 처음 소집됐을 때만 해도 크게 부담되지 않았는데 막상 요르단 대회 현장에 도착하니 경기장도 웅장하고, 외국 선수도 많아서 무척 긴장했던 기억이 있다”고 말하며 “자신감을 더 키우고, 나를 위해서라도 내가 더 노력해야 한다는 걸 많이 깨닫게 된 대회가 됐다. 그래서 U16 대표팀을 다녀온 뒤로는 주말에도 무조건 개인 훈련을 하고 있고, 학교에서도 새벽과 야간 훈련을 최대한 많이 소화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U16 대표팀 발탁 후 농구선수로서 많은 변화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지난 4월 열린 제49회 협회장기 전국 남녀 중고농구대회 여고부에서 숙명여고의 전승 우승에 기여한 김연진은 지난달 21일에는 숙명여고의 2년 만의 전국체전 출전권 획득에도 힘을 보탰다.

올 상반기 연이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김연진은 “내가 잘했다기보단 다른 팀 동료들이 좋은 활약을 해 거둔 결과라고 생각한다. 나는 그저 코트에서 구멍이 되지 않도록 궂은일을 많이 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하며 “숙명여고에 입학하면서 실력도 실력이지만 숙명여고 농구부라는 자부심에 먹칠을 하지 않기 위해 책임감 있게 행동하기 위해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며 코트 안팎에서 좋은 농구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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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고 이은혜 코치로부터 “소극적으로 하지 말고 무조건 자신감 있게 플레이 하라”라는 주문을 많이 받는다는 김연진은 이 코치의 한마디 한마디가 자신에게는 연습을 더 해야 하는 동기부여가 된다고 말했다. 

김연진은 “개인적으로 난 정신력이 강한 선수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코치님이 혼내시면 그걸 마음에 담아두기보단 변화의 계기로 삼기 위해 노력한다. 그래야만 우리 팀이 계속해서 우승을 하는 데 힘을 보탤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는 올 시즌 출발이 좋았던 만큼 남은 시즌에도 계속해서 우리 팀이 정상에 섰으면 좋겠다”라며 2024년을 숙명여고의 해로 만들고 싶다는 목표를 밝혔다. 

내년이면 고등학교 3학년이 되는 김연진의 목표 역시 ‘WKBL 진출’에 맞춰져 있다. 본인을 위해 늘 고생하고 뒷바라지에 여념이 없는 부모님을 위해서라도 프로에 진출하고 싶다는 김연진은 “부모님이 나의 농구선수 생활을 위해 늘 고생이 많으셨다. 부모님께 효도하기 위해서라도 내년까지 좋은 활약을 펼쳐 1라운드로 프로에 진출하고 싶다. 그래서 부모님께 기쁨과 함께 큰 효도를 하고 싶다”며 부모님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훌륭한 프로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이은혜 코치님이 늘 해주시는 말씀이 있다. ‘2-30점을 이기더라도 늘 0-0이라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해라’라는 말씀을 해주신다. 코트에 있을 땐 점수 차 신경 쓰지 말고 끝까지 본인 플레이를 해야 좋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다고 지도를 해주신다. 개인적으로는 이 말이 크게 와닿아 늘 마음에 새기고 있다. 코치님 말씀처럼 상황에 따라 안주하는 플레이가 아닌 늘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선수가 돼 2025년에는 숙명여고 하면 김연진이라는 선수가 떠오를 수 있도록 더 발전하는 선수가 되겠다”라며 자신의 목표를 이야기했다. 

손대범 KBSN 해설위원은 “평소에도 이름을 들어서 알던 선수였기에 더 반가웠다. 계속 꿈을 갖고 도전해서 청소년 국가대표는 물론이고 프로선수로도 경력을 이어가길 응원한다. 어포유 행사를 위해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나 역시 누를 끼치지 않도록 더 열심히 한국농구 유망주들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김연진의 앞날을 응원했다.

사진 = 김지용 기자, FIBA 제공 

원문: https://www.rookie.co.kr/news/articleView.html?idxno=99016

KBA 3×3 KOREA TOUR 2024 3차 세종대회, 7월 6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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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코리아투어와 접점이 없었던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사상 처음으로 코리아투어
대회가 개최된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7월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세종특별자치시 세종호수공원 중앙광장에서 KBA 3×3 KOREA TOUR 2024 3차 세종대회를 개최한다. 

사단법인 대한민국농구협회, 세종특별자치시체육회, 세종특별자치시농구협회가 주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아이에스동서, 프로스펙스, 세종시 세종시의회의 후원과 동아오츠카, 몰텐코리아, 당큐락, 제스파, 다된다, GC, 스포케어, 플레이어스, 세종스포츠정형외과의 협찬으로 진행된다.

본 대회는 시즌 코리아투어의 세 번째 대회로 지난 5월 강원도 인제군에서 열렸던 코리아투어 2차 인제대회 이후 두 달여 만에 열리는 코리아투어다. 

무엇보다 세종특별자치시에서는 처음으로 코리아투어가 개최되는 점이 눈길을 끈다. 김미선 세종특별자치시 농구협회장을 중심으로 전국체전 시범종목에 참가하는 등 3×3에 큰 관심을 드러냈던 세종특별자치시는 사상 처음으로 KBA 3×3 코리아투어를 개최하게 됐다.

새로운 지역에서 열리는 만큼 많은 관중 다양한 스토리들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참가 신청 접수는 오는 6월 5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다. 이번 대회는 세종특별자치시에서 가장 유동인구가 많이 밀집하는 세종호수공원 중앙광장에서 열리며 네이버, 아프리카TV, 대한민국농구협회 유튜브 공식 계정을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사진 = 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원문: https://www.rookie.co.kr/news/articleView.html?idxno=98918

6월 휴진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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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휴진 일정

캡처 2024 06 12 111037

[6월 병원휴진]
6/6 휴진

[차민석 병원장]
6/20, 6/28 오전 휴진 

[김진수 병원장]
6/5-8 휴진 

[금정섭 병원장]
6/14 오후, 15 휴진

[김상범 원장]
6/7 휴진 

[내과 최혜진 원장]
6/7, 6/14 오후, 6/28 오후 휴진

재활의학과 임선희 원장, 내과 최혜진 원장, 영상의학과 이은채 원장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FIFA 주관 2024 ISOKINETIC CONFERENCE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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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에서 주관하는 2024 The Isokinetic Conference Madrid. 스페인 라리가 명문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홈구장 Civitas Metropolitano에서 열린 이번 컨퍼런스에 세종스포츠정형외과 재활의학과 임선희 원장, 내과 최혜진 원장, 영상의학과 이은채 원장이 참여했다. 5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진행된 컨퍼런스 기간동안 세계적인 무릎 전문의인 프랑스 리옹 생티 정형외과센터의 Sonnery Cottet 박사 등 많은 스포츠의학자 관계자들의 연구논문과 선수케이스 발표, 토론 등으로 학회가 진행됐다.

’65억 FA 포수의 부상 이탈.’ 천재타자 ‘범바오’가 또 나설 차례다. 레전드에 배운 솜씨 발휘할 기회[SC 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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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 포수로 선발 출장한 LG 김범석이 수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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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 6회말 2사 1루 롯데 고승민 타구를 LG 포수 김범석이 잡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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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 4회말 1사 3루 롯데 고승민 내야 땅볼 때 홈으로 쇄도하는 박승욱을 LG 포수 김범석이 잡아내고 있다.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에 또 김범석이 힘을 써야할 상황이 발생했다.

LG는 13일 2군 감독으로 승격된 김정준 수석코치와 박동원 강효종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김정준 코치는 2군 감독이 됐으니 당연히 말소를 시키고, 강효종 역시 최원태의 대체 선발 임무를 마쳤기에 다시 2군으로 내려갔다. 하지만 박동원은 갑작스럽게 말소가 됐다.

박동원은 최근 LG 상승세를 이끈 주역이다. 지난 10일 부산 롯데전서 2-1로 앞선 6회초 2사 만루서 싹쓸이 좌익선상 2루타를 쳤고, 이후 상대 수비 실책으로 홈까지 밟아 그라운드 홈런급의 활약을 펼쳤다. 또 11일 경기에서 선발출전해 결승 솔로포를 치는 등 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을 하며 팀의 2대1 승리를 이끌었다. 4회초 선취 득점을 박동원이 했었는데 이때 부상을 당했다. 4회초에 선두 타자로 좌전안타를 친 뒤 구본혁의 좌측 2루타 때 홈까지 쇄도해 득점에 성공했다. 홈에 슬라이딩을 할 때 오른쪽 무릎을 다쳤다. 부축을 받고 들어올 만큼 통증을 느꼈지만 이후 수비도 하며 큰 문제는 없는듯 했고, 1-1 동점이던 6회초엔 결승 솔로포를 날리기까지 했다.

12일엔 김범석이 선발 출전하며 박동원은 휴식을 취했다. 오른쪽 무릎 뒤쪽 오금 부위에 통증이 있어 당초 14일 잠실 키움전까지는 휴식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13일 세종 스포츠 정형외과에서 무릎 MRI 검진을 받았고 오른쪽 무릎 후방 슬와근 부분 손상 진단을 받았고 1∼2주 정도의 치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이 나왔다. 긴 치료 기간으로 인해 박동원을 1군에서 뺄 수밖에 없었다.

박동원은 LG의 주전 포수다. 올시즌 40경기서 타율 2할6푼6리(124타수 33안타) 5홈런, 20타점을 기록 중이다. 팀내 홈런 2위, 타점 5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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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 4회초 무사 1루 LG 구본혁 안타 때 박동원이 홈으로 쇄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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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BO리그 SSG와 LG의 경기. 타격하는 LG 허도환.

이제 박동원의 자리를 메우는 것이 급선무다. 현재 LG 1군에는 40세의 베테랑 허도환과 20세의 2년차 김범석이 있다. 김범석은 1군에 콜업된 이후 박경완 배터리 코치로부터 기본기 훈련을 받아왔고, 12일 롯데전서 처음으로 선발출전을 했다. 안정적인 리드와 블로킹 능력을 보여줬다. 6회말엔 고승민의 파울타구를 그물에 몸을 맡기며 잡아내는 허슬 플레이를 보여줬고, 7회말 1사 만루에선 김민석의 1루수앞 땅볼 때 1루수 오스틴의 송구를 잘 잡아 홈에서 3루주자를 포스아웃시킨 뒤 1루로 정확히 송구해 더블플레이를 완성했다. 매우 침착하고 안정적인 플레이였다. 이날 롯데 주자들이 김범석 앞에서 도루 시도를 하지 않아 2루 송구 능력은 보지 못했다. 아직 김범석 앞에서는 한번도 도루 시도가 없었다.

https://adex.ednplus.com/xc/h/mSrM7ypq경험이 많은 허도환은 타격이 약하다. 올시즌 타율이 1할4푼3리(21타수 3안타)에 그친다. 김범석은 타율 3할4푼4리(61타수 21안타) 3홈런 16타점을 기록 중. 수비 능력은 허도환이 우위에 있지만 도루저지능력은 허도환도 좋지 못하다 11번 허용에 한번도 잡지 못해 도루 저지율은 제로다.

현재로선 김범석이 박동원처럼 주전으로 출전하고 허도환이 김범석이 선발로 나가기 힘들 때 선발 출전을 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또 2군에서 올라오는 포수가 백업을 할 것으로 보인다.

박동원이 빠지면서 LG로선 위기가 찾아왔지만 이참에 유망주 포수인 김범석이 1군 경험을 쌓는 기회가 될 수 있을 듯하다.

김범석은 그동안 인상적인 타격으로 팀의 활력소가 됐다. 김범석이 포수로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수비로서도 팀의 상승세를 이끌 수 있게된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원문: https://sports.chosun.com/baseball/2024-05-14/202405140100088730012417

LG 트윈스 박동원, 우측 무릎 부상으로 1군 엔트리 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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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프로야구 LG 트윈스 안방마님 박동원(34)이 부상으로 인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LG 구단은 야구가 없는 13일 엔트리를 조정하며 박동원을 말소했다.

구단은 “박동원은 세종 스포츠 정형외과에서 무릎 MRI 진료 결과 오른 무릎 후방 슬와근 부분 손상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LG의 주전 포수인 박동원은 올 시즌 4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6(124타수 33안타) 5홈런 20타점 15득점 OPS 0.790을 기록 중이다.

박동원은 지난 11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 9회까지 경기를 소화했지만,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치고 출루한 뒤 구본혁의 적시타에 홈을 밟은 후 무릎 뒤쪽에 통증을 호소했다. 

이후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으며 박동원이 더그아웃으로 들어왔다. 당시 박동원은 괜찮다는 의사를 표했고 정상적으로 경기를 소화했다. 

하지만 13일 세종 스포츠 정형외과에서 무릎 MRI 검진을 받고 우측 무릎 후방 슬와근 부분 손상 진단을 받았다.

LG 관계자는 “1~2주간의 회복 기간이 필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NC 다이노스는 주전 내야수 박민우도 어깨 회전근개 부분 손상으로 1군에서 제외됐다.

NC는 “병원 검진 결과 박민우는 오른 어깨 회전근개 부분 손상으로 2주 재활 치료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본래 통증을 안고 있던 부위로 시즌 동안 계속해서 관리 및 검진을 받아오던 차에 재활 치료 진단을 받았으며, 14일 재활조에 합류할 예정이다.

박민우는 올 시즌 팀의 톱타자를 맡아 37경기 타율 0.301, 1홈런 13타점 21득점 16도루로 활약했다.

아울러 KT위즈 좌완 외국인 투수 웨스 벤자민도 휴식 차원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KT 관계자는 “벤자민은 병원 검진 결과 특이 사항이 발견되지 않았다”며 “다만 왼 팔꿈치와 전완근 부위에 불편함을 느껴 휴식 차원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추후 상태를 지켜볼 예정”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FT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FT스포츠 민진아 기자

원문: https://www.ftimes.kr/news/articleView.html?idxno=25825

“설영우 어깨 열어보니 세 군데나 찢어졌더라”…시즌 중 애제자 수술대 올린 홍명보, 걱정보다 안도했다 [SS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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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설영우. 제공 | 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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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HD 홍명보 감독. 사진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 울산=김용일 기자] “설영우 (수술 과정에서) 어깨 열어보니 세 군데가 찢어져 있다더라.”

울산HD 홍명보 감독은 최근 어려운 결심을 했다. 붙박이 주전인 국가대표 풀백 설영우와 상의를 거쳐 시즌 중 수술대에 올렸기 때문이다.

설영우는 고질적인 오른쪽 어깨 탈구 증세로 고전했다. 본래 자리에서 뼈가 이탈하는 탈구는 자칫 악화하면 주변 근육 파열로 이어질 수 있다. 이제까지 소속팀 경기 뿐 아니라 대표팀 경기에서도 설영우는 여러 차례 어깨가 빠져 고통을 호소한 적이 있다.

애초 설영우는 이번시즌까지 소화한 뒤 수술하는 것도 고려했다. K리그1 3연패를 지향하는 팀이 포항 스틸러스, 김천 상무와 치열한 선두 경쟁 중어서 마음이 가볍지도 않다. 그러나 홍 감독은 애제자의 상태를 지켜볼 수만 없었다. 결국 설영우는 지난 7일 서울 한 병원에 입원, 다음 날 어깨 수술을 마쳤다. 구단은 치료 및 재활 기간을 최대 3개월로 보고 있다. 실전 감각까지 회복하는 것을 고려하면 사실상 시즌 막바지가 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12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김천과 K리그1 12라운드를 앞두고 만난 홍 감독은 “영우는 수술을 잘 마쳤다. 의사와 소통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애초 어깨 앞부분에 한 군데가 찢어진 것으로 알았는데 실제 (수술 부위를) 열어 보니 세 군데나 찢어졌다더라. 그동안 우리 경기 일정으로 (어깨 수술을) 조금 미뤘는데 본인을 위해서도 잘한 것 같다”고 말했다.

홍 감독은 팀으로서는 설영우의 이탈이 뼈아프나 선수 보호 차원에서 ‘바른 결정’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김천전에 윤일록을 설영우가 뛰는 오른 풀백으로 내보냈다. 준비된 작전이다. 윤일록은 지난달 28일 제주 유나이티드와 9라운드(울산 3-1 승)에서도 이 자리에 선 적이 있다.

윤일록은 본래 윙포워드가 주포지션이다. 홍 감독은 그를 대체자로 점찍은 것을 두고 현대 축구가 요구하는 풀백 특성에 맞는 점을 꼽았다. 그는 “요즘은 풀백을 올리는 전술을 많이 쓴다. 윤일록이 공격보다 수비가 더 뛰어난 건 아니지만 대체로 공수 모두 준수하다. 또 우리 플레이에 잘 맞는다”고 말했다. 최강민이나 장시영처럼 풀백에 설 수 있는 어린 자원도 있으나 유럽 무대와 국가대표 경험을 지닌 윤일록의 관록에 조금 더 기대하는 모양새다.

홍 감독은 김천전에 주민규를 최전방 원톱에 뒀다. 루빅손~아타루~강윤구(U-22)를 2선에, 이규성과 보야니치를 3선에 각각 배치했다. 포백은 이명재~김영권~임종은~윤일록이다. 골문은 변함 없이 조현우가 지킨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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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일 기자

원문: 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468/0001059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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