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부상 아니길’ 병원 향하는 류지혁 걱정에 끝까지 자리 떠나지 못한 오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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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루 도루를 시도하다 베이스에 어깨가 밀려 완쪽 어깨를 다친 류지혁, 자신과의 충돌로 발생한 부상이 걱정됐던 오지환이 그의 모습을 안타까운 모습으로 끝까지 지켜봤다. 잠실=허상욱 기자
2루 도루를 시도하다 베이스에 어깨가 밀려 완쪽 어깨를 다친 류지혁, 자신과의 충돌로 발생한 부상이 걱정됐던 오지환이 그의 모습을 안타까운 모습으로 끝까지 지켜봤다. 잠실=허상욱 기자

[잠실=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삼성 류지혁이 2루 도루 슬라이딩 도중 발생한 부상으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27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삼성과 LG의 경기, 7번타자 2루수로 선발출장한 류지혁은 2회 첫 타석에서 내야안타로 진루했다.

무사 1루 상황, 1루주자로 나선 류지혁이 김현준 타석때 2루 도루를 시도했고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으로 2루로 미끄러져 들어가는 과정에서 왼손으로 베이스를 터치해 지나치며 오지환과 충돌이 있었다.

충돌이 발생한 두 선수는 그라운드에 쓰러져 고통을 호소했고 곧바로 양 팀 코칭스탭과 의료진이 들 것을 들고 달려나와 두 선수의 상황을 살펴봤다.

오지환은 곧바로 일어섰지만 류지혁의 부상이 심각해보였다. 왼손으로 2루에 닿으며 왼쪽 어깨 부분에 충격을 받은 듯했다.

삼성 구단은 “류지혁은 MRI 검사 결과 왼쪽 어깨 관절 와순(팔뼈가 몸에 잘 고정 되도록 어깨의 안정성을 잡아주는 구조물)의 일부 손상이 의심된다”고 전하며 “더 정확한 진단을 위해 28일 어깨 전문병원인 세종 스포츠 정형외과에서 재검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즌 4경기만에 앰뷸런스가 등장하는 안타까운 부상 상황이 발생하자 이를 지켜보던 선수단과 팬들의 걱정스러운 목소리가 그라운드 곳곳에서 들려왔다.

오지환은 앰뷸런스에 실려 병원으로 향하는 류지혁의 모습을 끝까지 지켜보며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2루 베이스를 향해 미끄러져 들어가며 도루를 시도하는 류지혁과 베이스 커버를 들어온 오지환과의 충돌
2루 베이스를 향해 미끄러져 들어가며 도루를 시도하는 류지혁과 베이스 커버를 들어온 오지환과의 충돌
베이스를 넘어선 왼손, 왼쪽 어깨부분에 충격이 가해진 류지혁
베이스를 넘어선 왼손, 왼쪽 어깨부분에 충격이 가해진 류지혁
고통이 심한 모습에 재빠르게 달려 나온 강명구 코치
고통이 심한 모습에 재빠르게 달려 나온 강명구 코치
그라운드에 쓰러진 류지혁과 오지환, 큰 부상이 아니어야 할텐데...
그라운드에 쓰러진 류지혁과 오지환, 큰 부상이 아니어야 할텐데…
더그아웃을 향해 안된다는 신호를 보내는 이병규 코치
더그아웃을 향해 안된다는 신호를 보내는 이병규 코치
들것에 실려 병원으로 향하는 류지혁
들것에 실려 병원으로 향하는 류지혁
많이 다치면 안되는데...걱정스러움에 앰뷸런스로 다가오는 오지환과 박해민
많이 다치면 안되는데…걱정스러움에 앰뷸런스로 다가오는 오지환과 박해민
류지혁의 쾌유를 바라는 오지환의 안타까운 시선
류지혁의 쾌유를 바라는 오지환의 안타까운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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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원문 https://v.daum.net/v/20240328100041047

[매거진] 농구를 즐기는 당신, 어깨 회전근개 질환에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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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편집부] 농구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 중 하나입니다. 농구는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좋은 효과를 줄 뿐만 아니라 친구들과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사회성도 키울 수 있는 좋은 활동입니다. 하지만 농구를 즐기는 사람들은 어깨 부상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 어깨 질환 중 빈번히 발생할 수있는 회전근개 질환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 합니다. 회전근개 질환은 어깨 관절과 팔을 연결하는 4개의 근육과 힘줄이 손상되거나 파열되는 질환으로, 팔을 위로 올리거나 돌리는 운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농구는 운동 시 팔을 위로 올리는 동작을 자주 사용하므로 회전근개 질환에 취약할 수 있는 운동입니다.

※본 기사는 농구전문 매거진 점프볼 3월호에 게재됐음을 알립니다.

회전근개 질환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농구를 할 때 팔을 과도하게 사용하거나 강하게 부딪히거나 넘어지는 등의 외상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반복적인 사용, 노화, 환경적 요인 등으로 인해 회전근개에 염증이나 퇴행성 변화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회전근개 질환의 증상은 어깨 통증이 가장 특징적입니다. 통증은 팔을 들어 올리거나 내리거나 돌릴 때 악화되며, 야간에도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팔의 근력이 약해지거나 어깨의 운동 범위가 감소할 수도 있습니다. 회전근개 질환은 초기에는 부분 파열로 시작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증상이 있을 때 빠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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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치료-회복 방법은?

회전근개 질환의 치료 방법은 비수술적인 방법과 수술적인 방법이 있습니다. 비수술적인 방법은 통증을 완화하고 염증을 억제하고 회전근개의 기능을 회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약물 치료, 물리 치료, 도수 치료, 충격파 치료, 주사 치료 등이 있으며, 전자의 치료법으로 증상이 호전되었다면 지속적으로 어깨 관절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위한 운동 수위 조절, 어깨 안정성 근력운동 등의 재활이 필요합니다. 수술적인 방법은 회전근개의 파열이 심하거나 비수술적인 방법으로 효과가 없는 경우에 시행되며, 회전근개를 봉합하거나 이식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수술 후에는 재활 치료가 필요하며, 점진적으로 근력과 관절 가동 범위를 회복시키는 운동을 시행합니다.

회전근개 질환은 농구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하지만 적절한 예방과 치료를 통해 어깨의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농구를 할 때는 팔을 따뜻하게 하고 스트레칭을 충분히 하고, 팔을 과도하게 너무 반복적으로 사용하지 않고, 부딪히거나 넘어지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어깨에 통증이나 불편함이 있을 때는 즉시 전문의와 상담하고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농구를 즐기는 당신, 어깨 회전근개 질환에 주의하세요!

# 글_금정섭 세종스포츠정형외과 원장
# 사진_세종스포츠정형외과

기사제공 점프볼

기사 원문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065&aid=0000260020

기사입력 2024.03.19

류마티스 관절염

류마티스 관절염

류마티스관절염은 대표적인 다발 염증 관절 질환입니다. 적절한 시기에 치료하지 않는 경우 발병 2년 이내에 관절손상이 일어나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생길수 있습니다. 또한 관절염 외에도 공막염, 간질성 폐질환, 피부 혈관염, 류마티스 결절 등을 일으킬 수 있고, 전신 염증에 대한 직·간접적인 영향으로 심혈관계 질환, 골다공증 등 동반 합병 질환의 발생률도 높습니다.
따라서 질병 초기부터 관절 손상을 방지할 수 있는 항 류마티스약제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며, 검사 및 정확한 진단과 동반 합병증에 대한 모니터링, 관리가 전반적으로 함께 이루어져야합니다.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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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발가락, 손목 등 말초 관절의 활막에 염증(활막염) 및 면역세포의 침윤, 신생 혈관의 생성 등이 발생합니다. 이어 관절 연골의 파괴 및 뼈 손상이 진행되어 관절의 기능 손상과 변형이 나타납니다. 류마티스관절염은 관절 증상 외에도 장기 침범(폐, 신장, 신장), 골다공증, 혈관염 등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여러 관절에 통증, 강직, 종창 등의 증상이 수 주에 걸쳐 서서히 나타납니다.

분류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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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4개 분야, 12개 항목에서 6점 이상이면 류마티스 환자로 분류되며 전문의에게 진단받는 것이 정확합니다. 

치료

류마티스 관절염은 시간에 따라 염증의 악화와 호전이 반복되는 질환입니다. 따라서 치료의 궁극적 목표는 염증을 조절하여 통증을 없애고, 관절의 손상을 예방하거나 늦춰 관절의 기능을 유지함으로써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있습니다.
 
약을 복용하면 증상이 호전되지만, 병을 앓기 이전의 정상 상태로 돌아가는것은 어렵습니다. 질병의 진행과정과 정도 및 속도는 환자에 따라 다양하므로 치료도 개별화되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비스테로이드항염증제와 항류마티스 약제의 혼합 처방이 시행됩니다. 이 처방은 근본적으로 관절염을 완전히 낫게 하지 않지만, 통증을 없애고 염증을 감소하며 관절의 손상이 더는 일어나지 않게 하고 관절의 기능을 호전시켜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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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류마티스 약제는 관절염 치료에 가장 중요한 약제로, 염증을 효과적으로 억제하여 관절이 손상되어 변형이 오는 것을 상당히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기 때문에 치료에 핵심을 이룹니다. 대부분의 항류마티스 약제들은 대개 1-3개월 정도 긴 기간이 지나야 효과가 나타납니다. 이 기간에 속효성의 염증치료제로서 스테로이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비스테로이드항염증제는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에 일차 약물로 사용하여 염증 증상이 감소될 수 있는 효과는 있으나 원인을 제거하지는 못합니다. 효과가 시작되는 시간은 비교적 짧아서 대개 며칠 내에 항염증 작용이 나타나는데, 작용시간 또한 짧아서 약물을 중단할 경우 염증의 증상이 곧 악화됩니다. 많은 약제가 개발되었는데 대부분 임상적 효과가 유사하나 새로 개발된 약제는 부작용이 이전의 약제보다 적은 특성이 있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에 도움이 되는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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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치료로 관절의 염증이 조절되고 나서 운동을 시작하는데, 초기에는 가벼운 몸 풀기 정도의 운동으로 시작해서 서서히 운동량을 중간 정도의 강도로 올립니다. 이런 운동으로는 걷기, 수영, 자전거 타기 등이 있습니다. 가벼운 댄스나 정원 돌보기와 같은 정도의 활동도 도움이 됩니다. 숨이 약간 가쁘고 심장박동이 약간 빨라지는 정도의 운동량이면 적당합니다. 관절염이 비교적 가볍고, 젊은 연령이라면 이보다는 좀 더 적극적으로 운동량을 늘려가도 좋겠습니다.

[손대범X타임4X세종스포츠 어포유] “지수 언니랑 트윈타워 할 수 있을까요?”…데뷔 전부터 각광받는 ‘198cm 여중생’ 동주여중 한수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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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부터 몸 만들기에만 집중했다. 오는 5월, 소년체전에서 공식전 데뷔를 하게 됐는데 기대 반 걱정 반이다.”

손대범 KBS N 해설위원과 기록 플랫폼 타임4,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 의학 병원 세종스포츠정형외과가 한국 농구 유망주들의 성장을 응원하기 위한 ‘손대범X타임4X세종스포츠정형외과의 어시스트 포 유스’를 진행한다.

지난해부터 꾸준히 진행돼 온 이 콘텐츠는 손대범 위원의 좋은 뜻에 타임4와 세종스포츠정형외과가 함께하게 됐고,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윌슨도 힘을 보태기로 하며 지난해 11월부터 새롭게 재개됐다. 

7일 오후 서울 WKBL(한국여자농구연맹) 사옥에서 진행된 ‘손대범X타임4X세종스포츠정형외과 어시스트 포 유스’의 네 번째 주인공에는 부산 동주여중 2학년 한수빈이 선정됐다. 

한국여자농구 역사상 코트에 서지도 않은 선수가 이렇게 주목받은 적이 있나 싶다.

초등학교 때까지 농구와는 전혀 인연이 없었던 ‘제주소녀’ 한수빈은 우연한 기회에 농구선수의 길을 걷게 됐다.

한수빈은 “초등학교를 제주도에서 다녔다. 어릴 때부터 키가 컸지만 제주도에는 여자 농구부도 없고, 나부터가 농구에는 아예 관심이 없었다. 그러다 초등학교 6학년 때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는데 어떤 아저씨가 갑자기 ‘농구할 생각 없냐’, ‘부모님 연락처는 어떻게 되느냐’고 물어보셨다. 나중에 알고 보니 그분이 제주도로 동계훈련을 오셨던 금명중 농구부 관계자분이셨고, 그날 저녁 바로 아버지에게 연락을 취해 농구선수를 하자는 제안을 주셨다”며 우연이 맺어준 농구선수로서의 시작에 대해 웃으며 이야기했다. 

초등학교 졸업 즈음 190cm까지 키가 컸던 한수빈은 현재 198cm까지 성장했다. 농구 관계자라면 누구도 한수빈을 지나칠 수 없는 압도적인 신체 조건을 갖춘 한수빈은 그렇게 제주도를 떠나 부산 동주여중 농구부에 입부했다. 

하지만 운동과 동떨어진 삶을 살았던 한수빈이었기에 곧바로 경기에 투입되기에는 무리가 있었고, 동주여중 김은령 코치는 한수빈이 농구선수로서의 몸을 갖출 수 있도록 기다려줬다.

몸 상태도 몸 상태였지만 처음 해보는 단체생활도 한수빈에게는 쉽지 않은 일이었다. 평범한 학생에서 일순간 한국여자농구 기대주가 된 한수빈이었지만 처음 해보는 단체 생활과 농구부 훈련은 어린 10대 소녀가 쉽게 적응하기 쉬운 일은 아니었다.

한수빈은 “농구부에 들어가기 전부터 적응이 쉽지 않을 거라고는 생각했다. 그런데 막상 농구부에 들어가니 생각보다 더 적응이 안 됐다. 다행히 언니, 동생들이 잘 챙겨줘서 빠르게 팀에 적응했고, 지금은 ‘우리 팀’이라는 생각이 들 만큼 팀에 녹아든 것 같다”라며 이제는 동주여중 농구부 한수빈에 적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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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중학생임에도 198cm의 한수빈을 보고 있자면 누구나 한 선수를 떠올릴 수밖에 없다. 한수빈 본인도 롤 모델이라며 언젠간 국가대표 팀에서 함께 활약해 보고 싶다고 말한 ‘박지수’.

“박지수 선배님 경기를 자주 보는데 볼 때마다 감탄이 나온다. 기본적인 플레이를 굉장히 심플하게 하시는 걸 보면서 ‘나도 저렇게 해야겠다’라는 생각을 자주 한다. 주변에서 ‘제2의 박지수’라는 말씀들을 하셔서 부담감도 있다. 아직 데뷔전도 안 치렀기 때문에 부담이 더 큰 것 같다. 하지만 차근차근 성장해 개인적인 목표인 청소년 국가대표, WKBL 진출 등을 차례로 이뤄내고 나면 언젠가 성인 대표팀에서 박지수 선배님과 함께 플레이를 해보고 싶다.”

집을 떠나 타지에서 생활하고 있지만 좋은 선수가 될 날을 기다리며 씩씩하게 생활하고 있다는 한수빈. 이런 한수빈 곁에는 동주여중 김은령 코치가 든든한 버팀목이 돼주고 있다. 

한수빈이 처음 입부했을 때부터 철저한 관리를 통해 한수빈이 농구선수의 몸을 갖출 수 있도록 기다려준 김 코치는 쉬는 날이면 혼자 있는 한수빈과 함께 등산이나 개인 훈련을 하며 한수빈이 외로움을 느끼지 않도록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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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김 코치에 대해 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는 한수빈은 “혼자 부산에서 지내면서 옆에서 항상 많이 도와주시고 챙겨주셔서 코치님께 매번 감사하다. 김은령 코치님을 가장 존경하고 믿고 있다. 코치님 때문에라도 더 열심히 해서 반드시 좋은 선수가 돼 보답해 드리고 싶다”며 김은령 코치에 대한 깊은 애정을 나타냈다.

오는 5월, 전남 목포에서 개최되는 제52회 전국소년체전에서 공식 경기 데뷔전을 앞둔 한수빈은 최근 동료들과 다양한 훈련을 소화하며 2년 넘게 기다려온 데뷔전을 준비하고 있다. 팀 동료 김세원으로부터 “너랑 농구하면 패스 넣어주기 정말 좋을 것 같다. 빨리 같이 뛰자”는 이야기를 들을 만큼 동료들이 한수빈보다 더 한수빈의 데뷔전을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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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빈 본인 역시 오매불망 기다린 데뷔전이기에 기대 반, 걱정 반이라며 “아직 부족한 게 너무 많다. 기본기나 체력 등이 다른 선수들에 비해 부족하기 때문에 주변의 기대만큼 못 보여드릴 수도 있다. 하지만 코트에 나서게 되면 골밑에선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있는 힘껏 플레이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족들이 늘 멀리서 응원을 많이 해주신다. 어쩌면 나보다 더 긴장하고 계실 텐데 제주도에 계신 가족들을 위해서라도 차근차근 잘 성장하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가족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싶다고 말하며 “신체 조건이 좋다는 이유만으로 주위에서 굉장히 많은 도움을 주셨다. 다른 동료 선수들보다 주목을 받고 있다는 부담감도 있지만 주위에서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을 위해서라도 꼭 좋은 선수가 돼 반드시 한국여자농구에 기여하는 선수가 되겠다”라며 자신의 축복받은 신체 조건이 한국여자농구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 김지용, 이현수 기자, 동주여중 제공 

출처 : ROOKIE(http://www.rookie.co.kr)

기사 원문 https://n.news.naver.com/sports/kbaseball/article/477/0000475214?lfrom=kakao

4월 휴진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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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휴진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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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병원휴진]
2024.04.10

[김진수 병원장]
2024.04.01, 17, 25(오후), 26

[금정섭 병원장]
2024.04.18

[차민석 병원장]
2024.04.11~5.4

[내과 최혜진 원장]
2024.04.05, 19(오후)

 

 

“젊다 보니 예상보다 빠르긴 한데…” 고질적인 어깨 탈구→수술→재활 매진, 삼성 1차지명 유격수 언제 복귀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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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다 보니 예상했던 것보다 빠르게 회복하고 있는 것 같다.”

삼성 라이온즈 주전 유격수 이재현(21)은 2024시즌 초반 출전이 불투명하다.

어깨 불편함을 느끼면서도 리그 전 경기 출전이라는 목표를 향해 달렸지만, 10월 5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을 결장하면서 144경기 출전 꿈은 이루지 못했다. 또 수술로 인해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APBC) 2023 최종 명단에서도 제외됐다.

10월 23일 오전 세종스포츠정형외과에 입원해 수술대에 오른 이재현은 10월 25일 퇴원했다. 당시 삼성 관계자는 “수술 후 약 5주간 보조기 착용을 하며 가벼운 재활 훈련을 할 예정이다. 보조기 제거 후 본격 재활에 돌입한다. 수술 후 약 5~6개월 후 기술 훈련이 가능하다”라고 이야기한 바 있다.

아직 21살. 어리다. 그러다 보니 회복 속도가 빠르다. 5월까지는 뛰지 못할 거라 봤지만, 어느 누구보다 빠르게 그라운드로 돌아오기 위해 재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이재현과 키스톤콤비를 이뤘던 김지찬은 30일 삼성 스프링캠프 훈련지가 차려진 일본 오키나와 출국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재현이와 같이 운동을 했는데, 상태가 괜찮더라. 불편함이 없는 것 같다. 재현이가 욕심이 많아, 빨리 온다고 한다. 그런데 진짜 생각보다 빨리 돌아올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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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만 삼성 감독은 “이재현은 퓨처스 재활군에서 재활 훈련을 하고 있다. 나이가 젊다 보니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 그래도 지켜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재현이 없는 동안에는 김영웅과 강한울이 빈자리를 채울 예정. 류지혁은 주로 2루를 보다가 1루, 3루 그리고 유격수 수비도 상황에 따라 볼 수 있다.

선린중-서울고 졸업 후 1차지명으로 삼성 유니폼을 입은 이재현은 어린 나이답지 않은 성숙한 수비와 안정감을 보여주며 삼성 내야 야전사령관으로 활약하고 있다.

박진만 감독은 지난 시즌 중에 “내 현역 시절 때 2년 차 시즌을 되돌아보면 저렇게까지 노련하지 않았다. 긴장감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다”라고 말한 바 있다.

데뷔 시즌 75경기 타율 0.235 54안타 7홈런 23타점 23득점을 기록한 이재현은 2023시즌 143경기 타율 0.249 114안타 12홈런 60타점 61득점을 기록했다. 데뷔 첫 세 자릿수 안타, 두 자릿수 홈런 등을 기록했다.

시즌 종료 후 기존 연봉 6000만원에서 133.3% 인상된 1억 4000만원에 2024시즌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 133.3%는 팀 내 최고 연봉 인상률.

과연 이재현은 언제 돌아올까.

인천공항=이정원 MK스포츠 기자

기사입력 2024.01.31 06:00:03

기사원문: https://mksports.co.kr/view/2024/77836

휴진 일정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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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휴진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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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범 원장]
2023. 11.30~2024.02.03

[김진수 병원장]

2024.02.05~2024.02.08
2024.02.20~2024.02.23

[설날 휴진]
2024.02.09~2024.02.12

[금정섭 병원장]
2024.02.19~2024.02.25

[차민석 병원장]
2024.02.26~2024.03.03

[한우솔 원장]
2024.02.26~2024.03.03

[손대범X타임4X세종스포츠 어포유] 대전 월평중 정하늘 “꼭 프로가서 박소영 코치 제자란 걸 알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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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코치님이 진짜 좋으신 분이다. 코치님을 위해서라도 꼭 프로에 가서 박소영 코치 제자라는 걸 전국적으로 알리고 싶다.”

손대범 KBS N 해설위원과 기록 플랫폼 타임4,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 의학 병원 세종스포츠정형외과가 한국 농구 유망주들의 성장을 응원하기 위한 ‘손대범X타임4X세종스포츠정형외과의 어시스트 포 유스’를 진행한다.

지난해부터 꾸준히 진행돼 온 이 콘텐츠는 손대범 위원의 좋은 뜻에 타임4와 세종스포츠정형외과가 함께하게 됐고,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윌슨도 힘을 보태기로 하며 지난 11월부터 새롭게 재개됐다. 

25일 오후 서울 WKBL(한국여자농구연맹) 사옥에서 진행된 손대범X타임4X세종스포츠정형외과 어시스트 포 유스의 세 번째 주인공에는 대전 월평중 3학년 정하늘이 선정됐다.  

초등학교 시절 방과 후 수업에서 취미로 농구를 배우던 정하늘은 재능을 알아본 대전 갑천초등학교 이성철 코치의 권유로 엘리트 농구선수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대전 월평중에 진학한 정하늘은 2학년이던 지난해부터 팀의 주전 선수로 활약했다. 

지난해 팀의 주전 선수로 평균 35분 가까이 활약한 정하늘은 “작년에는 3학년 언니들을 상대해야 하다 보니 힘에 부치는 장면들이 많았다. 그러다 보니 경기가 늘 힘들었고, 어려운 경기들이 많았다”고 아쉬워하며 “올해는 3학년이 된 만큼 작년의 경험을 살려 팀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는 1년이 됐으면 한다”며 올 시즌에 대한 각오를 말했다.

본인 스스로 돌파에 강점이 있다고 말할 만큼 스피드를 기반으로 한 플레이에 자신감이 있다는 정하늘은 “신장이 크지 않아 리바운드에 어려움을 느낄 때가 있다. 하지만 스피드만큼은 누구한테도 이길 자신이 있다. 그래서 스피드와 돌파에 능한 BNK 이소희 선수를 정말 좋아한다. 나도 이소희 선수처럼 어떤 상대 앞에서도 힘 있게 플레이하고, 자신감 넘치는 돌파를 하고 싶다. 그래서 최근에는 개인 연습이나 웨이트 훈련 시간을 늘리고 있다”며 자신의 롤모델인 이소희와 같은 플레이를 펼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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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은 힘들지만 코트에서 뛸 때 세상 그 무엇보다 농구가 즐겁다는 정하늘. 현재 자신을 포함해 8명의 선수가 올 시즌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만큼 올해는 팀 성적도 좋아지고, 후배들이 믿고 따를 수 있는 선배가 되고 싶다는 정하늘. 

“작년까지는 3학년 언니들의 도움을 굉장히 많이 받았다. 그런데 올해는 내가 맏언니가 됐고, 팀 전체 8명 중 3명이 3학년이다. 코치님께서 늘 자신감 있게 하라고 하시는데 나 역시 올해는 코트 안팎에서 자신감 있게 행동해 후배들을 잘 이끌고 싶다. 그리고 후배들이 뭘 어려워하고, 힘들어하는지 잘 파악해 올 시즌은 작년 시즌보다 좋은 성적을 내 코치님, 부모님들에게 기쁨을 드리고 싶다.” 정하늘의 말이다. 

지난주 갑자기 “‘손대범X타임4X세종스포츠정형외과의 어시스트 포 유스’를 수상하게 됐으니 서울에 올라가야 한다”는 말을 들었다는 정하늘. 예상치 못한 소식에 무척 설레면서 떨렸는데 행사 장소가 WKBL 사옥이라는 이야기에 더욱 긴장했다는 정하늘.

아버지 정근철 씨와 동행한 정하늘은 “여길 온다고 하니 아버지가 더 신나하셨다(웃음). 내 목표인 WKBL에 이런 좋은 일로 미리 와볼 수 있게 돼 굉장히 설렜다. 평소 유튜브를 통해 여농티비도 꾸준히 보고, 팀에서 WKBL 경기들을 분석하며 WKBL 진출을 꿈꾸고 있었는데 이렇게 WKBL 사옥에서 상을 받게 돼 꿈인지 생시인지 모르겠다. 다른 친구들은 쉽게 접할 수 없는 기회를 얻은 만큼 오늘의 기억을 절대 잊지 않고 4년 뒤에는 WKBL 선수로 연맹 사옥에 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오늘의 기억이 프로진출이라는 자신의 꿈에 기폭제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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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플레이가 원활치 않을 때면 코치님이 더 속상해하셔서 늘 죄송했다는 정하늘은 “박소영 코치님께서 늘 자신감 있고, 안 돼도 계속 시도하라는 주문을 하신다. 작년까지는 잘 이행하지 못했던 내용들이다. 하지만 올해는 코치님을 위해서라도 꼭 코트에서 끝까지 부딪히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하며 “우리 학교 박소영 코치님이 진짜 좋으신 분이다. 아이들이 힘들게 할 때도 있을 텐데 늘 너그럽고, 따뜻하게 선수들을 감싸 안아주신다. 올해가 코치님과 할 수 있는 마지막 해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코치님에게 좋은 영향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코치님을 위해서라도 꼭 프로에 가서 박소영 코치 제자라는 걸 전국적으로 알리고 싶다”라며 현재 자신을 지도하고 있는 박소영 코치에 대한 각별함을 나타냈다. 

손대범 KBS N 해설위원은 “대전 여자농구가 다시 살아나는 분위기라고 들었는데, 더 힘내서 팀도 개인도 더 좋은 한 해가 되길 기대한다. 오늘의 만남이 조금이나마 열심히 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고, 나 역시 열심히 응원하겠다”라며 정하늘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 = 김지용 기자

기사 원문 https://n.news.naver.com/sports/basketball/article/398/0000075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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