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투어] ‘중학부 MVP’ YKK 김율에서 다시 단대부중 김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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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제/배승열 기자] 나들이 나왔다 MVP까지.

원주 YKK A는 12일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상남생활체육공원 체육관에서 열린 ‘2024 KBA 3×3 KOREA TOUR 2차 인제대회’ 중학부 결승에서 RKDR을 21-9로 누르고 우승했다.

대한민국농구협회(회장 권혁운)가 주최, 주관한 코리아투어는 문화체육관광부, KSPO, 아이에스동서, 프로스펙스, 인제군, 인제군의회, 인제군체육회가 후원하고 동아오츠카, 몰텐, 당큐락, 제스파, 다된다, 플레이어스, GC스포케어, 세종스포츠정형외과가 협찬한다.

중학부 MVP는 단대부중 김율이 수상했다. 김율은 주말을 이용해 옛 스승 원구연 원장과 고향 친구들과 함께 원주 YKK A로 코리아투어에 참가했다.

김율은 “학교에서 운동하면서 지냈다. 시간을 내서 3×3 대회에 오랜만에 참가했는데, 어릴 때 함께 농구 했던 반가운 친구들과 재밌는 시간을 보냈다”고 대회를 말했다.

엘리트 농구에 앞서 김율은 원주 YKK로 꾸준히 유소년 클럽대회와 3×3에 참여했다.

김율은 “MVP를 받아서 기분이 좋다. 클럽 선수로 많은 대회에 참가하는 동안 우승을 한 번도 못 했다. 농구를 처음 시작한 팀(YKK) 유니폼을 입고 처음 우승과 MVP를 받아 남다르다”고 이야기했다.

옛 동료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든 김율은 이제 다시 단대부중으로 돌아가 구슬땀을 흘릴 예정이다.

김율은 “팀에 복귀하면 주말리그와 추계 대회 준비를 위한 훈련에 복귀한다. 이번 3×3 대회를 계기로 학교에 돌아가서도 자신 있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프로의 꿈을 꾸는 그가 이번 대회를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했을지, 앞으로가 기대된다.

#사진_박상혁 기자

인제/배승열 suerte@jumpball.co.kr

원문: https://m.sports.naver.com/basketball/article/065/0000262799

‘크로우 이탈’ KIA, 임기영으로 선발진 개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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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진에서 추가 이탈자가 발생한 KIA타이거즈가 임시 마운드 개편에 나선다. 팔꿈치 부상을 입은 윌 크로우의 빈자리를 옆구리 부상에서 회복 마무리 단계인 임기영이 채울 전망이다.

KIA는 지난 10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SSG랜더스와 경기에 앞서 크로우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는 대신 이형범을 등록했다. 12일 광주 SSG전 선발 등판 예정이었던 크로우는 지난 8일 대구 삼성전에 앞서 불펜 투구 후 팔꿈치에 불편함을 느꼈다.

이에 삼성 구단 지정 병원인 대구 에스엠영상의학과의원에서 검진 후 다음날 서울 세종스포츠정형외과의원과 청담리온정형외과의원에서 재차 검진을 실시했으나 우측 팔꿈치 내측 측부 인대 부분 손상 진단을 받았다.

KIA로서는 날벼락 같은 상황이다. 이미 이의리가 지난달 11일 좌측 주관절 굴곡근 염좌로 재활군으로 향해 한 달째 자리를 비우고 있는 상황에서 대체 선발만 두 명을 활용해야 하는 것.

KIA는 이미 대체 선발로 깊은 고민을 안고 있었다. 이의리의 빈자리에 김건국을 두 차례 활용했으나 각각 3.1이닝 3실점, 2.1이닝 4실점으로 부진하면서 황동하가 6선발로 활용되고 있다.

이 상황에서 더블헤더까지 생겼다. 지난 11일 광주 SSG전이 우천 취소되며 12일에 두 경기를 연달아 치러야 하는 상황이 됐고 1차전 선발로 황동하, 2차전 선발로 김사윤을 낙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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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다행으로 황동하 카드는 성공적으로 자리 잡는 분위기다. 황동하는 대체 선발 첫 등판이었던 지난달 27일 잠실 LG전에서 3.2이닝 5실점으로 부침을 겪었으나 지난 3일 광주 한화전에서는 5이닝 3실점으로 제 몫을 했다.

이어 12일 SSG와 더블헤더 1차전에서 5이닝 1실점으로 팀 승리에 발판을 놨다. 더블헤더 모두 대체 선발을 가동해 투수진에 과부하가 걸릴 수 있었지만 투구 수를 80개로 최소화해 KIA는 곽도규와 장현식, 최지민, 김도현, 정해영을 등판시키면서 불펜 소모를 줄였다.

이 상황에서 희소식도 들렸다. 부상으로 이탈 중인 이의리와 임기영이 나란히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이의리와 임기영 모두 실전 등판이 임박해 이르면 5월 넷째주 동시 콜업도 가능하다.

이범호 감독은 SSG와 더블헤더 1차전을 앞두고 “이의리는 어제 캐치볼을 했는데 불편한 느낌이 없다고 한다”며 “팔꿈치에 뻑뻑한 느낌이 있었는데 문제가 없다고 하니 단계를 밟아도 될 것 같다. 화요일에 불펜 투구를 한 뒤 문제가 없으면 실전에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의리와 함께 대체 선발을 책임질 지원군도 생겼다.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선발을 책임졌던 임기영이 불펜이 아닌 선발로 복귀를 준비한다. 양현종과 네일, 윤영철에 이의리와 임기영으로 이어지는 선발진이 가동될 전망이다.

이 감독은 “임기영은 선발 쪽으로 가닥 잡고 준비 시키려고 한다”며 “팔 상태에는 문제가 없고 스프링 캠프에서도 80구에서 100구까지 소화한 선수이기 때문에 선발 로테이션에 충분히 들어올 수 있는 상태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또 “퓨처스에서 2~3이닝 던지면서 체크할 계획이다”며 “지금은 선발로 쓰는 게 팀에게도 낫고, 임기영과 이의리가 비슷한 타이밍에 들어올 수 있을 것이다. 화요일 불펜 투구에서 방향이 확정된다”고 덧붙였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

원문: https://www.jnilbo.com/73600954408#google_vignette

케빈 듀란트-최준용을 괴롭힌 발날골절, 도대체 어떤 부상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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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편집부] 최근 농구에서 발날 골절 부상 빈도가 갑자기 높아진 것 같습니다. ‘부상도 유행인가? 농구계에 퍼지는 발날골절’이란 점프볼 기사가 난적이 있습니다. 도대체 발날 골절이 무엇일까요? 발의 외측면의 부상을 말하는 것인데, 정확한 의학용어로 ‘제5 중족골 피로골절’을 말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최근 농구선수들을 괴롭히고 있는 발날골절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본 기사는 농구전문 매거진 점프볼 5월호에 게재됐음을 알립니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피로골절은 운동량이 많아 발에 피로가 누적되면서 발생합니다.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이 작은 골절선이 생겼을 때 아픔을 참고 운동을 지속하다 보면, 가벼운 외상에도 “뚝” 부러져 버립니다. 보통 빠르게 뛰어나가는 동작에서 잘 부러집니다.

운동선수에게 원래 빈도가 높아 갑작스러운 유행으로 부상이 증가한 것은 아닙니다. 유럽의 데이터에 의하며 운동을 1000시간을 하면 0.04건의 발날 피로골절이 발생합니다. 25명의 선수가 있으면, 5시즌마다 팀원 한 명이 발날 피로골절이 발생하는 정도입니다.

하지만 한국의 실내 스포츠 종목 선수는 비타민D가 부족하고, 외국보다 운동시간이 월등히 많아서 한 시즌에 팀당 한 명씩 발생하기도 합니다. 약 80%가 22세 이하의 어린 운동선수에서 발생합니다. 발날 피로골절은 주로 수술 치료가 필요합니다. 수술 여부와 관계없이 운동으로 복귀하는 기간에 차이가 없고, 복귀 이후 퍼포먼스의 차이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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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재골절의 발생빈도가 수술하지 않은 경우에서 높기 때문에 수술 치료가 유리합니다. 수술 방식은 제5 중족골 내부로 단단한 나사못을 고정하는 수술, 발이 작거나 중족골의 변형이 있는 경우는 금속판을 이용하여 고정하는 수술을 합니다.

수술 후에도 적절한 휴식과 뼈가 완전히 붙을 때까지 운동에서 제외되어야 합니다. 발목과 하체의 가동성 및 근력운동은 허용하지만 러닝, 점프, 컷인 등의 동작은 방사선적으로 골유합이 이루어져야만 허용합니다.

일반적으로 팀 훈련에 완전 복귀하기까지 3개월 이상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발날 피로골절이 의심되는 경우(운동 후 발날이 시큰거리거나 우리한 통증이 있는 경우), 수술을 한 후 복귀하는 경우 농구화를 잘 선택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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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전 착용 농구화를 물어보면 보통 접지력이 좋고 쿠션이 단단한 경향이 많습니다. 이런 농구화는 퍼포먼스를 증가시키지만, 반대급부로 부상의 위험도를 높이기도 합니다. 통증이 완전 회복되거나, 골절이 완전히 유합되어 1년이 지나기 전까지는 발의 앞쪽, 외측에 충격 흡수구조가 있는 농구화를 선택해야 합니다. 발등이 높거나, 평발이라면 인솔(깔창)을 제작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 균형 잡힌 식단, 비타민D 보충이 재골절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통증이 없는 범위에서 적정한 운동 부하와 강도를 잘 지키는 것입니다. 지난 시즌 DB 박인웅 선수가 발날 피로골절로 시즌아웃 되어 아쉬움을 남겼으나 수술 후 개인일지까지 쓰면서 훈련을 복기하며 조절을 했고, 농구화도 전방에 줌에어가 들어간 모델로 바꿔 신으면서 준비를 철저히 해 올 시즌 KBL 식스맨상을 받았습니다. 성공적인 복귀를 축하합니다.

KBL에서는 KCC 최준용, 삼성 차민석, 최승욱, LG 임동섭 선수가 부상을 극복하고 복귀를 한 케이스 입니다. NBA에도 발날골절 부상자가 꽤 많았습니다. 케빈 듀란트, 조엘 엠비드, 자이언 윌리엄슨, 브룩 로페즈 등이 같은 부상을 당한 바 있습니다. 얇고 단단한 축구화를 신는 축구에서 가장 많은 부상이지만, 충격흡수가 비교적 좋은 농구화를 신는 농구에서도 발날 피골골절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운동 후 발 외측에 통증이 발생한다면 꼭 방사선 사진을 촬영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한 농구를 응원합니다.

#글_김진수 세종스포츠정형외과 원장
#사진_세종스포츠정형외과 제공

점프볼

원문: https://m.sports.naver.com/basketball/article/065/0000262775

선두 KIA에 날아든 비보…외인 투수 크로우 팔꿈치 부상으로 전력 이탈 “2주 후 재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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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를 달리고 있는 KIA에 부상 비보가 전해졌다.

KIA는 10일 외국인 투수 윌 크로우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이유는 팔꿈치 부상이다.

구단 측은 “크로우는 지난 8일 불펜 피칭 후 팔꿈치 부위에 불편함을 느꼈다”며 “대구 SM병원에서 1차 검진 후 9일 세종스포츠정형외과와 리온정형외과에서 더블 체크를 한 결과 ‘우측 팔꿈치 내측 측부인대 부분손상’ 진단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한 뒤 2주 후 재검진 예정이다.

크로우는 KIA가 야심차게 선발한 외인 투수다.

미국 테네시주 킹스턴 출신인 윌 크로우는 우완 투수로 신장 185㎝, 체중 108㎏의 체격을 지니고 있으며, 메이저리그에서 4시즌, 마이너리그(이하 트리플A)에서 5시즌 동안 활동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통산 94경기(선발 29경기)에 출장해 10승 21패 16홀드 5세이브 평균자책 5.30을 기록했으며, 마이너리그에서는 75경기(선발 59경기)에 나서 21승 16패 1홀드 평균자책점 4.01을 기록했다. 지난 2021년 메이저리그에서 25경기에 선발로 나서며 전 소속팀인 피츠버그 선발 로테이션의 한 축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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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시즌에는 피츠버그에서 5경기에 출장, 1패 1세이브 평균자책 4.66을 기록했으며, 마이너리그에서는 17경기(선발 3경기)에 나서 3승 1패 1홀드 평균자책 3.86을 기록했다.

외국인 영입 상한선인 총액 100만 달러에 계약한 크로우는 몸값에 맞게 활약을 했다. 올시즌 8경기에 등판해 5승 1패, 평균자책 3.57을 기록했다.

크로우 외에도 또 다른 외인 투수 제임스 네일이 4승1패 평균자책 1.47로 활약 중이며 토종 에이스 양현종도 8경기 3승1패 평균자책 2.66으로 팀의 선두 행진에 힘을 보태고 있다.

KIA는 개막 직전 주포 나성범이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음에도 선두 자리를 꿰찼다. 그러다 지난달 나성범까지 합류하면서 전력에 완전체를 이뤘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외인 투수 중 한 명이 부상을 입으면서 KIA가 근심이 생겼다.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원문: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144/0000961068

5월 휴진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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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휴진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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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병원휴진]
2024.05.01 / 2024.05.06 / 2024.05.15

[차민석 병원장]
2024.05.16 / 2024.05.24 

[김상범 원장]
2024.05.07

[영상의학과 이은채 원장]
2024.05.03 / 2024.05.13 – 05.14 / 2024.05.16 – 05.17 / 2024.05.23 – 05.24 / 2024.05.27 – 05.29 

[내과 최혜진 원장]
2024.05.23 – 05.29 

[재활의학과 임선희 원장]
2024.05.23 – 05.31

“노력 많이 했는데” 스스로 수술 선택, 그 마음 감히 어떻게 헤아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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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혜 기자

3월 26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 4회말 수비를 마친 한화 선발투수 김민우가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DB

3월 26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 4회말 수비를 마친 한화 선발투수 김민우가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김민우가 팔꿈치 수술을 받는다. 항상 성실했고, 올해 역시 누구보다 열심히 준비했기에 안타깝기만 한 부상이다.

김민우는 지난 13일 KIA 타이거즈와의 대전 홈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으나 공 4개만 던지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선두타자 서건창을 상대한 김민우는 2구에 2루수 뜬공을 이끌어내고 간단하게 아웃카운트를 올렸다. 그런데 2번타자 최원준에게 볼 두 개를 던진 후 갑자기 불편함을 호소했고, 손을 들어 더그아웃에서 신호를 보냈다. 

직구 구속은 140km/h가 채 되지 않았다. 김민우의 모습에 급하게 박승민 투수코치와 트레이너가 올라왔고, 한참을 얘기를 나누다 김민우는 결국 마운드를 내려갔다. 김민우는 이튿날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큰 부상은 아니라고 봤다. 15일 세종스포츠정형외과에서 MRI와 CT 촬영을 진행, 검진 결과 김민우는 우측 팔꿈치 굴곡근 염좌 소견을 받았다. 구단은 “일주일간 휴식을 취한 이후 캐치볼 실시하며 상태를 체크할 예정이다”라고 했다.

그러나 23일, 수원 KT전에 앞서 최원호 감독이 김민우의 수술 사실을 알렸다. 최원호 감독은 “일주일 뒤에 캐치볼을 하고 일정 잡으려 했는데, 통증이 다시 발생했다. 10년 전에 MCL(팔꿈치 내측측부인대) 수술을 했는데 10년 동안 사용한 기간이 있으니 염증이 있어 통증이 다시 왔고, 본인이 수술을 희망해서 MCL 수술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3월 26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 5회말 수비를 마친 한화 선발투수 김민우가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DB

3월 26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 5회말 수비를 마친 한화 선발투수 김민우가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DB

3월 26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 한화가 SSG에 6대0으로 승리하며 2연승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한 한화 김민우가 최원호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DB

3월 26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 한화가 SSG에 6대0으로 승리하며 2연승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한 한화 김민우가 최원호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DB

최 감독은 “MCL은 10개월에서 12개월 기간을 잡는다. 본인도 재활을 하다 잘못 되면 내년 시즌까지 망칠 수 있으니, 수술을 결정했다”면서 “지금 바로 수술하면 빠르면 내년 2월, 늦어도 4월 쯤에는 복귀 날짜가 나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민우는 오는 30일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지난해 부상과 부진이 겹치며 12경기 51⅔이닝 1승6패, 평균자책점 6.97. 아쉬운 시즌을 보낸 김민우는 비시즌 자비로 미국에 건너가 드라이브라인 베이스볼센터에서 개인 훈련을 하고, 10kg 이상 체중감량을 하는 등 절치부심했다.

시즌 첫 등판에는 최고 구속 148km/h를 찍으며 5이닝 2피안타 3볼넷 6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고, 프로 들어와 처음으로 시즌 첫 등판에 선발승을 올리며 기대를 높였다. 이후 담 증세로 한 턴을 휴식한 뒤 7일 고척 키움전에서 7이닝 3실점으로 호투했다. 하지만 결국 KIA전이 시즌 마지막 경기가 되고 말았다.

첫 승 당시 김민우는 “노력을 많이 했는데, 결과가 안 나오면 속상하지 않나. 그런데 첫 경기부터 좋은 결과가 나와서 나름 그 노력이 헛되지는 않은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고 환하게 웃었지만, 결국 스스로 수술을 선택했다. 자신의 야구인생을 건 결정이었을지도 모른다.

7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5회말 한화 김민우가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친 뒤 미소를 짓고 있다. 엑스포츠뉴스DB

7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5회말 한화 김민우가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친 뒤 미소를 짓고 있다. 엑스포츠뉴스DB

7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6회말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친 김민우가 마운드를 내려오고 있다. 엑스포츠뉴스DB

7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6회말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친 김민우가 마운드를 내려오고 있다. 엑스포츠뉴스DB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원문: https://www.xportsnews.com/article/1851194

리그 3위 키움 날벼락….주축 타자 이형종 골절상 소견, 25일 수술대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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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3345675 001 20240422165501305이형종이 파울 타구에 왼쪽 발등을 맞고 골절상을 당했다. 25일 수술을 받는다. IS포토

정규시즌 3위(13승 10패) 키움 히어로즈에 대형 악재가 생겼다. 주축 타자이자 베테랑 이형종(35)이 3개월 이상 이탈한다. 

키움 구단은 22일 오후 이형종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구단은 “지난 21일 잠실 두산 베어스와의 더블헤더(DH) 1차전 8회 초 타석에서 파울 타구에 왼쪽 발등을 맞은 이형종이 21·22일 두 차례에 걸쳐 병원 검진을 받은 결과 왼쪽 발등 주상골 골절 소견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구단은 이형종이 오는 25일 세종 스포츠 정형외과에서 수술을 받는다고 알렸다. 실전 복귀까지는 3개월 가량 필요할 예정이라고도 전했다. 

2023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선수(FA) 계약으로 키움 유니폼을 입은 이형종은 이적 첫 시즌은 타율 0.215에 그치며 부진했지만, 올 시즌은 타율 0.268·4홈런·17타점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개막 전 하위권으로 평가받던 키움이 5할 승률 이상 기록하며 상위권을 지키는 데 기여했다. 

안희수 기자 

안희수(anheesoo@edaily.co.kr)

원문: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241/0003345675

[손대범X타임4X세종스포츠 어포유] 농구선수 인생에 포기는 없다는 연암중 홍성예 “도전도 안 하면 더 후회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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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에는 꼭 ‘입상’을 해보고 싶다.”

손대범 KBS N 해설위원과 기록 플랫폼 타임4,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 의학 병원 세종스포츠정형외과가 한국 농구 유망주들의 성장을 응원하기 위한 ‘손대범X타임4X세종스포츠정형외과의 어시스트 포 유스’를 진행한다.

지난해부터 꾸준히 진행돼 온 이 콘텐츠는 손대범 위원의 좋은 뜻에 타임4와 세종스포츠정형외과가 함께하게 됐고,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윌슨도 힘을 보태기로 하며 지난해 11월부터 새롭게 재개됐다. 

18일 오후 서울 WKBL(한국여자농구연맹) 사옥에서 진행된 ‘손대범X타임4X세종스포츠정형외과 어시스트 포 유스’의 다섯 번째 주인공에는 울산 연암중 2학년 홍성예가 선정됐다. 

울산 연암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농구선수의 꿈을 키우기 시작한 홍성예는 현재 168cm까지 성장해 팀에서 포워드와 센터 포지션을 오가며 활약하고 있다. 중학교 입학 후 5cm가량 키가 컸을 만큼 현재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홍성예는 본인 스스로 탄력에 자신이 있다고 할 만큼 높이에 강점을 가진 선수다. 

홍성예는 “개인적으로는 리바운드와 점프력에 자신이 있다. 농구선수라면 지녀야 할 근성도 누구에게 지지 않을 자신이 있다. 그래서 볼 경합 상황에서 누구보다 볼을 잘 뺏어낼 자신도 있다. 빅맨 포지션에서 활약하기 때문에 근성을 가지고 활약하는 게 팀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늘 근성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라며 성인이 돼서도 근성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아직 드리블이나 기술적인 부분에서 약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코치님의 지도 아래 기본적인 기술 훈련에 많이 매진하고 있다”라며 자신이 개선해야 해야 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말하며 최대한 객관적인 입장에서 자신을 바라보고 있었다.

언니인 홍성은(울산 화봉고1)도 농구선수의 길을 걷고 있는 홍성예는 태권도 선수 출신인 아버지까지 운동선수 집안에서 농구선수로서의 꿈을 이어가고 있다. 신입생이던 지난해부터 대회에 나서고 있는 홍성예는 “올해 열린 협회장기에서 치른 청솔중과의 경기가 무척 기억에 남는다. 아쉽게 패하긴 했지만 팀의 빅맨으로 골밑에서 동료들에게 연결해 주는 플레이 등 코치님께서 알려주신 것들을 해낸 것 같아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운 경기였다”라고 말했다. 홍성예는 청솔중과의 경기에서 14점, 14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급 활약을 펼쳤다. 

본인이 속한 연암중은 끈끈한 조직력과 가족 같은 분위기가 가장 큰 장점이라고도 이야기한 홍성예는 “우리 팀은 양선예 코치님부터 선, 후배들 모두가 한 가족처럼 끈끈하다. 경기에 나서서도 점수 차가 많이 나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다독이면서 끝까지 경기를 하는 등 코트 안팎에서 끈끈한 팀이 되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연암중 농구부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개인적인 목표가 있다면 올해는 조금씩 팀 성적을 높여가면서 동료들에게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 그리고 올 시즌에는 꼭 ‘입상’을 해보고 싶다. 초등학교 시절 소년체전과 하모니리그 왕중왕전에서 입상한 뒤 중학교에선 입상 성적을 내지 못했는데 올해는 코치님이 알려주시는 훈련을 잘 소화해 동료들과 함께 시상식에 참여하고 싶다”라며 2024년에는 공식 대회에서 입상하는 것을 가장 큰 목표로 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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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트 농구선수의 길을 걷고 있는 많은 선수들이 그렇듯 홍성예 역시 WKBL(여자프로농구) 진출이 목표라고 밝혔다. 여기에 자신의 실력을 더 키워 연령대별 국가대표부터 성인 국가대표까지 농구선수가 도전할 수 있는 모든 부분에는 도전하고 싶다는 홍성예.

홍성예는 “농구선수로서 도전도 해보지 않고 미리 포기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힘든 상황은 이겨내라고 주어진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국가대표나 프로 진출 모두 도전도 해보지 않고 지레 포기하면 나중에 더 큰 후회로 남을 수 있기 때문에 주어진 환경에서 할 수 있는 도전은 최선을 다해 해보고자 한다”라며 앞으로 펼쳐질 농구선수로서의 길 역시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꿋꿋이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본인은 아직도 부족한 게 많지만 자신을 여기까지 잘 이끌어 준 앙선애, 권은정, 김수희, 박정숙 코치이게 정말 감사하다고도 말한 홍성예는 “농구선수를 하면서 연습 때 배운 걸 코트에서 제대로 펼쳐 보였을 때의 뿌듯함이 커 계속 농구선수를 하는 것 같다. 하다못해 경기를 하면서 파울로 상대 흐름을 끊기만 하더라도 굉장히 좋다. 이런 재미를 알게 해주신 코치님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 꾸준하게 발전하는 선수가 돼 WKBL 무대에서도 활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홍성예의 성장을 응원하겠다고 말한 손대범 KBSN 해설위원은 “홍성예 선수를 만나 정말 반가웠다. 곧 소년체전에 나선다고 들었는데 잘 준비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 좋겠다. 프로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는데 앞으로 아프지 말고 반드시 꿈을 이룰 수 있길 응원하겠다”라며 홍성예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사진 = 김지용 기자 

서울, 김지용 객원기자 mcdash@naver.com

원문: https://m.sports.naver.com/basketball/article/398/0000078876

[속보] 최정 천만다행!!! ‘골절 피했다’…왼쪽 갈비뼈 단순 타박 “지속적으로 몸 상태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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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 1회말 2사 SSG 최정이 사구에 맞은 후 교체되어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인천, 유준상 기자) SSG 랜더스 내야수 최정이 큰 부상을 피했다.

SSG 관계자는 18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최정의 정확한 검진을 위해 오늘(18일) 오전과 오후 두 곳의 병원에서 추가 검진을 실시한 결과 왼쪽 갈비뼈 부위 단순 타박이라는 동일한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최정은 전날 KIA와의 시즌 2차전에 3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 1회말 첫 타석에서 부상을 입었다. KIA 선발 윌 크로우의 초구 스트라이크를 지켜본 뒤 몸쪽으로 들어온 2구 150km/h 투심에 맞았고, 심한 통증을 호소했다.

힘겹게 몸을 움직인 최정은 1루를 밟았으나 더 이상 경기를 이어갈 수 없었고, 결국 SSG 벤치는 대주자 박지환을 투입했다. 이후 병원으로 이동한 최정은 검진 결과 왼쪽 갈비뼈 미세골절이라는 진단을 받았는데, 크로스 체크를 통해 구체적인 부상 정도를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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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 SSG가 한유섬의 끝내기 홈런에 힘입어 KIA에 6:4로 승리했다. 9회말 2사 SSG 최정이 솔로 홈런을 날린 후 이숭용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골절을 피한 만큼 SSG와 최정으로선 한숨을 돌리게 됐다. 다만 SSG 관계자는 “당분간 통증이 완화될 때까지 경기 출전은 어려우며, 지속적으로 몸 상태를 체크한 뒤 향후 출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현장에서 작성된 기사입니다.

원문: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311/0001716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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